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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발언대

북한의 총력적 압박
드디어 북한이 세 분야에 걸쳐 대남, 대미 압박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남쪽을 향해 한국의 투자로 건설한 금강산 관광 시설을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했고, 초대형 방사포 실험 …
[2019-11-06]
중독으로 망가지기 쉬운 10대들
아무리 정부차원에서 중독물체나 중독적 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해도 삶의 모든 분야가 온라인화한 요즘은 어려서부터 ‘필요와 욕구’를 잘 분별해 선택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중독에 빠…
[2019-11-04]
‘독립운동의 젖줄’ 중가주를 다녀와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오는 11월17일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0월26일 중가주 리들리와 다뉴바를 다녀왔다. 이번 방문에는 청소년들과 …
[2019-11-02]
교직생활을 되새겨보며
처음 미국에 와서 대학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많은 염려를 했다. 포트폴리오 준비와 인터뷰를 거쳐 원하는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늦은 저녁 시간대 …
[2019-11-01]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완치?
올해 아마 제약과 관련된 최대 화제 거리는 다름아닌 강아지 구충제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임상 약사로 20년 넘게 근무를 하고 정기적으로 제약과 임상실험에 대한 최신 주제들을 정…
[2019-10-31]
‘OK’의 여러 의미
얼마 전 뉴욕의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렸던 한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콜럼비아 대학교는 내가 대학생 시절 한인 학생들의 파티가 열린다고 해서 가보고는 처음이니, 이번 방문이 40년…
[2019-10-30]
끝까지 버티는 자가 이긴다
수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거리에 핀 민들레는 그 어떤 폭풍에도 꺾이지 않고 잘 버틴다. 그리고 폭풍이 멈추면 순식간에 꽃을 피우고 홀씨를 바람에 날린다. 깎아지른 듯한 …
[2019-10-29]
‘캐치 앤 킬’ 기사들
로난 패로우 기자는 하비 와인스틴의 미-투 사건을 파헤쳐 기사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자의 소속사인 NBC에서는 이 기사의 취재를 도리어 방해한다. 그는 사비를 들여 인터뷰를 하…
[2019-10-28]
노벨상, 우리는?
7일 생리의학상,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노벨문학상 발표 등 매년 우리를 긴장시키는 10월 노벨상 시즌이 지나가고 있다.먼저 문학상을 말해보자. 일본은 1968년 …
[2019-10-26]
가짜 약 믿는 세상
10여년 전 한국의 한 제약회사에서 신약을 개발했다.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였다. 이 유전자 치료법은 비정상 유전자를 대체할 정상 유전자를 환자에게 투여하여 병을 치료하…
[2019-10-25]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기
“봄은 땅에서부터 올라오고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나뭇잎이 연주하는 파도소리에 잠시 멈춰 서서 고개를 들면 천지만물에 가을이 가득하다. 올해를 돌아보니…
[2019-10-24]
고대사 정립돼야 정신이 산다
개천절을 전후하여 한국에 다녀왔다. 대한사랑(史郞)이라는 민족사학 그룹이 역사 광복이라는 주제로 올림픽공원에서 개천 행사를 개최하며 필자를 초대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번 방문…
[2019-10-23]
“스팸과 해킹 막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2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국 사회에 끼치는 해킹과 스팸에 의한 피해는 연 200억달러에 달했다. 스팸 및 해킹 방지 프로그램 개발비 …
[2019-10-22]
사회적인 존재, 그 출발점인 유아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세상에서 제일 귀한 딸아이가 이번 달에 만 세 살이 되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눈만 깜빡깜빡하면서 내 얼굴을 쳐다보던 갓난아기였던 것 같은…
[2019-10-21]
어느 우버 운전기사와의 대화
지난 주 뉴욕에서 열렸던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기차로 다녀왔는데 일요일 아침 다시 돌아올 때는 워싱턴 DC의 기차역에서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내가 섬기는 교회까지 우버를 …
[2019-10-19]
미·중 무역 협정과 국력비교
미·중이 약속대로 10월에 잠정 무역협정을 합의했다. 중국이 미국의 농산물 500억 달러를 구입한다는 조건이다.16세기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등은 식민지 확장을 위해…
[2019-10-18]
강의시간에는 앞자리에
금년도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한 지 벌써 두세 달이 지났다. 학생들 대부분이 태어나서부터 18년 동안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책임보다는 권리만 누리고 …
[2019-10-17]
“친구 얼마나 되세요?”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 인간관계가 폭넓은 사람,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잘 연결되어 있는 사람을 흔히 마당발이라고 한다. 마당발은 그 사람의 능력이다. 중요한 자산이…
[2019-10-16]
‘조커’에 대한 이해
“회복력의 바탕은 자신을 사랑해주고 맞춰 주는 듬직한 사람에게 이해받는다는 느낌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 사람의 생각, 가슴속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얻을 수 있다…
[2019-10-15]
‘우테크’의 중요성
며칠 전 한국의 친구에게서 온 이메일을 읽었다. ‘노인’이라는 단어가 전혀 생소하지 않은 내 입장에서 흥미로운 글이었다. 병고, 무기력, 의존, 외로움 등이 첫 이미지로 떠오르는…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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