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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바다] 유영준 l 내 그림에 관한 독백
지난 9월 시카고 개인전 오프닝을 끝내고 돌아와 곧 요세미티로 떠났다. 언제나 그곳엘 가면 늘 거대한 자연에 모든 현실을 잊고 빠른 속도로 그곳에 흡수되어버려 자신이 자연이 되고…
[2013-12-16]
[독자의 글] 최 오송<새크라멘토> ㅣ 낙엽
첫 사랑 이별로 으스스 바람따라 가면 고별의 연회장에 무성한 이야기들 친구만나 어우러져 눈물 나고나, 어쩌다 호반에 다다르면 창명한 은쟁반에 실려도 가련마는 …
[2013-12-16]
[젊은 시각 2030] 앙상블 l 앤드류 박
음악은 나에게 다양한경험을 선물한다. 지난주에는 형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TVK 24의 ‘음악이야기’라는 토크쇼에 출연했다. 박 트리오의 연주를 들으며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2013-12-16]
[최정화 칼럼] I Am Sorry! / 미안해!
I am sorry, not because I am guilty,but because I am 100% responsible. 미안해, 죄책감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100…
[2013-12-13]
[여성의 창] 윤연실 ㅣ 친구같은 딸
아무래도 타향살이를 하다보니 부모님들을 자주 뵐 기회가 없고, 그러다보니 안부를 묻는 방법으로는 전화를 자주 하게 된다. 그래도 예전에는 한국에 전화 한번 하는 것도 값이 비쌌었…
[2013-12-13]
[여성의 창] 전윤재 ㅣ 당당하게 빈둥거리기
나는 하루 중 아침 9시가 가장 기다려진다. 가족들이 모두 자신의 일과를 위해 외출한 후 혼자 집에 있게 되는 시간인데, 내겐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다.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길래 …
[2013-12-12]
[수필산책] 주 평 ㅣ 서커스의 노래
해방이 되자 한려수도 연안의 작은 항구도시 통영에 유명 예술인을 숱하게 배출한 이름에 걸맞게 악극단과 전문 연극단 그리고 국극단이 두세달이 멀다하고 찾아 왔다. 그리고는 이들 극…
[2013-12-11]
[여성의 창] 윤원정 ㅣ 언어의 장벽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과 두려움은 그 일이 반복될수록 처음의 감정은 무뎌지고 익숙함과 노련함이 대신 차지하게 마련이다. 나에겐 영어가 그런 존재다. 영어를 처음 배운…
[2013-12-11]
[안규태 칼럼] 사회 보장 혜택
사회 보장 연금과 혜택에 관한 궁금하신 것이 있을 때는 먼저 www.socialsecurity.gov 웹 사이트에 가시면 중요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를…
[2013-12-10]
[신해선 칼럼] Gang of 몇
깡패.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서 부터 진화된 단어 같지는 않다. 어느 학설에 의하면 영국영어 Gang 이 배를 타고 인도양을 거쳐 왔거나 미국영어 Gang 이 태평양을 …
[2013-12-10]
[김옥교 칼럼] 오빠
한국에서 살았던 오빠가 얼마전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까 주위의 친구들 모두가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그만큼 그동안 나는 오빠에 대해서 별로 얘기를 하지 않았다. 사실 내 오빠는 별…
[2013-12-10]
SAC 밸리 세탁협회 회장 이취임식
새크라멘토 밸래 세탁협회는 지난 7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연말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김정섭 신임회장은 “부족하지만 모든…
[2013-12-10]
[여성의 창] 김미정 ㅣ 우리 엄마는 짱이다
우리 엄마는 참 멋지게 산다. 엄마를 만나려면 한달쯤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자식들과 손주들 생일, 심지어 당신의 생신까지 대충 같은 달끼리 묶어서 한번에 치른다. 그건 순전히…
[2013-12-10]
[여성의 창] 한경미 l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는 말처럼 하기 싫은 일이 있어도 즐겁게 하자. 그러면, 그 일이 도리어 행복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 나도 마음을 바꿔먹어 행복을 느낀 일이 있었…
[2013-12-09]
[최정화 칼럼] Virtue & Neighbors / 덕(…
Virtue is not left to stand alone. He who practices it will have neighbors. 덕(德)은 외롭게 홀로 남겨지지 않…
[2013-12-06]
[여성의 창] 윤연실 ㅣ 신용이야기
대학생 때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한 적이 있었다. 부모님과 잘 아시는 분의 소개로 한인가정집에서 하숙을 하기로 하고 홀홀단신으로 비행기를 타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미국에 도착해서…
[2013-12-06]
[여성의 창] 전윤재 ㅣ지금 당장 행복하라
행복하기를 마다하며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행복한 사람을 찾아 볼라손치면 행복한 사람을 찾게 되는 경우는…
[2013-12-05]
[김정수 칼럼] 위대한 미국을 이룬 것은…
얼마전 나는 참으로 부끄러운 실수를 했다. 내가 사는 Rossmoor 에 육통권(六通拳)이라는 체조 프로그램이 있어서 우린 매일 아침에 모여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그날도 시…
[2013-12-05]
[수필산책] 주 평 l 써커스의 노래 (1)
그 해의 그 서커스 소녀가 지금도 내 눈에 밟힌다. 그 날 내가 다니는 소(초등)학교가 있는 읍내 공터에서는 서커스 천막이 한참 처져 가고 있었다. 한편 읍내 마을을 가로 …
[2013-12-04]
[여성의 창] 윤원정 l 생활 속 기계들
언제부터 우리의 삶에 각종 기계들이 큰 자리를 잡게 되었을까. 어린시절 아버지가 처음 사들고 오신 노트북은 투박하고 무거웠지만 분명 어렵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물건이었다. 집…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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