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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 구정희(직장인)
한해에 한 번 회사에서 점심 외식을 시켜준다. 식당은 우리가 정하고 수퍼바이저가 데리고 간다. 올해는 동료 다섯이 내 벤에 타고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수퍼바이저는 따로 오기…
[2008-12-15]
교단일기/김채영(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사)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린 살아가면서 과제와 목표를 위한 선택과 도전을 반복한다. 내 앞의 과제인 넘어야 할 산을 넘고 나면 또 다른 산이 버티고 있다. 태어…
[2008-12-12]
김준환 법률칼럼
질문) 저는 computer 제작회사에 근무하는 engineer로서 H visa를 갖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약 2년 반 전에 영주권 신청절차를 시작하여 몇 일 전 영주권을 받았습…
[2008-12-12]
여성의 창/수잔 김(피아노 반주자)
오래전에 의사로 부터 암선고를 받은적이 있다. 이상하게 하혈을 조금씩 하는 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어느날 새벽 1시정도 배가 뒤틀리면서 세상이 빙글빙글 돌며 달…
[2008-12-12]
English for the Soul/최정화(커뮤니케이션 …
He who perceives Me everywhere and beholds everything in Me never loses sight of Me, nor do I…
[2008-12-12]
여성의 창/정혜란(한국무용가)
꽃을 귀로 듣는가 하면 마음의 눈으로 보기도 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맛고, 혀로 맛을 느끼고, 손으로 만저보고, 이렇듯 오감의 삶은 참 합리적이고 실…
[2008-12-11]
여성의 창/ 김지연(자영업)
다음 주면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미국에서 겨울방학은 이 주일 남짓이라 사실 방학이라기 보다는 휴가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영어로도 ‘winter break’라고…
[2008-12-10]
여성의 창 / 김희숙(전 방송인)
서울의 겨울이 무척이나 춥습니다. 베이지역의 온화한 날씨를 배경으로 있다가 갑작스레 맞닥뜨린 겨울의 느낌은 춥다는 것 외엔 달리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영하 10도, 체감 …
[2008-12-09]
이종혁 칼럼
지난달 11월11일자 월스트릿지는 미셸 이 워싱턴DC 교육감의 업적을 크게 보도한데 이어 10여일후 사설을 통해 민주당원인 그녀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실패한 공교육을 일…
[2008-12-09]
여성의 창/ 이희정(주부)
지난 연휴 마지막 날부터 끙끙 앓기 시작한 남편. 머리가 깨지네, 온 몸이 흠씬 맞은 것마냥 아프네, 오들오들 오한이 나네, 속이 울렁거리네, 갖가지 증상을 늘어놓더니 이불속으…
[2008-12-08]
배울건 배우고 고칠건 고쳐보자 / 수잔 김(피아노 반주자)
오빠가 대학을 일본어과에 지원했을때 하필 왜 일어를 선택하냐고 나는 화를 낸 기억이 있다. 내 머리속에는 일제치하의 피해로 반일 감정이 지배적 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빠는 내게…
[2008-12-05]
인내의 의미 / 천경주(상항한국학교 교사)
요즈음 만나는 분들마다 너무 어렵다고 한다. 하기는 대공황 이래 가장 심한 경제 난국이라고 하니 모두 다 힘들 때이다. 이미 자포자기 해버린 사람들마저 보여서 분위기는 더욱 싸늘…
[2008-12-05]
Stay with me, Lord (주님, 저와 함께 하소…
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Stay …
[2008-12-05]
주택의 차압 / 김준환 변호사
질문: 저는 부동산경기가 한창이던 3년 전 집을 구입했습니다. 그때 당시 $1M 짜리 집을 $100,000을 down pay 하고 $900,000을 loan 해서 샀는데, 지난…
[2008-12-05]
융자 조정 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시기에…
작년부터 미국의 주류언론기관들과 Mass Media 등등에서 보도되고 알려지기 시작한 ‘Loan Modification (융자 조정)’ 이라고 하는 생소한 단어는 작년까지만 하더…
[2008-12-04]
오늘의 나를 거울에 비춰 보면 / 김우정
영 신통치 않다. 쓸모가 없다. 거기다 볼 품이 없다. 스스로 덤을 줘 보고 싶어 이리 저리 굴려봐도 어느 한 구석도 취할 것이 없다.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짓느니 한 …
[2008-12-04]
살풀이춤의 정서 / 정혜란(무용가)
계절이 바뀌어 가는 이즈음 시 한편 읇조리고 싶고 음률도 없이 뜻도 없이 그저 흥얼대고픈 마음. 늴리리야 늴리리야. 의 경기민요 가락도 떠오르고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
[2008-12-04]
건강 훈련 / 김지연(자영업)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대학생인 아들과 딸이 집으로 돌아와 몇 개월만에 온 가족이 함께 모였다. 오는 날인 수요일 저녁까지 꽉 찬 하루들을 보내고 비행기로, 차로 밤늦게 도착한…
[2008-12-03]
당당한 한국여성 기업가 / 이종혁
월스트릿지 11월10일자에 ‘금년에 주목할만한 전세계 50명의 여자’라는 기사와 함께 사진이 크게 실렸다. 이번에 대권에 도전 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선거전에 한 말을 …
[2008-12-02]
가을을 가슴에 묻고 / 김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올 가을은 참 더디 왔다. 달포 전에 이미 처서(處暑)가 지났고, 무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코앞인데 여전히 푹푹 찌는 복더위다. 이태 째 계속 된 가뭄 탓일까? 나뭇잎들은 …
[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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