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옥 늙으면 문제지요. 몸이 나약해지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외롭잖아요 정말이예요. 자기들 생활에 바쁜 자식들에게 매어 달릴 수도 없는 일이고, 이웃이나…
[2004-12-06]조희진 어려운 결정 후에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미지의 나라로 이민을 와서 딸 아이가 초등학교 일 학년에 입학했다. 아침 다섯시 삼십분에 튕기듯 일어나서 하루종일 팽그라미…
[2004-12-03]최형란 제가 진짜 맛있는 커피 만들어 드릴께요. 시 아버님이나 친정 아빠가 우리 집에 오셨을 때 나는 아침이면 내가 즐겨 마시는 스타벅스 까페라떼를 공들여 만들어서 드렸…
[2004-12-02]옹경일 6년 전 봤던 한국의 삼고무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언젠가는 꼭 다시 한번 그 공연을 자신이 마련 해보겠다는 꿈을 안고 살았던 어느 외국인의 부탁을 듣고 며칠 전 …
[2004-12-01]신 헬렌 해마다 12월이 오면 첫번째로 빨간 옷을 입고 머리에는 빨간 모자를 쓰고 빨간 부츠를 신고 얼굴엔 하얀 수염을 탐스러이 붙인 똥똥하고 불룩하게 배가 나온 모습이 마…
[2004-11-30]이수정/NCM 코디네이터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구요. 부드러운 말 한 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라는 구절이 있다. 살아가면서 보고 듣는 것이 많아지면서부터 분…
[2004-11-30]정순옥 참, 이쁘다. 헝겊 핸드백이구나? 정말 이쁘죠? 행복 주머니랍니다. 제 마음은 더 예쁜데… 맞아- 마음은 더 고웁지 아이구머니나, 이런 말이 어데있나. 상…
[2004-11-29]정순옥 십 년 넘게 이웃에서 일가친척 같이 지낸 여자가 있었다. 거의 매일 보거나, 전화로 목소리를 듣지 않고 넘기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이 삼십분 운전을 해야하…
[2004-11-26]강진숙 너 거기 좀 앉아봐라. 오늘은 딱 걸렸다. 며칠 동안은 바쁘다는 핑계로 용케도 피했지만 오늘은 퇴근하자마…
[2004-11-24]이초 김진태 벌써 올해도 다 갔구먼 아니 이제 11월중순인데 다 가다니요? 에이 시작했으면 다 끝난거지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곧 ‘징글벨’이 울리기 시작하면 또 한해가 훌쩍 …
[2004-11-24]최형란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은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따라, 목 메여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
[2004-11-24]헬렌 신 나즈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 산호세 지역은 나무 한 잎 떨어지니 천지는 가을이다. 라는 중국 이자경의 시문이 떠오르듯 이미 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선 듯싶다.…
[2004-11-23]김재범 살다보면 우리는 자주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대한다. 어찌 보면 죽음을 대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사이기도 하다. 사실 날마다 크고 작은 사고나 병으로, 혹은 전쟁터…
[2004-11-23]정순옥 한 해를 보내면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얻은 결실에 대해서,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추수 감사절’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 곡식을 거둔 뒤에, 특수한 날을 정해서…
[2004-11-22]조희진 친구들과 찻집에 들어 갔다가 뽕짝이 흘러나오면 이 집에서 우리보고 나가랜다. 가차없이 일어서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배 호 의 노래를 좋아하는 선배를 놓고 배꼽 …
[2004-11-19]최형란 한국 어느 신문에 영미 시를 번역하고, 글을 쓰던 장 영희 교수님과 나는 좋은 추억과 인연을 가지고있다. 내가 대학에서 그 분 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막 전임강…
[2004-11-18]옹경일 머리, 하늘, 돈, 가루약, 색칠공부, 부모님, 백조, 자물쇠, 열매, 알, 음료수, 불, 소금, 나무, 치약, 메모리, 삶.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모든 …
[2004-11-17]한범종 기자 지난 10월 18일 상항지역한인회 이사회에서 정해천씨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할 때만 해도 한인회장 선거관행에 일대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사…
[2004-11-17]신 헬렌 부드러운 안개에 보듬 긴 늦가을 해 덩어리를 바다 물결이 어루만지고 주홍색 속살의 석양이 피워 올리는 산타크루즈 바다와 맞부딪치며 천천히 익어가는 풍경 사이길 아래…
[2004-11-16]정순옥 익모초? 내 소리에 놀래서 눈을 떴다. 하이얀 한복을 입으신 우리 어머니가 익모초를 먹으라면서 약사발을 나에게 내 밀으셨기 때문이다. 시계를 보니 새벽기도회에 …
[2004-11-15]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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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