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나서, 나는 내가 가진 것이 너무 많구나 하는 말이 입에서 나왔다. 그날 저녁 꿈속에서도 무소유라는 소리를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무소유라는 말을 …
[2000-09-01]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온 우리들은 흔히 우리 자신을 ‘교포’ 또는 ‘교민’이라 부르고 있다. 이 곳 LA 지역의 라디오, TV, 신문, 잡지에서도 거침없이 ‘교포사회’‘교민사…
[2000-09-01]8월 가장 큰 관심은 남북화해였다. 분단 50년만에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서울과 평양에서 만남의 소원을 풀었고, 장관급 회담등 실무접촉이 회를 거듭하면서 남북관계가 급진전을 보이고…
[2000-08-31]레이건은 영화배우 출신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대통령의 하나였다. 그러나 할리웃만은 그를 미워했다. 그의 보좌관이 레이건이 배우 시절 친분이 있었던 연예계 인사 2,000명에게 …
[2000-08-31]나는 여덟살짜리 장애아를 가진 엄마다. 8년을 넘게 아이를 기르면서 흘린 눈물을 모았다면 아마도 꽤나 큰 호수 하나 정도는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무척 우울했던 적도 있고…
[2000-08-31]요즘 온천을 하러 오는 한인들이 많아졌다. 주말이면 가족끼리, 혹은 단체로 먹을 것을 싸들고 와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경우가 잦다. 그런데 다른 것은 잔뜩 가져 오면서 정작 요리에…
[2000-08-31]얼마전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오빠, ‘안젤라의 유해’라는 책을 읽었는데 너무나 옛날 우리들 얘기 같은데다 정말 재미가 있으니 읽어 보라”는 것이었다. ‘안젤라의 …
[2000-08-31]올 여름은 무더웠던 날씨만큼 길고 지루한 여름이었다. 눈과 귀를 시원하게 씻어줄 것이라고 고대했던 박세리의 승전보마저 없어 답답함이 더했다. 간간이 박찬호의 승리소식이 들리긴…
[2000-08-31]얼마전 서울 잠실체육관 공연을 앞둔 파바로티가 김대중 대통령을 접견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 최근 파바로티가 어린이 음악회를 판문점에서 열어 남북 어린이들을 함께 관람시키는 일을…
[2000-08-30]명문대학마다 아시아계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미국 공립대학중 최고 명문의 하나인 UC 버클리의 경우 올해 신입생중 아시안 학생수는 거의 45%를 차지, 캠퍼스에…
[2000-08-30]요즘 모든 문제를 지구 온난화 탓으로 돌리는게 유행이다. 얼마전 뉴욕타임스는 북극의 얼음이 녹았다며 지구 기온이 올라가 큰 일이라는 기사를 다룬 적이 있다. 나는 미 해군…
[2000-08-30]지난 6월 연방대법원은 공립 고등학교 풋볼 경기장에서 확성장치를 통한 기도의식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남부지역에서 풋볼시즌이 개막되면서 관중석의 팬이나 경기관람자들이 …
[2000-08-30]항성이 붕괴되면 밀도가 더욱 조밀해지고, 중력의 힘이 엄청나게 강해지면서 주변의 시공(time space)이 점점 휘어진다. 심지어 빛조차도 그 표면으로부터 이탈할 수 없는 상태…
[2000-08-30]뉴욕에 있는 친구가 “아들을 LA에 있는 대학원에 보내려고 하니 학교 근처에 아파트를 좀 구해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다. 렌트는 얼마이면 좋겠고 무슨 거리와 무슨 거리 사이에 …
[2000-08-30]타운 직장에 근무하는 30대 한인 황모씨는 한동안 셀룰러폰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집으로 날아온 메일오퍼를 보고 구입한 아날로그 셀룰러폰이 채 두 달도 못돼 고장이 …
[2000-08-30]10년전쯤 일이다. 다운타운에 있는 한인은행에서 크래딧카드로 현금 서비스(cash in advance)를 받으려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창구직원의 설명이 납득이 가지 않았다. 늘…
[2000-08-30]지난 주 ‘부목사’란 글을 보고 얼마전 감동 받은 일 하나를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아마도 2년전쯤으로 기억된다. 유럽에서 온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러 패사디나의 로고스교회에…
[2000-08-30]8월에 필라델피아와 LA에서 각각 열린 공화당과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통령선거전을 본격화 시켰다. 공화당은 ‘목적을 새롭게 하자!’는 주제를 가지고 미국 건국의 목적을 새롭게 하…
[2000-08-29]북한은 지난 수주일 사이 종래의 미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입장을 철회하고 미군주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 기회를 이용해 통일후 한국에 대규모 미지상군을 항구적으로 …
[2000-08-29]한국서 온 관광객들이 미국에 와서 제일 아까워 하는 건 질펀하게 퍼져 있는 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땅 한평에 수백만원하기가 보통인 게 한국인데 그 땅이 달리고 달려도 계속 이어…
[2000-08-29]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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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