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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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우리말 바로 지키자
우리 한글은 조상의 빛난 얼이 담기고, 장구한 세월에 걸쳐 갈고 닦고 지켜온 소중한 문화 유산이다. 그런데 한인사회의 신문, 방송매체에서 표준 한글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들을 쉽…
[2001-02-17]멀어져 가는 사람들
계절이 이쯤 되면 이부자리 속 빠져 나오기가 입에 든 사탕 뱉기만큼이나 곤혹스러웠다. 문풍지가 삭풍에 몸부림치고 외풍에 코끝이 싸하던 그 시절의 겨울아침은 밤새 데워진 솜이불의 …
[2001-02-17]뱁새의 독백
꽤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모래시계’라는 연속극이 대히트한 적이 있었다. 미국 와서 딱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본 비디오가 ‘모래시계’였는데 한번은 밤 9시부터 시작하여 아침 9시…
[2001-02-17]봄이 잰걸음으로 달려오고 있다
금새 눈이라도 펑펑 쏟아 내릴 것 같이 낮게 내려앉은 잿빛 하늘이 무겁게 가슴을 짓누르는 한겨울 어느 날. 공연히 가슴 한끝이 시려와 더 서러운데, 하늘을 닮은 뽀얀 입김만 영혼…
[2001-02-17]’가장 작은 이’ 되게 하소서
아침을 맞으면 드려야 할 기도가 참으로 많습니다. 할 기도가 너무 많다 보니 무슨 기도부터 해야 할지 몰라, 우선 지나간 저의 반생을 돌아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저는 …
[2001-02-17]만찬초청과 투서
한국의 이만섭 국회의장이 지난달 중순 남미 칠레에서 열린 아태 의회포럼 총회에 참가하는 길에 LA에 들른 일이 있다. 이 의장이 한인단체장, 언론계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
[2001-02-16]무엇이 성공인가
요즘 한국의 아이들은 성장기의 과정에서 한번쯤 인생의 깊이와 넓이를 진지하게 생각해 봄직 한데 그들은 사고를 단순화하여 어떤 사회인이 되느냐 보다 무슨 직업인이 되느냐에 더 집착…
[2001-02-16]’불법’ ‘퇴폐’ 없었으면.
LA 한인타운에서 거의 1년을 눈여겨보았는데 불법택시가 우후죽순으로 나와서 사업 장소와 호텔과 연결이 되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 나도 몇번 이용하였는데 한번은 토랜스까지 …
[2001-02-16]한인들 자녀 다루는 태도 바꿔야
과거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의 매’라는 단어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때는 남녀를 불문하고 중고등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초등학교에서까지 학생들이 잘못하면…
[2001-02-16]평통회장 투표로 선출하라
차기 LA지역 평통협의회 회장 선임과 관련해 여러 소리가 들린다. 단체장 아무개씨가 최근 LA를 방문한 모장관에게 줄을 댔다, 또 다른 아무개씨가 서울을 간 이유는 본격적 로비를…
[2001-02-16]’실패한 대통령’ 닮지말자... 부시고민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이 된 후 제일 먼저 읽기 시작한 책은 존 퀸시 애덤스 제7대 대통령 전기로 알려져 있다. 너무나 많은 역사적 유사점 때문이다. 대통령의 아들로서 대통령에 …
[2001-02-16]태풍이 다가오는 분위기
요즈음에는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찾기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볼수 없다. 컴퓨터 앞에 앉아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직업소개소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대신 고용개발…
[2001-02-15]링컨이 받은 선물
에이브라함 링컨은 대통령 재직시 많은 선물을 받았다. 링컨은 그러나 요즘 선물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른 클린턴과는 달리 선물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대통령이 받은 선물…
[2001-02-15]뭉쳐야 산다
“아니 어떻게 모아준 돈인데 이럴 수 있는 겁니까”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챙긴다고 의류협회가 곰입니까” “이렇게 된 이상 준 돈이라도 되돌려 받아야 합니다” …
[2001-02-15]"개인차원 헌금은 소용없는 일"
’이천용’이란 이름은 올드 타이머들에게는 아주 친숙하다. 28년전, 그러니까 1978년 LA 한인사회 초창기부터 시와 카운티, 그리고 연방정부의 커미셔너로 봉사하면서 오늘의 한인…
[2001-02-15]어처구니 없는 범죄들
얼마전 한 젊은이가 66세의 할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백주대낮 혼잡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피해자의 머세데스 벤츠승용차를 카재킹하려고 했다. 피해자는 범인이…
[2001-02-15]신앙생활과 부담
물 한그릇 떠놓고 기도 드려도 그 정성으로 원하는 자식을 얻고, 바라는 사법고시에도 합격하고 소망대로 된다는 것이 한국 전통사회의 부담없는 토속 믿음이었다. 얼마전 한국일…
[2001-02-15]죽음을 부르는 사랑
현재 나는 전공과목을 위해서 에이즈 프로그램 인턴과정에 있다. 아직은 생소한 미국생활 적응 때문에 갖는 어려움과 함께 ‘에이즈(AIDS)’라는 병이 지니고 있는 혐오감 또한 나를…
[2001-02-15]오스카 후보
제73회 오스카상 후보 발표결과 가장 놀랍고 경사스러운 일은 대만영화 ‘와호장룡’이 작품 및 감독(앙 리)상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로마시대 액션영화 ‘…
[2001-02-15]“은행도 이건 알아야…”
얼마전 경제좌담을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면서 놀란 적이 있다. 녹음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참석한 다른 분들의 말씀은 다 알아 듣겠는데 정작 내 말을 내가 알아 듣기 힘들었다. 사투리…
[20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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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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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동부전선 이상 있다’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린 극단적 포퓰리즘 증상
전지은 수필가 설국에 갇히다
감염병 방역과 식품 안전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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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한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계엄 이후
노세희 사회부장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계엄… 알고리즘과 닭 싸움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지사별 뉴스
뉴욕 민화협, 맨하탄 할렘교회에 겨울용품 전달
민족화해협력 범국민 뉴욕협의회(이하 ‘뉴욕 민화협’)는 22일 맨하탄 할렘교회를 방문해 모자와 장갑 등 3만달러 상당의 겨울용품 2,000여점…
연방정부 셧다운 ‘아슬아슬’ 모면
“소셜연금, 가능하면 늦게 받는다”추세 뚜렷
미국에서 소셜연금을 늦게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것과 함께 요즘 들어 70세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
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연임 추대
아이들 학업 결실 전시도 함께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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