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씁쓸한 뉴스를 접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에너지 드링크에 기대어 전선에서 버티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군인들이 1,000㎞에 달하는 전선에서 카페인과 타우…
[2024-07-10]‘패스트푸드=몸에 나쁜 음식’이라는 등식을 많은 이가 거의 본능적으로 품고 산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가 맥도널드이니 결국 ‘맥도널드=몸에 나쁜 음식’이 된다. 1961년 영업사원…
[2024-05-29]1983년 8월 7일,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였다. 가족은 오랜만에 도넛을 튀겼다. 어머니가 믹스로 반죽을 만들어 얇고 넓게 펴면 초등학생 아들들이 컵과 맥주병으로 동그랗게 떠내는…
[2024-05-15]‘햇반 백미밥’ 제품. [CJ제일제당 제공]밥. 소비량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단어다. 그만큼 의미도 다양해 문자 그대로 음식, 즉 물에 끓인 쌀…
[2024-05-01]어린 시절 나는 입병(구내염)을 자주 앓는 아이였다. 한번은 입병을 앓는 채로 조부모 댁에 갔더니 할아버지가 다락에서 유리병 하나를 꺼내 오셨다. 대체 언제부터 묵혀 두었는지도 …
[2024-02-28]생수가 없었던 시절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 서울로 가족 나들이를 갔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들렀다. 극심한 갈증에 시달렸지만 물을 마실 수 없었다. 팔지 않으니 살…
[2024-02-14]나의 첫 뷔페 경험은 1987년,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이렇게 많은 음식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니. 순수하게 규모만으로도 초등학생을 압도했던 뷔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의외…
[2024-01-17]1920년대 초반 만주 용정에서 태어난 외할머니는‘신여성’이었다. 일본어와 중국어에 능통했으며 양장 기술을 습득해 월남 후 실질적인 가장 노릇마저 했다. 그런 외할머니가 잘했던 …
[2024-01-03]발견 자체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커피는 1900년대 초반에 다시 한번 큰 변화를 겪는다. 1903년 베네치아의 사업가인 루이지 베제라가 한 잔씩 추출하는 …
[2023-12-20]많은 음식의 유래가 파고들어 가 보면 참으로 애매하다. 과연 누가 맨 처음 고안해 낸 것일까. 많은 인물과 사건이 얽혀 서로 원조라고 주장하니 때로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가 어려…
[2023-12-06]오늘날 우리는 전기밥솥을 너무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냄비 밥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가스조차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밥은 석유풍로에 양은 냄비를 올려 지었다. …
[2023-11-22]밀가루는 좀 억울하다. 설탕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나쁜 식재료라는 오명에 시달리고 있다. 곱고 흰 가루다 보니 설탕과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원래 밀가루는 그렇…
[2023-11-08]‘제로’ 음료가 약진하고 있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음료들이 빠른 기세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는 얘기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에서 …
[2023-08-30]요식업계를 대상으로 경계해 온 팁 문화가 엉뚱한 곳에서 등장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택시업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에 팁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
[2023-08-16]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메이크업 브랜드 ‘코드 글로컬러(by Glint)’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아이돌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주연을 발탁했다고 밝혔다.피부에 부…
[2023-08-02]그가 또 해내고야 말았다.‘전문 먹보’ 조이 체스트넛(39)이 다시 한번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의 왕좌를 지켜냈다.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열린‘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많이…
[2023-08-02]‘망자의 관 위에는 열다섯 사람. 럼주를 마시자, 럼주를 마시자.’럼은 가장 먼저 존재를 안 술이었다. KBS 1TV에서 방영된 만화영화‘보물섬(1980~1981)’ 덕분이었다.…
[2023-07-19]그저 개인의 푸념이었다. 요즘 우리의 그릭 요구르트는 왜 이다지도 퍽퍽할까? 수분인 유청(乳淸)을 지나치게 걷어낸 나머지 생치즈보다도 더 퍽퍽하고 목이 메는 그릭 요구르트의 경향…
[2023-07-05]최근 뉴욕타임스는 한 베이글 기술자의 일상을 소개했다. 지면은 물론 유튜브 비디오로도 공개된 콘텐츠의 주인공은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새벽 2시 45분 브루클린의 집을 나서면서 시…
[2023-06-21]케첩은 마법의 조미료였다. 특히 볶음밥에 끼얹으면 당근과 양파는 물론 밥까지 모든 재료의 맛이 확 살아나는 걸 느꼈다. 확 치고 나오는 단맛이 전부라고 느끼기 쉽지만 찬찬히 음미…
[2023-05-31]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골프 PRIVATE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TOURLINK INT'L 입니다. 한국에서 또는 타주에서 지인들이 오셔서 골프 라운딩을 하실때 이동 차량과 골프장 예약에 한.두번 힘드신 경험들이…
멕시코 치고의 휴양지인 로스카보스의 멕시코 유일의 100대세계 골프장인 퀴비에라 골프코스에서 2라운드 플레이최고의 럭써리 리조트인 페리카나 호텔에서 객실 50미터 앞바다가에서 주류. 80가지의 세계요리. 24시간 …
한국에서 필요한데 미국에는 없는게 많죠?! 한국 온라인 쇼핑몰은 결제가 우선 안되니 할 수 있는게 없고,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친척에게, 친구에게 작은 선물 하나 하고 싶어도 도통 할 수가 없죠. 쿠팡이 최저가인…
페이스북 그룹: 한인타운/Koreatown "Join해주시고 같이 만들어 가요" https://www.facebook.com/groups/thektown미국 LA OC및 주변지역 한인타운(Koreatown) 뉴…
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글로벌 리더 대거 참석, 경찰 7만여명 삼엄 경비제33회 하계올림픽이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대신해 9월 22일(일) 오후 12-9시 콜럼비아 소재 짐 라우즈 극장에서 추석맞이 감사축제를…
최근 캐나다 서부에서 수백 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불길이 로키산맥 내 재스퍼 국립공원을 휩쓸어 주민과 한인을 포함한 관광객 약 2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