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신년하례회 성황, 한인사회 발전 기원
메릴랜드지역 한인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국일보가 새해를 맞아 6일 낮 콜럼비아 소재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개최한 신년하례회에는 100여명의 한인 단체 및 교계, 경제계 지도자들이 참석, 한인 사회 발전 및 안녕을 위한 덕담을 나눴다. 본보 볼티모어총국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욱 성대하게 열린 신년하례회에는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당선자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마크 장 주하원의원 당선자도 참석, 동포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유지형 볼티모어총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회에서 이양호 본보 사장은 “지난해 하례회에서 선거 참여를 화두로 던졌는데, 메릴랜드에서 한인 퍼스트 레이디, 주장관, 주하원의원 2명 등 눈부신 한인 정치력 신장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한인 커뮤니티가 도약하도록 한인들이 힘을 합치는 ‘단결’을 화두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유미 호건 여사와 마크 장 당선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사했다.
호건 여사는 “지난 선거에서 동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역대 선거에서 공화당이 줄곧 패했던 하워드카운티에서 이번에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한인들의 열렬한 지지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호건 여사는 “이는 한인들이 뭉치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정당을 떠나 하나로 힘을 모아 지지해 주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장 당선자는 “한국일보가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총국 25주년을 축하하고, “한국일보가 한인 언론 대표로서 한인 목소리를 대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당선자는 “어려운 시기지만 한인사회가 서로 협력한다면 위대한 팀이 될 수 있다”며 “호건 주지사를 비롯 주의회와 협조해 지역사회 및 경제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은 “한국일보 신년하례회의 규모가 매년 커지는 것은 한인사회의 성장을 반영한다”며 “지난해 큰일을 해낸 메릴랜드 한인들이 새해에도 건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최영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한 한국일보 볼티모어총국의 설립 25주년을 축하한다”며 “40주년을 맞은 교협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잘 이끌 수 있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박기찬 기자>
본보 신년하례회 참석자 (무순)
유미 호건(주지사 당선자 부인), 마크 장(주하원의원), 장두석(이사장), 공은혜(부회장), 윤석원(부회장), 장직상(전 회장), 박평국(전 회장, 이상 메릴랜드한인회), 이승길(롯데플라자 대표), 계승범(상무), 방세중(엘리콧시티 지점장, 이상 H마트), 김태민(이사장), 온창운(부회장, 이상 세탁협회), 앤디 김, 세라 장(이상 M&T Bank 지점장), 한태일(경향가든교회 목사), 최영재(아리랑 복지센터 대표), 김원배(원도 도매상 대표), 이경석(회장), 민성진(이상 KOBE ), 수잔 오(대표), 오승환, 김준혜, 킴벌리 한(이상 뉴스타 부동산), 송창익(전 앤아룬델노인회장), 오광동 회장 부부, 김영자(부회장), 김창제(전 회장, 이상 하워드노인회), 최영(회장), 김병은(부회장), 윤용주(총무), 윤종만(전 회장), 최한용(전 회장, 이상 교회협의회), 허종욱(워싱턴침례대 교수), 백성옥(민주평통 수석부회장), 김홍업(축구협회장), 최향남(여성회장), 김은(무궁화의료복지센터 대표), 황흥주(회장), 장혜자(이사장), 유영위(부회장), 이종화(초대회장), 이세희(전 회장, 이상 미주세종장학재단), 김광훈(워싱턴시민학교장), 강창구(회장), 정재철(전 회장, 이상 호남향우회), 남정구(한인태권도협회 고문), 송기봉(회장), 김재만(이사, 이상 KAGRO), 김진형(선여행사 대표), 변연수(삼양이주공사 대표), 안일송(변호사), 김홍진(메릴랜드 건축 대표), 이순혜(대표), 김화연(이상 Lee & Assoc.). 김경구(미주한인전국재단 고문), 명의철(AGM Institute 회장), 알렉스 김(회장), 원진랑(이상 센테니얼 마라톤 동우회), 최광희, 미셀 김(이상 주지사 아태자문위원), 이광현(워싱턴무도인회 사무총장), 문인학(대표), 앤디 안, 최은희(이상 Realty 1 MD 부동산), 장세영(회장), 조성발(장학위원, 이상 미주태권도장학회장), 송영성(편한나라 척추신경병원장), 박태영(워싱턴성악동호회장), 유종영(회장), 강장석(전 회장, 이상 목사회), 송영선(담임목사), 송제오(목사, 이상 빌립보교회), 명돈의(JC Mission 이사장), 이병희(미동부 재향군인회장), 김관우(회장), 이강호, 이광문(이상 재향군인회 MD분회), 김용하(몽고메리한인회장), 이창훈(체육회장), 장석우(ROTC 문무회 사무총장), 김봉수(볼티모어 도시선교 센터 대표), 박태원(산사랑 동우회장), 김병대(KRC대표), 허재범(원장), 허이림(부원장, 이상 Washington Education Group), 에스더 유, 알렉스(주지사 부인 보좌관), 그레이스 최(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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