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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창] 송용자 ㅣ 혼자 걷는 길
숲속을 걷는다. 아직도 캘리포니아 가을로 남아있는 낙엽을 툭툭 발로 차면서 시몬의 발자국 소리를 듣는다. 영혼 속에 가득찬 생각들을 아침햇살에 고스란히 내어 놓으며 사색에 잠긴다…
[2012-01-23]
[삶의 향기] 임문자 ㅣ 집들이 허물어지는 것을 볼 때
얼마 전에 CBS에서 방영하는 60 minute를 보니 중장비를 동원해서 비어있는 집들을 밀어낸다. 오하이오주 Cleveland에 있는 집들이었다. 주인들이 살기를 포기한 집이…
[2012-01-22]
[여성의 창] 천경주 ㅣ 채식 변명
내가 육식을 처음부터 꺼린 것은 아니었다. 대단한 종교적인 이유가 있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평소 나는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에 마른 몸을 가진 데다가 5년 전부터는 즐기…
[2012-01-20]
[전유경 칼럼] 미국의 금주령시대 [1920~1933] (…
양조주를 한번 증류기에 넣고 몇 차례에 걸치는 증류가 연속해서 기계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방법을 연속식 증류법 이라고 한다. 증류기가 탑 형태기 때문에 칼럼 스틸(Column St…
[2012-01-20]
[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ㅣ Ent…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Do what you love. Love what y…
[2012-01-20]
[이미영의 쉽게듣는 소셜시큐리티] 소셜 시큐리티 카드의 종…
현재 사회 보장국에는 세 가지 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사용하는 카드가 약50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카드는 사용자의 이름과 사회 보장 번호를 표시합니다. 중요한…
[2012-01-18]
[여성의 창] 류 미 ㅣ 리더쉽에 관하여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그 곳에는 리더가 있다. 세 사람 이상이 모이면 편이 생기기 시작하고 네 사람 이상이 모이면 분열이 온다. 수 많은 분당이 생기고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
[2012-01-18]
[신해선 칼럼] 본국 부동산
또 터졌단다. 엄동설한에 꽝꽝 얼어붙은 수도관이 터진 게 아니라 선량한 서민들의 심장을 터트리는 본국 부동산 분양 ‘사기’ 사건이 또 터졌단다. 본지 작년 12월 16일자에 의하…
[2012-01-17]
[환경과 삶] 김 희봉 ㅣ인생 빨래
연초에 죽마고우 택( 澤)이로부터 서울발 이메일이 왔다. “친구야, 지난 수년간 대학로에서 크게 히트한 한국 뮤지컬 “빨래” 노래들이다. 1,300회 공연에 25만 여명이…
[2012-01-17]
[여성의 창] 송혜영 ㅣ 내 마음 속의 고향역
일년에 한 두번씩 아이들과 나는 기차여행을 즐긴다. 아침 첫차를 타고 내려가 밤 10시면 돌아올 수 있는 당일코스로 행선지를 정하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후 에머리빌에 있는 암트랙…
[2012-01-17]
[여성의 창] 송용자 ㅣ 사진 속의 나
나는 늘 사진 속에서 승리자처럼 웃고 있다. 더 아름답게 보이려고 입끝을 약간 올리고 눈을 활짝 열어 큰 눈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누구에게나 끌림이…
[2012-01-16]
[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ㅣ Nir…
------------------------------------------ Nirvana is the state of grace where there is no longer…
[2012-01-13]
[전지은 칼럼] 그대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출근길 병동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 안이 떠들썩하다. 큰일이 생겼나 싶어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다가가자 모두들 서로 처다 보며 ‘킥킥’ 거리기만 할 뿐 말을 하지 않는다. 재차 …
[2012-01-13]
[전유경 칼럼] 미국의 금주령시대[1920~1933] (1…
알코올음료를 술이라고 한다. 술은 생활필수품은 아니지만 우리 일상생활과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대중음료다. 까닭이 있어서도 마시고, 까닭이 없어서도 마시는 것이 술이다. 기…
[2012-01-13]
[여성의 창] 천경주 ㅣ 로컬의 여왕
나에게는 “로컬의 여왕”이라는 부끄러운 별명이 있다. 이는 고속도로 운전하기가 두려워 회피하는 나에게 남편이 붙여 준 조롱 가득찬 타이틀이다. 목적지까지 고속도로를 피해 도시 간…
[2012-01-13]
[여성의 창] 송민정 ㅣ 파머스 마켓
미국에 처음와 동네 마켓을 갔다가 사과를 보고 몹시 놀랐다. 반짝반짝한 것이 이쁘긴 한데 너무 반짝반짝여서 사과가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어떤 다른 물체로 보였다. 타고나기를…
[2012-01-12]
[이미영의 쉽게 듣는 소셜시큐리티]
2012년은 임진년 ‘흑룡해’ 라고 모두 들떠 있습니다. 힘찬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 결심도 걸맞게 만드십시오. 새해 결심 중 현명한 노후 대책을 이루고자 하는 계획을 한 목록으로…
[2012-01-11]
[여성의 창] 류 미 ㅣ 엄마의 꿈
우리엄마는 어릴적 한국전쟁 중 외할아버지를 잃으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오빠, 여동생과 함께 자라셨다. 생활력이 대단하셨던 외할머니 덕에 그래도 나름 여유로운 생활을 하셨다지만 그래…
[2012-01-11]
[과학이야기] 신 철길 ㅣ 우주탐색 (5) – 20세기 로…
1945년 미군에 투항한 폰 브라운 일행은 1946년 텍사스주 엘파소의 포트 블리스(Fort Bliss) 육군기지로 배치되나 거주와 연구시설의 미비, 국방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열…
[2012-01-10]
[수필마당] 김옥교 ㅣ 그리운 얼굴들
내가 다섯살이던 무렵 아버지는 세상을 뜨셨다. 어머니는 또 내 나이 이십대 중반에 돌아가셨다. 내가 살아오면서 제일 부러웠던 것은 오랫동안 부모님이 살아 계신 친구들을 만날 때였…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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