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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유감 / 풀손 칼럼
1957년 헐리우드에 미주 본부를 설립한 후, 미국에서는 이 샌 프란시스코에 처음으로 유통 센터를 두고, 베이 지역의 락스퍼 (Larkspur)에 첫 딜러를 열었던 도요타는 취급…
[2010-02-10]
여성의 창 / 안희경(번역작가)
옆집 할머니가 이른 아침부터 체리와 복숭아 나무를 심으신다. 과일이 열리면 반은 우리 집으로 넘어 올 거 같다. 할머니가 택한 장소는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이기도 하지만, 늘 …
[2010-02-10]
세고비아와 수로교(水路橋) / 김희봉(수필가)
벗이여. 스페인 중북부의 고도, 세고비아(Segovia)에 왔습니다. 세고비아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던 때가 있었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신이라고 일컫는 ‘안드레 세고비아’의 …
[2010-02-09]
꽁트 / 박미전(소설가)
비만 오면 도너츠를 먹고 싶은 이유가 처음에는 왜 그런지 전연 몰랐다. 미국에 오던 첫 해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비 내리는 창 밖을 보면서 문득 나는 너무도 간절하…
[2010-02-09]
안네 프랑크 나무 / 이종혁 칼럼
역사를 다음세대에 알려 주는 것은 값진 역사가 세월이 지나며 잊혀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전달과정을 통하여 역사의 교훈을 마음에 각인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역사는 아름다…
[2010-02-09]
여성의 창 / 이 에스더(교회음악 사역자)
현관 벨이 울렸다. 쿵쿵거리는 가슴을 억제하며 서슴없이 문을 열었다. 불쑥, 장미꽃 한 다발이 먼저 내 가슴에 와 안긴다. 남편과 센티의 차이도 없이 키가 똑같은 남자, 콧…
[2010-02-09]
여성의 창 / 클라라 공(부동산 에이전트)
미국 살면서 그리운 것 중 하나는 한국의 버스이다. 무심히 앉아서 내다보는 차창의 풍경, 사람의 풍경, 그리고 그 흔들림. 작년 5월 혼자서 한국을 나가는 바람에 그야말로 실컷 …
[2010-02-08]
캘리포니아의 교통망(3)
Highway의 구조적인 면을 이해 하려면 Highway에 관한 몇 가지 용어와 정의를 우선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Freeway를 달리다 보면 ”Through Traffi…
[2010-02-08]
여성의 창 / 김정옥(자영업)
더 이상 살이 찌는 것은 건강에 나쁘다는 생각으로 ‘소식’을 해야지 하면서도 역시 맛있는 것을 찾아 즐겁게 먹는 것을 좋아 한다. 아침에 진하게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그렇고 외…
[2010-02-07]
폴 손의 생활 정보 <폴 손>
요즘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 사태로 세상이 떠들석하다. 이것도 알고싶고 저것도 알고 싶은데 어디에다 어떻게 물어야할지 몰라 궁금증만 더하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 지금까지 가족…
[2010-02-04]
여성의 창 / 김송희(융자 에이전트)
“걸 스카우트 쿠키 팔 때가 또 왔다구” 나는 우리 딸아이에게 걱정이 되어서 되물었다. 걸스카우트회원은 일년에 한번씩 쿠키를 팔아야만 한다. 딸 아이가 걸스카우트를 E…
[2010-02-04]
수필산책 / 주평(아동극작가)
지난달 정월 초이틀 새벽 안개 속에 배달 된 신문에 실린 어느 외로운 할머니의 사연이 나의 가슴을 아프게 치고 간 지, 한 달이 지났건만 그의 아픈 사연이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
[2010-02-04]
마지막 한 수 <김정수 칼럼>
■ 누가 그린 만화였더라? 어떤 사람이 몇 십층 고층 빌딩에서 떨어지는 중이다. 70층 사무실에서 커피를 들면서 밖을 내다 보던 사람이 뭔가 휙 스쳐는 것을 보았다. 50 몇 층…
[2010-02-04]
새에 대한 기억과 망상 / 안희경(번역작가)
아이들을 데리고 오던 오후, 집 앞에 나를 기다리는 무리가 있었다. 아이들은 차에서 자고, 집 앞에 있는 서른 개의 눈동자만이 꿰뚫듯 날 응시했다. 야생 칠면조 열 다섯 마리. …
[2010-02-03]
여성의 창/ 에스더 이(교회음악 사역자)
여성의 창, 이 보석 같은 지면을 통해 지금부터 석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필자의 가슴속엔 잔잔한 흥분이 인다. 여성의 창이란 제목…
[2010-02-02]
남아있는 삶의 첫날 / 엘리자벳 김(시인, 수필가)
내가 삶을 이해하기 시작한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였지. 그날은 달랐을 거야. 강물은 더 힘차게 흘렀고 하늘은 더 드높게 펼쳐졌으며 산들은 조금씩 키를 높이느라 요란했을거야. -…
[2010-02-01]
여성의 창 / 클라라 공(부동산 에인전트)
여성의 창에 글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처음 떠오른 것은 김 현승 시인의 ‘창’이라는 시였다. ‘창을 사랑한다는 것은 태양을 사랑한다는 말보다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로 시작되는…
[2010-02-01]
그리운 이름 어머니 /
벌티모어의 조용한 동네에서 14년 동안 살았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입양아를 이제야 갖게 되었다고 미국인 어머니와 아버지는 나에게 아주 극진하게 잘해주었다. 나는 지금도 …
[2010-02-01]
English for the Soul
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Hot Chocolate Wisdom / 핫 초콜릿 지혜 --------…
[2010-01-29]
여성의 창 / 경사라(문협회원)
세월의 무심, 오래전 남편이 책 출판 준비와 다른 일로 한국 방문 중, 가까이 지내던 20년지기 교회친구를 만났다. 아득히 잊고 있었다며 귀한 선물처럼 그녀의 명함하나를 내게 건…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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