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72년 여름 한국의 대통령 후보 연설을 듣기위해 장충단 공원에 간 일이 있다. 그때 모인 군중은 30만 혹은 10만이라고도 했는데 중요한 것은 수가 아니라 그 대통령 후보…
[2002-05-01]김영삼 전대통령 회고록에 아들문제에 관한 언급이 나온다. 대통령이 아들을 구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가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아들(현철)에게 검찰의…
[2002-05-01]나는 건축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폭동 당시에 회사는 알링톤과 피코 근처에 있었다. 또 캄튼과 엘세군도에서 카운티 건물을 신축 중이었다. 사건 당일 전기 시공자 한테서 전화가 왔…
[2002-04-30]미국에 와서 살며 자기는 배달민족 단군 자손이란 것만 강조하며 모든 것을 한국식으로만 하는 일부 한인들이 있다. 그들은 미국 시민권을 일체 사양하고 시민권 받는 사람을 이상하게 …
[2002-04-30]“가족중 한 사람이 흑인과 결혼한다면 이를 환영하겠는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뭐라고 말하기가 몹시 힘들다고? 그러면 대답을 일단 유보하자. …
[2002-04-30]미국 이민생활을 풍자한 우스개 말로 ‘한인들은 미국을 휩쓸고, 주름잡고, 누비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 미주 한인들의 주류 업종이 바로 청소업, 세탁소, 봉제공장이라는 데서 나온…
[2002-04-30]“돈은 돌이다”-엉뚱한 말로 글을 시작하는 것은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고려 말 최영 장군의 금언을 되새기기 위한 것은 아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면서 …
[2002-04-30]불과 6개월 전에 종합주가지수 500선에 머물렀던 한국주식이 최근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한때 종합주가지수 1,000을 목전에 둘 정도로 급등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
[2002-04-30]한인 수퍼마켓에 판매기한이 지난 식품들이 버젓히 진열돼 있다는 말을 가끔 듣기는 했지만 내가 그런 식품을 구입한 적은 없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주말 내가 그런…
[2002-04-30]사자는 ‘백수의 왕’이다. 그러나 그런 사자로 태어나도 대부분은 왕 노릇 할 정도로 커보지도 못하고 일생을 마친다. 사자는 호랑이와 달리 무리를 이뤄 사는 것이 특징이다. 숫…
[2002-04-27]“결손가정이 너무 많아졌네!”- 지난 주 한국에 가서 몇집을 방문하며 농담삼아 던진 말이다. 부부가 이혼을 한 것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그림에서 ‘자녀’ 부분이 떨어져 나가 생긴 …
[2002-04-27]1992년 5월2일 낮 구 아드모어 공원. 폭동의 와중에 목숨을 잃은 고 이재성군을 넋을 기리기 위해 한인들이 하나 둘씩 몰려들었다. 사흘 전부터 LA 한인타운에 몰아닥친 폭동의…
[2002-04-27]오클랜드에서 샌호제 방향으로 880번 프리웨이 타고 가다보면, 하이 스트릿을 넘어가는 다리가 시작되는데 도로 중간 협소한 자리에 나무 두 그루가 손잡고 서 있다. 듬직한 …
[2002-04-27]2001년 4월 이민여권을 가지고 LA 공항에 도착하여 마중 나온 동생들과 차를 타고 오면서 왠지 모를 설렘이 있었고 앞으로 겪게 될 일들로 근심도 되었다. "상황은 다르더…
[2002-04-26]세계적인 미국의 경제학자인 피터 드러커 박사가 최근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통해 미래사회의 밑그림을 제시한 적이 있다. 그 중에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세계인구의 고…
[2002-04-26]당국이 또 대대적인 사기사건 수사에 나섰다. 자동차 보험, 의료보험 사기가 만연하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남가주 전역으로 이미 800여명의 의료종사자와 변호사 등이 수사 대상에…
[2002-04-26]미주 한인 이민사상 최대 비극인 4·29폭동이 난 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폭동의 와중에 수많은 한인 업소가 불타고 약탈당했지만 한인들이 4·29를 통해 입은 상처는 물질적인…
[2002-04-26]돈 갖고도 안되는 일이 있다. 애들 좋은 대학 보내는 것과 야구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이 그런 일이다. 박찬호가 옮겨가는 인연으로 우리에게도 한결 가까이 다가선 텍사스 레인저스.…
[2002-04-26]69년의 역사를 지닌 몬트리올 심퍼니 오케스트라에 반란이 일어났다. 98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노조가 2주전 상임지휘자 샤를르 뒤톼(65)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독재자인 당…
[2002-04-26]20년 전, 미국에 처음 도착해서 여장을 푼 곳이 시카고 한인타운인 로렌스 거리였다. 당시 미국에 대한 나의 소감은 미국이 전혀 미국 같지 않다는 의아함과 실망감이었다. 거리에는…
[2002-04-25]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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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