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여자로부터 어머니로 얼굴을 바꾸었을 때는 별로 억울할 것도 서러울 것도 없는 듯 했다. 별로 신통치 못한 나의 세상살이에 대한 아내의 짜증 앞에서 나는 가끔씩 작아지기도 …
[2002-03-15]연방공휴일의 ‘태생’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역동적 새 희망, 비폭력 정의구현, 국가 창업, 사회제도의 혁명적 전환, 고귀한 희생 및 기여, 획기적 발견 등으로 최소한 미국 역…
[2002-03-15]K형, 미국에 와서 산 지가 올해로 꼭 20년이 되었습니다. 가방하나 달랑 들고 김포공항을 떠난 것이 어제 같은데 말입니다. 마흔다섯 적지않은 나이에 무슨 큰 꿈 이루겠다고 이민…
[2002-03-15]한동안 수면아래 잠복해 있던 한인 청소년 갱 범죄가 최근 다시 부상해 우려를 낳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 갱 범죄가 위협적인 것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사람이 북적대…
[2002-03-15]LA 한인사회에 노사 분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이 한인 최대 의류 소매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아씨마켓을 비롯한 한인 대…
[2002-03-15]취재 차 카이로에 갔다가 현지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만났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공사 현장을 거쳐 더 나은 황금시장 이집트로 거점을 옮겨 단단한 기반을 닦은 기업가도 있었다…
[2002-03-15]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아픈 것은 아마도 못 이룰 사랑일 테다. 사람은 금단의 것이라면 더욱 원하는 성향이 있어 가차없는 상처를 각오하면서까지 못 이룰 사랑을 마다하지 않는지…
[2002-03-15]인간에게 있어 욕심과 이기심은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 며칠전 나는 한국의 동생으로부터 내가 살았던 강남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일어났던 소동을 전해 들었다. 작년에 방문했던 …
[2002-03-14]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얼마전 부터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다른 학군에서 온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 이곳은 소위 말하는 백인지역이다. 그런데 한국학생들과 학부모들한테서 느낀 점…
[2002-03-14]몇십년 전만 해도 한국은 후진국 계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36년간 일본의 만행의 역사를 무릅쓰고 보릿고개를 추방하려고 60년 초 일본에게 손을 내밀었다. 60년대 후반기와 70…
[2002-03-14]올해 들어 가톨릭 성직자들의 어린이 성추행 사건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물론 이 일은 미국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주제의 영화가 여러 편이 제작되었고 상영된 바 있다…
[2002-03-14]"총은 쏘라고 준 것이다." 4.19 당시 내무부 장관 최인규가 경찰발포와 관련해 한 말이다. 총은 그의 말대로 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총만 그런 게 아니다. 모든 무…
[2002-03-14]의사로 일하다보면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들이 있다. 고치기 힘든 병이었는데 완쾌나 치료가 잘되어 이전의 좋은 상태로 돌아간 경우가 그렇고 열심히 진료를 하고 좋은 약은 다 …
[2002-03-14]얼마전 전화요금 고지서를 받았는데 지난달 보다 많이 인상되어 있었다. 그래서 소비자서비스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한인 담당자를 찾아 사정 이야기를 하며 요금이 왜 인상되었는지를 …
[2002-03-14]지난 11일은 9.11 참사가 발생한 지 6개월을 맞은 날로 미국에서 대대적 기념행사가 열렸다. 백악관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이 열렸고 월드 트레이드센터(WTC…
[2002-03-14]미의 기준이 영원한 것인지 때와 장소에 따라 바뀌는지는 인류가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다. 아프리카에서는 목이 길어야 미인으로 쳐 어렸을 때부터 목에 고리를 끼워 기린처럼 긴 목을…
[2002-03-13]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에 와서 살지만 말의 결과가 나라에 미치는 영향,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9.11 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에 불리한…
[2002-03-13]여동생에게서 E-메일이 왔다. 미국회사에 다니는 여동생은 회사에서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오피스 풀(Office pool)을 하는데 대학농구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모르니 스포츠…
[2002-03-13]영국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창조적인 소수가 다수의 집단을 이끌어간다고 하였다. 우리 미주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누가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인가? 한인회장과 그 팀이다. …
[2002-03-13]아랍인과 유대인이 결혼하면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몇년 전 어느 신문에 실감나는 스토리가 실린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예루살렘 대학에 다니던 팔레스타인 남학생과…
[2002-03-13]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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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