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우리의 ‘로미오’와 ‘줄리엣’들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에 의해 세상에 태어난 지는 400년이 넘었다. 긴 세월만큼 시대가 바뀌고 수많은 세대가 거쳐갔지만 그 어린 연인들의 사랑이 주는 감동은 여전히 싱싱하…
[2005-11-19]청개구리 우화
누구나 자라는 과정에서 청개구리 우화 같은 반항 시절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은 이 시절에는 기성세대에서 정립된 제도나 부모들의 전통적인 관념에 이유없이 …
[2005-11-19]Stop! 음주운전
‘새로운 시작’ ‘만남’ ‘선물’이란 단어를 연상케 하는 연말연시. 추운 날씨에도 마음은 따듯해지는 이런 연말연시지만 이때가 다가오면 한인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줄지어 발생하곤 한…
[2005-11-19]“나는 자랑스러운 미국인”
김초롱이라는 골퍼는 미국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란 크리스타 김이라는 미국인이다. 그 여성은 다만 부모가 한국인 일뿐이다. 이 여성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나는 자랑스러운 미국…
[2005-11-19]유엔과 북한 인권
유엔 총회는 17일 대북 인권 결의안을 통과, 지난 3차에 걸쳐 유엔 인권위원회의 결의를 재확인 했다. 이제는 속히 관계국들이 이 결의안을 받아들여 북한 인권과 탈북자 문제 해결…
[2005-11-18]‘클래시컬 뮤직 이야기’
신문기자 일은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이어서 때로는 심신이 매우 고단할 때가 있다. 나는 몇년전 이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때 자가 치료책으로 클래시컬 뮤직을 ‘복용’한 바 있다. 그 …
[2005-11-18]중환자 실을 떠나며
얼마나 오랜 시간 이곳에 머물렀던가. 늘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을 만나는 곳. 전자동이 되버린 순간 판단과 24시간 마라톤이 계속되는 곳. 슬픔과 기쁨이 늘 공존하고 삶의 추는…
[2005-11-18]사상의 자유의 한계
학문을 중시해온 전통탓에 한국에서는 교수가 우대를 받아왔다. 그래서인지 마치 한국의 교수는 치외법권을 누려 대학 강단에서 무슨 의견을 늘어놓아도 ‘학문의 자유’라는 방패로 보호받…
[2005-11-18]그날은 정녕 오고 있는가
그리스 신화를 보면 인간에게 불을 선사했기 때문에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 벌을 받아 독수리에게 매일 심장을 쪼아 먹히는 고통을 반복하고 있다. 인간에게 불은 없어서는 안될 중…
[2005-11-18]연말샤핑과 한인업소 서비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된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이면 이른 아침부터 각 백화점 앞에 문 열기를 기다리는 샤핑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것은 미국의 전통적인 연례…
[2005-11-18]북한 인권문제 전 세계가 나섰다
북한 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가결됐다. 2003년부터 그동안 세 번 연속 유엔 인권위회가 북한 결의안을 채택해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
[2005-11-18]‘블루오션’(Blue Ocean)으로 가라
레드(Red)와 블루(Blue). 타오르는 불꽃이 붉은색이듯 레드가 승리의 빛깔이라면 블루는 공기와 물이 푸른색이듯 생명의 빛깔이다. 승리와 생명을 상징하는 두 색깔의 공간, …
[2005-11-18]게바라와 팍스
영화 ‘모터사이클 일기’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남미를 종단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이다. 이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칠레와 페루를 거쳐 베네수엘라에 이르기까지 8,000km를 …
[2005-11-17]찬란한 멕시코 문화
샌디에고 가까이 멕시코 국경을 향해 달리다보면 눈에 띄는 교통 표지판이 하나 있다. 마치 숲길을 달릴 때 사슴이 튀어나올지 모르니 주의하라는 사슴그림처럼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
[2005-11-17]김정일과 노무현
얼마 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기자들로부터 남북한의 최고 권력자에 대한 인물 명을 질문 받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통큰 정치인이고 노무현 대통령은 화끈한 정치인”이라고 했…
[2005-11-17]‘벌레 먹은 나뭇잎’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
[2005-11-17]종교와 과학, 그리고 정치
‘하루살이와 개구리’라는 제목의 시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소련의 과학자가 우주선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보고 “신은 없다. 절대로 없더라”고 말했다 합니다. 미…
[2005-11-17]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주위에서 보면 입만 열면 부정적인 말을 토해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눈만 뜨면 누군가를 괴롭히고 상처를 주고 또 어떻게 하면 망하게 하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
[2005-11-17]정직이 실종된 사회
고대 희랍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어느 날 백주에 등불을 켜들고 아테네의 한 거리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는데 놀란 제자들이 “선생님, 이처럼 밝은 날에 어찌하여 등불을 켜고…
[2005-11-17]카드 왜 안 받나
LA 교외지역에 살며 미국 직장에 다니는 K씨가 코리아타운에 나올 때면 제일 먼저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현금이다. ‘미국 동네’에서 지낼 때는 별로 현금의 필요성을 못 느끼지…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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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수필가ㆍ시인 [한국춘추] 자존심의 경계선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가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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