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였다. 새해 계획으로 독서를 꼽는 이들이 많았다. 읽고 싶은 책으로 누군가 파울로 코엘료의 를 꼽았다. 자히르(Zahir)는 아랍어로 ‘눈에 보이며 실제로 …
[2017-01-28]연말 휴가를 맞아 흩어졌던 자녀들이 모였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짧은 시간동안 그나마 같은 공간에서 지내기에는 여행이 가장 효과적이어서 함께 데…
[2017-01-21]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을 열흘 앞둔 10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고별 연설을 했다. 퇴임하는 미국 대통령은 대체로 백악관에서 퇴임 연설을 했지만 그는 대통령에 당…
[2017-01-14]한국의 지하철 승강장에 써있다는 다산 정약용의 한시 ‘혼자 웃는 이유 (獨笑)’를 우연히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보았다. 어찌 살아야 할까, 어떤 결심을 해야 할까 생각이 많아지는 …
[2017-01-07]후두두두두…. 장대 같은 겨울비 퍼붓는 소리에 새벽잠을 깬다. 잠시 달콤한 게으름을 즐기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출근길에 나선다. 지난 4년여 캘리포니아에 심각한 물부족 사태를 불…
[2016-12-31]세월이 둥둥 떠간다. 누구나 연말이 오면 “어머 벌써”를 연발하며 움찔 놀란다. 바람처럼 달려 가버린 세월 앞에 “무엇을 하였느냐” 라는 자책과 더불어 허무감 같은 것을 느낀다.…
[2016-12-24]어떤 질병은 외부의 침입자, 즉 바이러스, 박테리아 혹은 독성에 의해 생기지만 다른 질환은 몸 안에서 스스로 발생되기도 한다. 류마티스 질환, 각종 신장염, 척추염, 신경염 등의…
[2016-12-17]미국에 온지 어느 덧 30년이 넘었으니 그동안에 겪었던 크고 작은 문화충격이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고 가끔씩 생각나는 일이 있다.미국에 온 지 얼마 안 …
[2016-12-10]한국에서 광고 관련 일을 하던 친구가 십 수년전 이민을 와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뉴욕에서 액세서리 비즈니스를 하고있다. 작은 비즈니스지만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물건을 주문받고 납품…
[2016-12-03]“그대는 나의 고독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40여 년 전 발표된 닐 세다카의 ‘당신은 나의 모든 것(You mean everything to me)’을 이어피스로…
[2016-11-26]시작도 마무리도 삶의 장이다. 나도 모르게 흘러버린 시간, 가을이 손에 잡힐 듯하여 혼자 걸어보고 싶어졌다. 한철의 끝자락이 그리도 풍성하다는 것이 새삼스러웠다.가을은 여름이 가…
[2016-11-19]환자 한분이 벌침에 쏘인 후 손이 퉁퉁 부어 내원하셨다. 꿀벌이 손에서 놀고 있었는데, 해칠 의향이 없는 자신에게 설마 침을 쏠까 싶어 그냥 두었다는 것이다. 꿀벌은 죽었고 마음…
[2016-11-12]미국의 아동문학가 나탈리 배빗이 지난달 31일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71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 상을 비롯해 2013년 미국 예술문화 아카데미가 …
[2016-11-05]사람은 외면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겉모습만 볼게 아니라 마음씨를 봐야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굴에 책임을 지라느니, 여기조금 저기조금 손 좀 보면 되겠…
[2016-10-29]‘도로롱!’ 일손을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시선을 옮긴다.“동양인들은 대부분 쭈빗쭈빗하는 구나!”인천에서 소담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영수가 댓글을 보내왔다. 방금 전 내가 올린…
[2016-10-22]내 생애에 가장 긴 여행이었다. 한 달 반을 집을 비웠으니 전엔 생각해 볼 수도 없는 호사였다. 서울을 기점으로 중국까지 드나들며 한국의 동서를 헤매고 왔다. 낯설기도 했고, 좋…
[2016-10-15]집으로 가는 길에 있던 빈터에 얼마 전부터 새로운 주택 짓기가 시작되었다. 지나가는 길이어서 모든 공정을 관심 있게 볼 수 있었다. 터를 닦는 불도저가 바쁘게 움직인 후 평편하게…
[2016-10-08]번역을 직업으로 하는 탓인지 나는 어휘 선택에 민감한 편이다. 특히 지난 20여년 동안 이 일을 해 오면서 시대에 따라 어휘도 변해 감을 피부로 느낀다. 내가 일하는 직장은 미국…
[2016-10-01]혼자 밥 먹기. 혼자 영화보기. 혼자 여행가기. 혼자 살기. 이 네 가지는 결혼 전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이었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아직 혼자 영화보고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2016-09-24]“얘야 ~ ” 어머니의 말끝이 흐려지며 힘이 없다.“경철이네 집에 가서 쌀 한말만 외상으로 받아 오너라.” 순간 한줄기 식은땀이 흐른다.“엄마가 이야기 잘 해놓았으니 주실 거야,…
[2016-09-17]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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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