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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창> 왜 그림을 그리는가?
김옥수 시카고로 전람회를 하러 떠나야하는 때에 응급결에 ‘여성의 창’에 글을 쓰겠다고 약속을 해버렸다. 바쁜 중에 원고 2회분을 다듬어 보내고, 전람회를 마치고 돌…
[2004-05-11]
<여성의 창>탁구 경기 같은 대화
박수경 모든 사람은 다 말을 주고 받는다. 아마 한살때 부터 시작한 말을 지금까지 배우며 써 왔을 텐데, 난 가끔 어떤 사람들은 더 말을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발…
[2004-05-10]
<멀리서 가까이서> 또다른 성공을 위하여
정태수 북미주나 미국도 아니고, 하다못해 캘리포니아 전체도 아니고, 일개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주류사회 단체도 아니고 소수계 연합단체도 아니고 한인 상공회의소가? 그 옛날…
[2004-05-10]
<기자의 시각> 가벼움과 무거움의 차이
인간에게 있어 가벼움과 무거움의 차이는 이데올로기의 차이만큼이나 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헨리 밀러는 1934년에 쓴 ‘북회귀선’에서 밝힌 바 있다. 한 개체의 가벼움이 남에게는 …
[2004-05-07]
<안병선 칼럼> 국익과 진실
안병선 나체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라크인 포로 목에 개줄처럼 줄을 묵고 끌고 가는 병사. 포로들을 발가벗겨 피라미드를 쌓게한 뒤 웃으면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2004-05-07]
<여성의 창> SBC 파크
김연희 지난 토요일 플로리다 말린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경기를 보러 SBC Park에 갔었다. 최희섭 선수가 요즘 연일 홈런을 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서 우…
[2004-05-07]
<여성의 창> 죠지 부시 공항에서 떠오른 생각
노재경 대선 후보자 케리와의 대결에서 전쟁이 재선 가도를 확실한 승리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믿는 아들을 둔 아버지의 이름을 딴 텍사스주 휴스톤 소재 죠지 부시 공항에 밤 …
[2004-05-06]
<여성의 창> 덩 더 쿵 인생
이도희 덩더쿵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나는 함께 하는 인생이라고 이렇게 답하고싶다. 악을 친다는 것은 춤을 춘다는것은 혼자만을 위한것이 아닌 결국엔 함께 공유…
[2004-05-05]
<목요칼럼> 말, 말, 말
최재명 우리는 태어나면서 왜 귀는 두 개인데 입은 하나만 갖고 태어났을까. 혹자는 말하기를 보다 많이 들어주고, 가급적이면 자기의 입을 통해 나가는 말은 줄이라는 뜻에서 …
[2004-05-05]
<여성의 창> 모리 교수를 만나다
김옥수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 그 만남이 잠깐 스쳐 가는 듯 해도 주고받은 얘기에서, 그 편안한 얼굴에서, 너무나 잔잔…
[2004-05-04]
<여성의 창> 어머니
박수경 히틀러는 600만명의 유태인을 학살한 사람으로 또 2차 대전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었기에 역사적인 살인자가 되었을까요.…
[2004-05-03]
<이재상 산문> 서울 지하철
이재상 세계의 대도시들 중에 서울처럼 지하철이 절실하고 그만큼 시설이 잘 되어있는 도시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승용차만 고집하는 이들이 사라진다면 …
[2004-05-03]
<여성의 창> 지난 날의 회상과 나부터 사랑하기
노재경 지난주에는 지난 날을 회상하게 만드는 일이 여럿 있었다. 우선 월요일 저녁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은 봉준호 감독의 통역으로 경기도 화성의 연쇄 살인 사…
[2004-04-30]
<여성의 창> 태산도 움직일 수 있는 말
박수경 십수년전의 일이다. 딸아이 친구의 생일잔치에 초대된 적이있었다. 그 때는 아이가 어려 부모들 까지 함께 초대 되었는데 식사 대접에 도리어 선물까지 초대되어서 온 아…
[2004-04-28]
<기자의 시각> 제자리를 찾아가는 평통
한범종 기자 미주동포들의 의식은 미국행 비행기 트랩을 오르는 순간 정지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기 어렵지만, 본국에서 가졌던 사회의식과 문제의식이 바쁜 …
[2004-04-28]
<꽁트> 합격
이 동 휘 꽝! 길가에 가만히 서 있는 차를 들어 받았다. 그와 동시 얼굴이 핸들에 부딪치고 옆 좌석에 앉아있던 사람도 어! 어! 하다 앞 대시보드에 이마를 부딪치고 말았…
[2004-04-28]
<목요칼럼> 무리수
전지은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와 좋은 점은 한국 커뮤니티가 크지 않아 이곳으로 온 이주자들을 잘 챙겨 준다는 것이다. 모두들 가까운 인척들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연결…
[2004-04-28]
<고전 산책> 천금보다 나은 지혜
김재범 옛날 어느 나라의 국왕이 사신을 외국에 보내 그 나라에 없는 물건을 사오게 했다. 사신으로 뽑힌 사람이 외국으로 가 시장을 둘러보았으나, 다 자기 나라에 있는 …
[2004-04-27]
<여성의 창> 아주 가까운 곳
김옥수 어느덧 세월이 가고 이순을 넘기게 되면서 남편과 나는 우리가 묻힐 곳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산호세에 우리 교회의 묘지가 있다. 우리도 그곳에 묻히면 되겠…
[2004-04-27]
<기자의 시각> ‘피는 물보다 진하다’
김판겸 기자 북한은 22일 룡천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가옥 800여채 이상이 파괴되고 154명이 사망, 1,300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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