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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앙인
평생 거의 혼자 딸을 키워 대학원까지 졸업시킨 어머니가 가까이 살고 있다. 요즈음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탈레반 인질사건’이 보도되기 하루 전 그 어머니는 딸이 이번에 소…
[2007-08-01]
너무 비판적 시각
아프가니스탄 인질 납치사건과 관련해 얼마 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한 말이다. “두 손 모아 전 국민이 진심으로 전원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돌아오실 때…
[2007-08-01]
지역사회봉사의 우선순위
1978년 미국에 온지 약 3년이 되던 때에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시의 미 적십자사에서 여름방학 동안 인턴으로 일했었다. 인턴십은 사회사업 석사 학위에 필수였다. 당시 적십자사는…
[2007-08-01]
프로와 아마추어
한인타운 북쪽으로 실버레이크에는 올해 개업 6주년을 맞는 작은 선물가게가 있다. 한인 2세 부부가 운영하는 이 가게는 개업 기념일이나 각종 명절에는 조그마한 파티를 열어 직…
[2007-08-01]
인질사태의 새 국면
“봉사하러 온 민간인을 설마하니 죽일까”하던 예측이 빗나가면서 아프카니스탄의 한국인 인질사태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또 한명이 살해되어 23명중 21명이 남았는데 남자가 …
[2007-08-01]
축구와 세계화
오사마 빈 라덴이 살아 있다면 월드컵 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세계 수십억 축구팬들처럼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한국이 월드컵 4강의 꿈을 이룬 서울 월드컵 때…
[2007-07-31]
인질 사태의 교훈
감옥을 탈출한 탈옥범이 경찰에 쫓기다가 무고한 사람을 인질로 잡고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여 활로를 찾는다. 인질범은 돈과 헬리콥터를 요구하여 인질을 데리고 탈출한다. 영화에서…
[2007-07-31]
종말 맞은 일본의 거짓말
HR 121 가주연대의 간사들을 비롯한 많은 봉사자들의 열의가 결실을 얻었다. 일본이 60여년진실을 회피하며 일관해온 거짓말이 드디어 통하지 않게 되었다. 간혹 한인들 가운데서…
[2007-07-31]
이승하(1960~) ‘죽음의 자리’
나 그날 그 자리에 있었네 아홉 살의 어느 날 밤 때마침 할아버지와 나밖에 없던 집 내 눈앞에서 으으윽,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입을 비틀며, 승하야…… 하야…… 무…
[2007-07-31]
탈레반 인질과 엔테베 구출작전
9.11의 주범 오사마 빈라덴을 은닉시킨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미국에 의해 도태되어 그 잔당들이 현 정권과 미국을 상대로 산악과 사막을 근거지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다. …
[2007-07-31]
쌓이는 차압 매물
지난 주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4년래 최대 폭으로 폭락했다. 미 실업률은 4.5%로 낮은 편이고 GDP 성장률도 3%대로 나쁘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크게 떨어진 것은 전적으로 크레…
[2007-07-31]
네트웍에 투자하라
지난 12일부터 3일간 남가주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한 차세대 무역스쿨엔 2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성공 비즈니스’를 꿈꾸는 젊은 경제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
[2007-07-30]
떠나는 경영자와 후임 경영자
한국에서는 사오정이니 오륙도니 하는 말들이 세상의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창 일하기 좋은 나이로 보아주는 오륙십대의 중요한 인력이 그냥 낭비되는 사회적 …
[2007-07-30]
이라크 전쟁 빨리 종식해야
이라크 전쟁은 한마디로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전쟁이다. 6년 전 9.11 테러를 당한 미국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를 소탕한다는 구실로 아프가니스탄을 무…
[2007-07-30]
평통은 해체되어야 한다
평통의 필요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독재정권 시절인 지난 1981년 만들어진 평통은 목적이 순수하고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지향한다는 의도가 있었다 할지라도 국민의…
[2007-07-30]
왜 대학살이 우려 되는가
‘제노사이드‘(genocide)’란 말이 자주 눈에 띈다. 인류학살, 대학살 등으로 번역되는 그 끔직한 단어 말이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할 때 우려되는 게 ‘제노사이드…
[2007-07-30]
너무 높은 병원 문턱
몇 해 전 한국에 다니러갔다가 열병을 앓은 적이 있었다.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에 계속적인 외식과 피로가 겹쳐 장에 부담을 주어 일어난 것이었다. 한국의 초청기관 관계자가 숙소…
[2007-07-30]
편지에 대한 향수
편지 쓰기를 참 좋아한 시절이 있었다. 물론 편지 받기를 더 좋아 했지만 좋은 편지를 받는 일은 흔하지 않았다. 좋은 편지란, 읽고, 또 읽고, 길을 걸어가면서 생각하고, 잠들기…
[2007-07-28]
적절함의 기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만 못하다는 가르침이 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어디까지를 적절하다고 판단해야 하는 가이다. 지금 이란에서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2007-07-28]
남을 돕는 어려움
세계적 빈민구호단체, 엠마우스 공동체를 시작한 ‘빈민의 아버지’ 피에르 신부가 처음 남을 돕는 현장에 가본 것은 열한두 살 때였다고 한다. 본래 이름이 앙리인 그는 상당히 부…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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