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도 교수님의 독촉 메일이 왔다. “진희, 글쓰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쓴다. 어서 졸업 논문의 다음 챕터를 제출하시오.” 늘 조마조마 하던 차에 올게 왔다. 졸업논문 챕터를…
[2019-12-16]세월이 저만치 앞으로 내달린다. 어느덧 세밑인 것이다. 또 다시 맞는 연말. 그 풍경은 그리 낯설지 않다. 거리의 한 모퉁이를 차지한 구세군의 빨간 냄비. 요란한 화장을 끝낸 상…
[2019-12-16]일본에서도 오래 생활을 했던 나는 미국에 와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한국과 일본, 미국 중에서 어디가 가장 살기 좋은 것 같아요?” 또는 “미국에 살아보니 일본과 비교해서…
[2019-12-16]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일 년 365일을 지나오면서 뒤를 돌아보니 보람도 있고 후회도 남는다. 한해가 성공적이었는지의 잣대는 사람들마다 다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2019-12-16]언뜻 보기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탄핵절차는 엄밀한 의미에서 미국에 국한된 문제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야를 지구촌 전체로 확대하면, 이 역시 우려를 자아내는 국제적 추세의 일부임…
[2019-12-16]기원전 8세기경 스파르타의 마지막 왕으로 리그르고스 라는 인물이 있었다. 이 왕이 어느 날 유세를 하는 도중 갑자기 그를 반대하는 진영의 한 청년이 그의 눈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
[2019-12-14]올해 초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박진규 군의 칼럼을 읽으며 마음이 심란했던 기억이 난다. 뉴욕 퀸즈 플러싱 출신인 박 군은 7살 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미국으로 건너와 비자가 만료된…
[2019-12-14]“오글거린다”라는 말이 보편화될수록 사람들은 표현에 인색해져 간다. 철학적인 고찰은 몰래 일기장에 적어야 할 부끄러운 ‘흑역사’로 치부되고, 감성적인 글은 손과 발이 오그라들 정…
[2019-12-14]오늘따라 시간이 무겁게 간다. 가볍게 날아가는 듯하던 시계 소리가 철컥거리며 둔중한 걸음을 옮기는 것 같다. 왜 이런 걸까. 찬찬히 집안을 둘러본다. 익숙한 물건들뿐이다. 언제부…
[2019-12-14]어렸을 적 엄마는 몸이 많이 좋지 않았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 엄마를 그리라고 했을 때 난 이쁜 원피스를 입고 이불을 덮고 누워 계신 엄마를 그렸다. 엄마는 아이 다섯과 무섭고 …
[2019-12-14]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다. 많은 사람이 원하며 쫓는 ‘황금’ 음식의 맛을 내고 간을 맞추는 ‘소금’ 그리고 바로 ‘지금’이다.1987년 미국 성인 76%를 …
[2019-12-13]“그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남을 해 꼬지 하는 일 없이 일상을 선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우리는 보통 이렇게 평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말을 곱씹어 보면…
[2019-12-13]50초마다 한 대꼴로 비행기가 활주로를 차고 오르고, 하루 오가는 승객 24만명에다 5만5,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LA국제공항(LAX)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2019-12-13]연말연시 북적북적한 분위기 뒤편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청년들이 있다. 전국적으로 근 70만, 한인들만도 6,540여명에 달하는 DACA 수혜자들이다. 연방대법원이 내년 상반기…
[2019-12-13]연말 송년모임의 계절이다. 동문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기업과 크고 작은 업체들도 이맘때면 직원 회식을 열고 한해를 마무리한다. 연말 회식은 고용주가 일…
[2019-12-13]철망으로 된 작은 우리 3개. 왼쪽 칸의 남성과 오른쪽 칸의 여성은 애타게 가운데 칸을 바라본다. 바라다볼 뿐 다가갈 수는 없다. 장대 꼭대기에서 커다란 별이 빛나는 가운데 칸에…
[2019-12-13]경비 아저씨가 먼저 인사를 건네셔서 죄송한 마음에 나중에는 내가 화장실에서든 어디서든 마주치기만 하면 얼른 고개를 숙인 거라. 그래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저씨가 우편함…
[2019-12-12]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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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40대 한인 조종사가 구조된 개들을 뉴욕에 있는 동물 보호소로 수송하던 중 경비행기가 뉴욕 업스테이트 캐츠킬 산악 지역에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지난 22일 저녁 DC 소재 마틴 루터 킹 기념도서관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한국의 김장 담그기 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