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름이 되면 가끔 별(LA 밤하늘별을 세어봤자 손꼽을 정도지만) 아래 생음악을 들으며 포도주 마시는 맛에 할리웃 보울을 찾아간다. 별과 음악과 포도주 셋 중 어느 것이 으뜸…
[2001-07-13]독립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요세미티로 떠났다. 요세미티 폭포가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폭포의 장관을 진하게 담아둘 심산으로 아이들과 산행을 나섰다. 북미주…
[2001-07-13]어느 날 L씨가 좀 만나자고 했다. 별다른 생각 없이 그를 만나보니 매우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를 보더니 "집사람이 집을 나갔어요"한다. 평소 의가 좋은 부부로 알고 있…
[2001-07-12]일본은 지난 10년 동안 계속돼온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러나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하고 있는 짓은 벨트 아래를 가격하는 권투선수보다 더 치사하기…
[2001-07-12]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는 파리의 루브르에 못지 않게 알아주는 미술관이다. 고야와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등 스페인 대가들의 그림이 잔뜩 소장돼 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걸려 …
[2001-07-12]올 초 나는 모 일간지에 노인상조회의 통합과 젊은 세대의 운영 참여를 주장하는 글을 실었다가 기득권 노인들로부터 호된 반발을 산 일이 있다. 한인사회에서 이제 상조회가 젓이 뿌…
[2001-07-12]"북한의 사주에 의한 폭도". 1980년 5월, 한국의 주요언론들은 전두환 일당의 야만적 살육에 저항하여 일어난 광주시민들의 항거를 이처럼 왜곡하여 보도한 바 있다. 한국언론사에…
[2001-07-12]저명한 학자가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다가 들통이 났다. 월남전 참전 경력도 없는데 참전자라고 속이고 전쟁의 참상을 진보적 시각에서 강의하다가 발각된 것이다. 유명 언론인이 사실…
[2001-07-12]L씨는 얼마 전 얼굴도 모르는 서울의 대학 후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L씨가 70년대에 졸업한 여자대학을 90년대에 졸업했다고 하니 후배라기보다 자식 나이에 가까울 이 여성은 "…
[2001-07-11]한국과 미주의 학계, 교계 및 통일문제 전문가들이 9일과 10일 이틀동안 LA 한인타운 청운교회에서 모여 ‘치유·화해·통일을 향한 기독자대회’라는 타이틀로 통일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1-07-11]SAT II 한국어 진흥재단이 전남대학교와 함께 주최한 ‘미국 중·고등학교 교장·교육감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취재차 동행, 1주일간 남가주를 포함한 21개 중·고등학교 교장…
[2001-07-11]미주 문인 사회에서는 별로 아름답지 못한 사건들이 둘 일어났다. 하나는 ‘미주소설가 협회’라는 단체의 변태적(?) 출현이고 또 하나는 시인 김문희씨의 표절 시비다. 두 사건 모두…
[2001-07-11]언론에 대한 세무조사가 정부와 신문간의 싸움으로 비화하면서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한국사회를 분열시키는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 시대에 신문기자를 하고 …
[2001-07-11]이혼바람이 일고 있다.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에서는 이혼율이 70년에 비해 10배로 늘어 났으며 평균 이혼연령이 남자는 40세, 여자…
[2001-07-11]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한국사회는 도처에 갈등과 투쟁의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다. 흡사 17세기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홉스가 갈파한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이 전개되고 있는 …
[2001-07-10]신문의 기사 중에는 ‘시즌 기사’라는 게 있다. ‘어학연수 붐’ 기사가 그렇다. 여름방학이 되면 본국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 등지로 몰리는 현상과 관련해 언제부터인지…
[2001-07-10]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하나 들라면 누구일까.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독립선언서를 쓴 토마스 제퍼슨,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 아니면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
[2001-07-10]나는 목회하다 어려울 때면 방에 걸려 있는 예수님의 성화를 보며 위로 받는다. 가시 면류관 쓰신 고통을 견디시는 그 모습! 한참 깊은 명상에 사로잡히다, 윌셔 거리의 빌딩에 그려…
[2001-07-10]행복이란 무엇인가. 왜 행복하고 싶은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등의 의문이 생기는 까닭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생활 주변을 돌아보면 다른…
[2001-07-10]지난 6월28일 발표된 제10기 평통 위원 명단에는 의사는 물론 약사, 한의사 그리고 민속 떡 협회장에서 차 마시는 법을 가르치는 협회 회장, 변호사에서 공인회계사. 전 여군단장…
[2001-07-10]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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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