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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시론

텅 빈 서울 만들려나
“눈을 떼어서 손가락에 달면 어떨까? 귀는 양어깨 옆에 달고, 발바닥에 소뇌를 옮기고, 대뇌와 대뇌피질은 머리에 그대로 두고, 숨골은 아무래도 폐와 심장 사이에 두고 코는 떼어다…
[2005-12-01]
조심, 또 조심… 성희롱 예방훈련
올해 미디어를 통해 성희롱 예방훈련에 관한 보도를 여러 번 보았다. USC도 전 직원이 올해 안에 모두 마쳐야 한다는 지침을 내려 필자도 지난달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법…
[2005-11-29]
경제인이 보는 한국의 과거사 청산
히틀러가 지방선거에서부터 시작해서 나치당을 이용해서 착착 정권을 잡아가는 과정을 읽다 보면 그의 타고난 선동술과 권모술수에는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그가 무대효과 전…
[2005-11-28]
국제결혼 여성과 한인사회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렸던 국제결혼 여성 세계대회에 참석하면서 영국에서 일어났던 놀라운 ‘토막 살해’ 사건에 대한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인 아내를 둔 영국인 남편…
[2005-11-23]
무비자 입국, 바람직한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7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배석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한국에도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2005-11-22]
“살다보면 별일 다 있다”
“세상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도 있고 별일 다 있다.” 국정원장을 지낸 2명의 측근이 불법 도청사건으로 구속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DJ의 말이다. 그의 말대로 세상을 살다…
[2005-11-21]
셀폰 공해에서 벗어나려면
지난 3일 NBC15 뉴스는 미 프로풋볼의 그린베이 팩커스 코치 마이크 셔만이 기자회견 도중 셀폰 소리가 나자 “나를 존경하지 않아도 좋지만 서로 남을 존중할 줄 알라”면서 회견…
[2005-11-15]
노벨경제학상 받은 이론과 한반도
미국 경영경제부문의 기초과목에서 배우게 되는 게임이론을 정립한 84세의 쉘링교수가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되었다. 노벨상 얘기는 좀 지루해서 보통 신문칼럼에서 다루기가 약간 주…
[2005-11-14]
부자와 자식과 사업승계
부자 노릇도 쉽지가 않다지만 부자의 자식 노릇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항상 재벌들의 자식 얘기가 전해질 때는 그들이 잘못한 것이 알려질 때이지 잘한 일이 알…
[2005-11-07]
버냉키 시대와 투명성
거장의 시대가 마감되고 있다. 내년 1월로써 1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은퇴하는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그 어느 전임 의장보다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경제 대통…
[2005-11-01]
6.25는 통일전쟁이었다
6.25 사변·동란이란 명칭은 6월25일에 일어났기 때문 생겼다. 이 명칭의 타당성에는 왈가왈부 할 거리가 없다. 일단 6.25 사변에 의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남침이냐,…
[2005-10-26]
강정구 교수와 비논리적 리추얼
강정구 교수의 계산된 ‘망언’이 검찰총장의 사퇴를 넘어 한국 여야 정당간의 언어폭력 교전으로 확대됐다. 강 교수의 문제된 발언은 객관성, 가치 중립성, 경험성을 바탕으로 사실의 …
[2005-10-25]
세계경제환경과 본국인의 남녀인식
필자의 얘기를 드리기에 앞서 다음의 글들을 읽어 주시길 바란다. “1등부터 20등까지 모두 여자.” 서울 강남에 있는 A고교가 지난 1학기 때 3학년 학생들의 내신 석차를 매긴 …
[2005-10-24]
환경과 경제인과 투사
경제 환경에 적응하는 젊은이는 경제인이 되고 이에 도전하는 젊은이는 투사가 된다. 지금 좌경화한 본국의 386세대가 한심스럽게 생각되는 미주동포들은 그들을 볼 때 좀 더 너그러…
[2005-10-11]
순수 우리말 쓰기
내가 미국에 처음 와서 가장 놀란 일 중의 하나는 미주 한인들이 쓰는 우리말은 한국어와 영어를 마구 섞어 쓰는 혼합체라는 점이었다. 조금만 오래 산 한인이면 어느 사물이나 표현에…
[2005-10-06]
머피의 법칙을 경영에 쓰면
머피의 법칙이란게 있다. 주로 세상에 알려지기는 “뭔가 잘못될 수 있다면 그 일은 꼭 잘못되게 된다”라는 뜻으로 통한다. 필자가 데이비스 교수와 하던 머피의 법칙을 경영에 적…
[2005-09-26]
일본 총선과 미국 경제계의 기대
일본 자민당 압승의 가장 큰 의미는 작은 정부 정책이다. 3조달러에 달하는 저축과 보험가입금을 관리하며 27만명의 직원을 가진 우정국을 사기업화하겠다는 정책이 상원에서 부결된 후…
[2005-09-22]
대북 경협의 함정
현대그룹이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의 내부 비리를 문제삼아 대표이사직을 박탈한 후 현대에 대한 북한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처음에는 금강산 관광 규모를 과거의 절반으로 축소하더니…
[2005-09-19]
2세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한인2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부모들의 얘기가 “우리 어릴 때는 먹을 게 없어서” “갖고 놀게 없어서 이랬는데 너희들은” 등등 이라고 한다. 항상 이런 얘기 다음에는 “너희들…
[2005-09-12]
맥아더 장군과 강정구 교수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전경들이 방패를 앞에 세우고 지키는 사진을 보면서 기분이 착잡하였다. 한국의 강정구 교수는 지난달 말 데일리 서프라이즈라는 인터넷매…
[200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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