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할머니의 손자 걱정
겨울방학을 맞으면서 할미의 마음은 더 무거워진다. 착하게 자라준 우리 손자는 7학년이고 학교 성적도 양호한 편이다. 어렸을 때는 내가 데리고 자곤 했다. 아이는 새벽에라도 …
[2004-12-29]한 해의 재구성
지난 봄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 중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파리의 연인’에서 멋쟁이 재벌 2세로 나왔던 박신양이 망나니 사기꾼으로 나온 영화였다. 영화는 사기…
[2004-12-29]세모의 단상
연말이라는 시즌은 공연히 사람들의 마음을 세모 분위기에 젖게 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달력 한 장,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 모임이나 파티로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2004-12-28]유대인으로부터 배우는 지혜
120여 민족이 살고 있는 인종 도가니, 미국 사회에서 유대민족은 전체 인구의 2.5%인 600만명에 불과한 소수민족임에도 미국을 컨트롤하고 있다. 유대인의 미국 정착한 역사…
[2004-12-28]마이신과 국가보안법
20세기 의학계의 위대한 업적은 마이신의 발명이라고 한다. 그때까지 불치의 병으로 만인이 두려워하던 폐결핵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력을 가진 약이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
[2004-12-28]하루를 영원처럼 살자
우리는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 비가 오려나 보다 예감을 한다. 몸이 쑤시면 큰 병이 있지 않나 걱정한다. 꿈을 꾸면서도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이 세상을 저버리지 않았나 예견하…
[2004-12-28]2005년 프로젝트는 ‘가족’
영국 작곡가 헨리 비숍이 만든 ‘홈 스위트 홈’은 널리 애창되는 노래이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내 집뿐이리’는 누구나 흥얼거리는 가사이다. 그…
[2004-12-28]정녕 ‘재(災)의 해’인가
“올 한해 지구촌은 어느 때보다 많은 자연재해에 시달렸다.” 올해에도 자연재해는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지진이, 홍수가, 허리케인이 지구촌 곳곳을 계속해 휩쓸고 있다. 벌써…
[2004-12-28]천국에 대한 단상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로 유명한 미치 앨봄은 그의 또 다른 소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에서 천국을 ‘내 삶에 일어났던 일들이 이해되는 곳’으로 해석한다. 소설이라기보다 …
[2004-12-26]빌라도의 이유 있는 항변
최근 한국 개신교에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수정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우연인가? 그 날 난 꿈속에서 난데없이 빌라도를 만났다. 꿈은 실 세상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것을 가능케 하는…
[2004-12-26]산타는 어디로 누구에게 오나
현재 일하는 유치원에서 4세짜리 아이들과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 거기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산타가 나오는 이야기인지라 난 아이들에게 산타가 어떻게 어…
[2004-12-26]송년 파티의 밤
고영주/토랜스 세월은 항상 가는 줄만 알았는데 끊임없이 오고 있다. 꽃다운 청춘이 가는 세월이라면 아름다운 노년은 오는 세월이다. 자연은 순환의 묘미가 참으로 위대하다.…
[2004-12-26]성탄절의 ‘우동 한그릇’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집으로서는 일년 중 가장 바쁠 때이다. 북해정도 이날만은 아침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해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우…
[2004-12-26]다이내믹 코리아
이 달 초 2년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그리 오랜 기간도 아닌데 한국은 그새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건 가격파괴 바람이었다. 창업 1년만에 170개의 가맹점…
[2004-12-26]‘이중국적’ 옳은가
몇 주 전 한국의 국회 대표단들이 방미했을 때 한인들의 대표격인 인사들이 ‘이중국적, 참정권, 교민청 신설’ 등을 요구한 것을 신문지상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이중국적’이라…
[2004-12-26]‘트리스탄 프로젝트’
나훈아는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라고 노래했는데 그럴듯한 뜻풀이다. 또 영화 ‘이수’에서는 파리의 한 재즈 바 흑인 여가수가 브람스의 제3번 교…
[2004-12-24]‘우비히비’ 에서의 감사
우비히비(Ubehebe).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데스밸리에 있는 직경 0.5마일, 깊이 500피트의 분화구다. 인디언들이 분화구가 하도 크고 깊이 패어 큰 바구니 또는 큰 접시…
[2004-12-24]예수를 만나려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누구에게나 가장 바쁘고 분주한 달이다. 살아온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차분히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에는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크리스마스를 빙자…
[2004-12-24]뭐가 그리 바쁜가
1903년 출간된 톨스토이의 단편 ‘세 가지 질문’이란 책에는 우리에게 질문을 준다. 첫째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둘째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셋째는 가장 중요…
[2004-12-24]2004년을 보내며
한 해가 자리바꿈을 준비하던 지난 몇 주간 여러 가지 모습의 죽음이 이어졌다. 한창 일할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치과의사 이익주씨의 안타까운 죽음, ‘정직하고 친절한…
[2004-12-24]
많이 본 기사
-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차단에 속도
- 홍콩 화재 생존자가 전한 참상… “집이라는 연옥에 갇혀”
- “어머니 화장실에 숨으시라, 통화가 마지막…”
- ‘반인도적 범죄’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석방 요청 기각
-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 불법입국 수백만 명 추방”
- 종전안에 비친 푸틴 속내…우크라 러 위성국 만들기 아니냐 관측
- 故 이순재, 올해 5월 병상 모습 공개.. “지금 하고 싶은 것? 작품 뿐”
- 송진우·알베르토, 역사왜곡 논란..다시금 재조명된 전효성
- 인도 “美와 관세 협상 마무리 단계…연말까지 1단계 협정 기대”
- 韓정부, 복제약 가격 53% → 40%… 소비자 “환영” 제약사는 ‘반발’
- 韓법원 “방통위 2인체제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 “조태용, 정치중립 위반”… 국정원장 구속기소
- 야 “성추행 의혹 장경태 윤리위 제소” 압박, 여 “당 윤리감찰단 결과 지켜보겠다” 신중
- 계엄버스 탄 육군 법무실장 ‘근신→강등’
- 장동혁 “민주당이 계엄 불러 국민 고통”… ‘투쟁’ 독려
- ‘尹 격노설’ 진상 밝혔지만 동기는 못 찾아… 구속은 단 1명뿐
- JP모건, ‘S&P 500 목표가 8,000P’
-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 재무 “불법체류자 연방차원 수혜 끝…소득세 환급혜택 중단”
- 이민 옥죄고 바이든 지우기 박차…트럼프 ‘추수감사절 대공세’
-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 아마존, ‘블프’ 대목 앞두고 외부 AI쇼핑 도구 대거 차단
- 가족끼리 ‘이것’ 돌려 썼다가 머리 다 빠져…겨울철 긴급 경고 나온 감염병, 뭐길래
- 집값 상승에 ‘투자 대이동’… 중산층 절반 이상이 ‘주식’
- 尹, 이종섭 수사 요구 거세지자 “이제 호주로 내보내자”
- 트럼프, 美서 45년刑 복역중인 온두라스 前대통령 “사면하겠다”
- 트럼프 “바이든이 자동서명기로 서명한 행정명령등 全문서 취소”
- 재무 “불법체류자 연방차원 수혜 끝…소득세 환급혜택 중단”
- 美서 의미 퇴색한 ‘블프 세일’… “행사 진정성 사라져”
- 방탄소년단 2026 월드투어 매출 전망 ‘쑥쑥↑’,최대 1조4천억원 예측[K-EYES]
- ‘마마’ 로제, ‘골든’ 꺾고 올해의 노래 수상.. “브루노 마스! 우리 상 받았어요”
- ‘인종차별 징계’ 전북 타노스 코치 ‘재심’ 확정, 내달 1일 연맹 이사회서 결론
- “미군, 국방장관 ‘전원살해’ 명령에 격침 마약선 생존자도 살해”
- [주말 뭐 볼까 OTT] ‘진정한 사랑은 자본주의가 빼앗을 수 없다’… 사랑의 진짜 가치는?
- “K뷰티, 올 미국 판매 37% 급증…소비자 75%가 MZ”
- 트럼프 “제3세계출신 美이주 영구중단”…19개국 출신 체류 재검토
- “인텔, 애플 M시리즈 칩 생산 논의…이르면 2027년부터 출하”
- 세리에A ‘韓 국가대표 풀백’ 탄생하나, 설영우 ‘복수 구단 러브콜’ 현지 보도
- [정지원 법률 칼럼] 데포지션(Deposition)
- LA 주민 3분의 2 “카운티 잘못된 방향 간다”
-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 무량일념(無量一念)-눈 쌓인 땅 속에서 파초가 솟아나 받든 팔
- 에어버스 A320 ‘급강하 우려’ 소프트웨어 리콜…항공대란 우려도
- ‘통수돌 논란’ 前피프티 130억 소송 2번째 재판
- 뉴욕증시,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 기대감…강세 마감
- 한일령 본격화..하마사키 아유미, 中 공연 하루 전 취소 “안 믿겨”[★재팬]
- “반갑다 집값 둔화”… 5개월 연속 90만달러 밑돌아
- 사상 첫 한인 킹카운티 의원 취임...스테파니 페인 취임식에 가족과 서은지총영사도 참석해 축하
- 추수감사절 연휴 맞아 LA 오토쇼 관람 인기
- 헤즈볼라, 2인자 살해한 이스라엘에 “대응권 있다” 보복 경고
지식톡
-
테슬라 자동차 시트커버 장착
0테슬라 시트커버, 사놓고 아직 못 씌우셨죠?장착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20년 경력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깔끔하고 딱 맞게 장착해드립니다!장착비용:앞좌석: $40뒷좌석: $60앞·뒷좌석 …
-
식당용 부탄가스
0
식당용 부탄가스 홀세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픽업 가능 안녕 하세요?강아지 & 고양이 모든 애완동물 / 반려동물 식품 & 모든 애완동물/반려동물 관련 제품들 전문적으로 홀세일/취급하는 회사 입니다 100% …
-
ACSL 국제 컴퓨터 과학 대회, …
0
웹사이트 : www.eduspot.co.kr 카카오톡 상담하기 : https://pf.kakao.com/_BEQWxb블로그 : https://blog.naver.com/eduspotmain안녕하세요, 에듀스팟입니다…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창고 리퍼브 세…
0
거의 새제품급 리퍼브 안마의자 대방출 한다고 합니다!8월 23일(토)…24일(일) 단 이틀!특가 판매가Famille: $500 ~ $1,000Falcon: $1,500 ~ $2,500픽업 & 배송직접 픽업 가능LA…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창고 리퍼브 세…
0
거의 새제품급 리퍼브 안마의자 대방출 한다고 합니다!8월 23일(토)…24일(일) 단 이틀!특가 판매가Famille: $500 ~ $1,000Falcon: $1,500 ~ $2,500픽업 & 배송직접 픽업 가능LA…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
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재무 “불법체류자 연방차원 수혜 끝…소득세 환급혜택 중단”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8일 불법체류자 및 관련 자격 미달 외국인에 대해 각종 소득세 환급 혜택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추수감사절 전날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