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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산책 - 주 평(아동극작가)
오늘도 막내가 거실에서 제 에미 전용의 컴퓨터 앞에 앉아, 뭔가를 열심히 검색하고 있다. 그러다가 다급한 목소리로 “아버지, 아버지 빨리 여기 와 봐요!” 라고 나를 부른다. 뭔…
[2013-04-03]
[여성의 창] 제시 리 l 일본친구
작년이었다. 한국에 나갔었는데 그다지 할 만한 일이 없어서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대학부터 알던 친구라 참 편하고 스스럼없는 사이다. 아주사는 지금 그때 남자친구와 …
[2013-04-03]
[여성의 창] 아그네스 한 l 도둑놈들만 보이는 하루
아침에 가게엘 들어가니 매니저의 표정이 어둡다. “무슨 일 있어?” 걱정되어 물으니 전날 대낮에 도둑놈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이것저것 다, 심지어 텔레비전까지 훔쳐 달아났단다.…
[2013-04-02]
[여성의 창] 이예진 l 잉크펜의 마법
가능성이 희박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는 행동들이 있다. 특히 초등학생 여자아이들 사이에서는 더 그랬다. 예를 들자면, 조그마한 종이 쪼가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의 이름을 적…
[2013-04-01]
전유경 칼럼 - 미국의 국민경제(2)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때 연합군에 전쟁 물자를 수출하기 위해 중공업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전쟁 후에는 자동차 붐을 타고 퇴역군인들의 3차산업 제품수요에 맞…
[2013-03-29]
[여성의 창] 홍혜정 ㅣ 제 2의 고향
남가주에 살다가 북가주인 이곳 스탁톤에 이사와 산 지 17년째다. 내가 이사올 당시만도 스탁톤(Stockton)에 이사오면 스턱(stuck)된다고 할 정도로 매력있는 도시였다. …
[2013-03-29]
[여성의 창] 김해연 l 바람부는 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도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지금이 그냥 도망이라도 가고픈 절망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이 불평등이 너무도 싫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밖의 온갖 것들은 저마다 꽃을…
[2013-03-28]
[여성의 창] 제시 리 l 동네하이킹
주말 저녁 동네 근처로 하이킹 가는 것이 운동이 되버렸다. 요즘에는 앰바카데로를 통해 코잇타워(Coit Tower)의 그 많은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내 목표이다. 집에서 앰바카데…
[2013-03-27]
[여성의 창] 아그네스 한 l 참 힘이 드는 인간관계
요즈음 한참 잘 나가던 남자탈랜트 하나가 꺼칠한 얼굴로 젊은 여자랑의 한순간 즐거움의 뒷처리가 시끄러워 몸도 마음도 지쳤다는 신문기사를 봤다. 인기 많은 연예인의 도취감 결과겠지…
[2013-03-26]
안규태 칼럼 - 재택 근무에 관한 세금 공제
요즘처럼 화창한 일요일 아침에 재미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할 때 제일 먼저 ‘세금’ 을 떠올리시는 납세자는 없겠지요? 필자는 남들이 재미없어 하는 세금을 생각하면서도 그…
[2013-03-26]
김옥교 칼럼 - 소중한 인연
우리가 살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참 소중한 인연들이 많이 있다. 가족은 물론이려니와 매일처럼 얼굴을 맞대고 사는 이웃들, 친구들과 학교 동창생들, 교회 멤버들과 아침마다 함께 운동…
[2013-03-26]
[여성의 창] 이예진 l 오늘 밤 비빔밥 한그릇 어떠세요?
항상 한국 드라마를 보며 갸우뚱했다. 진부할 정도로 항상 나오는 장면들이 있기 때문이다. 돈이 별로 없는 서민들은 고민이 있거나 괴로울 때마다 포장마차에서 혼자 소주를 마신다. …
[2013-03-25]
English for the Soul - 최정화
charisma: a spiritual power or personal quality that gives an individual influence or authority …
[2013-03-23]
전유경 칼럼 - 미국의 국민경제(1)
“팩스 아메리카나”라는 표현이 있다. Pax Americana라고 철하는데 나전어에서 온 말로서 초대국(超大國)인 미국의 패권(霸權)에 의하여 유지되는 평화라는 뜻이다. 로마제국…
[2013-03-23]
[여성의 창] 홍혜정ㅣ 작심삼주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다리야!’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정원사들이 왜 송풍기로 낙엽을 몰아서 담벼락과 나무 사이로 몰아넣어 놓는지… 몇 달 벼르고 …
[2013-03-23]
[여성의 창] 김해연 l 내 아버지
갑자기 웽하면서 급한 마음이 저절로 느껴지는 응급차가 지나간다. 그 소리를 들음 늘 하든 그대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억하고 "세월이 지나 언젠가는 만나게 되면…"의 짧은 기도는…
[2013-03-21]
[김희봉 칼럼] 2세들의 내일을 위하여
2세들의 미래 – 한국 스타일 김희봉(수필가) 백인(白人) 사고의 중심은 우리보다는 ‘나 자신’이다. 사람보다는 일을, 관계보다는 일의 성취를 더 중히 여긴다. 그들은 구…
[2013-03-20]
[삶의향기] 임문자 ㅣ 우리말의 운율
우리나라의 언어는 운율이 있다. 운율이 있는 언어는 듣기에 아름답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말은 기본적으로 1,2,3,4조의 음절형식을 지닌다. 그것을 배합해서 쓰는 우리글의 구…
[2013-03-19]
[여성의 창] 아그네스 한 l 현찰박치기
돈이 좀 벌린다는 사업체를 cash deal로 팔고 싶어하는 주인양반에게 이런저런 사연끝에 바이어를 찾아서 받고 싶어하는 액수까지 딱- 맞춰 offer가 들어갔다. 내일까지 사인…
[2013-03-19]
[안규태 칼럼] 수많은 세금들
미국에 살면서 무슨 놈의 세금은 이리도 많은지 오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내고 있는 세금들과 그에 따른 공제 여부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연방 정부, 주정부, 시정부…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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