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백발
흰 눈이 내렸네요곱게곱게 피었네요하아얀 눈꽃 머리에 이고 오순도순 햇볕쪼임 하시네요검은 머리 한 올 한 올 숯불 태워 머얼리 보내시고하얗게 비운 마음으로옛 구름이야기 나누시네요…
[2025-02-10]
[이 아침의 시] ‘백발’
세월이 흐르고 마음을 비울 때가 되니 흑발이 백발로 변하네요. 눈같이 희고 작약꽃같이 부드러운 아름다음~~참 눈부셔요.
[2025-02-10]
[살며, 느끼며] 헬 조선, 파라다이스 코리아
‘헬 조선’은 2010년대 초반, 아무리 노력해도 살기 어려운 한국사회를 풍자하며 만들어진 신조어다. 헬(Hell)과 조선(朝鮮)의 합성어로 ‘지옥과 같은 한국(조선)’이라는 뜻…
[2025-02-07]
[신앙 에세이] 아직도 2월의 꽁꽁 언 땅에
사랑하는 이들이여, 우리 모두 믿음의 삽을 들고 소망의 노래를 부르며 사랑의 씨를 뿌려 봅시다. 겨우내 굳어 있던 땅이 풀릴때까지 끊임없는 기도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간절한 기…
[2025-02-07]
[발언대]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세조가 잠저시절 유명 관상가에게 물었다는 질문이지만 진위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가지 함의가 내포된 절묘한 말로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된다. …
[2025-02-07]
[삶과 생각] 인공지능의 오만과 편견
대통령이 바뀌니 자연히 사회 분위기도 바뀌어서 지난 1월7일 페이스북에서는 이제 더 이상 팩트를 체크하는 걸 그만두겠다고 공언했다. 계열사인 인스타그램과 쓰레드도 마찬가지다. 사…
[2025-02-06]
[발언대] 격변의 시대, 새로운 변화가 답이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라는 을사년을 맞이하였다. 조국 대한민국은 작년말 극단적 상황하에 윤석열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빌미로 이념과 체제 대결의 내전 상태에 와 있다. 이 땅…
[2025-02-05]
[나의 생각] “39대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소고”
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 어느덧 38대 뉴욕한인회장 임기가 끝나고 39대 새 회장 선출을 한다는 공고문을 보고 실로 감회가 깊다.지난 38대 선거 때는 입후보자 또한 양측 후원자 …
[2025-02-05]
[단상] 2025년 입춘에
뉴욕시에 살고 있는 나는 지난 1월 26일 오후에 교회 ‘설날행복잔치’에서 어린이들의 합동세배를 다른 교우들과 함께 받고 웃으며 세뱃돈을 주었다. 이어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
[2025-02-04]
[미국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보면서
백악관으로 되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매일 체포, 추방되는 유색인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뉴스를 장식하자 두려워 일을 나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고용하는 업…
[2025-02-04]
[발언대] 위대한 미국재건설로 혼돈의 질서 재정립
2024년 대통령 재선에서 압승을 거둔 트럼프는 1월 20일, 미국 국회의사당 Rotunda 홀에서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취임식은 상하원 의원을 비롯한 주요 정…
[2025-02-03]
[독서칼럼] ‘깨어진 자연의 균형 앞에서’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는 인류와 생물과의 먹이 경쟁이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게 되자 인류는 자연계의 균형을 바꾸는 능력을 얻었다. 새롭게 터득한…
[2025-02-03]
그리움
파아란 저하늘 바다넘어 소치던 내고향보름달 맞이 가던 그리운 어린시절 촐랑촐랑 낙화유수 심심산천 그 계곡구름도 사슴도 쉬어가던 태산고개그 고개 넘고넘어 중학 다닐때푸르른 가슴 안…
[2025-02-03]
[이 아침의 시] ‘Fade away’
미운 이, 이쁜 이, 고운 이, 나쁜 이, 훌륭한 이, 바보같은 이, 이 세상 모든이의 시간들이 점점 희미하게 사라져 가고 공허한 시간만 남아있다. 그리고 저넘어 어둠 속에…
[2025-02-03]
[단상] 6년만에 다시찾은 고국
사람은 유희의 동물이라 했던가.인간 삶에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 식, 주 문제가 해결이 되고나면 그 다음엔 유희, 즐거움으로 향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가.이미 가족의 일원이…
[2025-02-03]
[살며, 느끼며] 백남준이 있는 서울
1월29일은 한국민이 사랑하는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이 마애애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지 19주년이었다. 2월3일 열린 맨하탄 프랭크 캠벨 장례식에서 넥…
[2025-01-31]
[발언대] 표리부동(表裏不同)
‘표리부동’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품 중 가장 대표적인 성품을 대변하는 말인 동시에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2025-01-31]
[나의 생각] 대통령 구속과 탄핵 반대한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남발과 입법 독재, 예산 삭감, 부정선거 진실 여부 등의 이유로 계엄을 결정하게 되었…
[2025-01-30]
[발언대] 유배(流配)와 폭거(暴擧)
죄 지은 사람이 가는 곳은 감옥만이 아니다. 도리어 황야에 풀어놓기도 했다. 중국의 유배나 고대 그리스의 오스트라시즘이 바로 그런 제도였다. 이것은 요즘으로 말하면 양심범(良心…
[2025-01-29]
[삶과 생각] “대속 죄 (代贖罪)”
20여 년 전에 있었던 어느 이민자의 일화를 소개한다.그는 공군 대위로 전역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차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좋은 직장을 사퇴하고 아들 둘, 딸 셋을 데리고 미…
[2025-01-29]

first prev 21 22 232425 26 27 28 29 30 next last

한국일보 안내광고

렌트/리스/하숙
구인구직
중고차
전문업체

라디오서울

많이 본 기사

이전 다음

1/5

지식톡

more

케이타운 1번가

구인
렌트

오늘의 1면

포토뉴스

news image

해안절벽 붕괴로 여성 2명 매몰

news image

개빈 뉴섬 주지사 첫 주정연설

news image

서부 눈폭풍 비상사태***가주도 피해 잇달아

news image

리치몬드-산라파엘 브릿지 콘크리트 떨어져 반나절 통행 차단

news image

가이저빌 알렉산드리아 밸리 평원

news image

설경 즐기는 베이지역 주민들

news image

‘트럼프 모자 쓴 손님’ 거절 산마테오 식당 결국 사과

news image

세종한국학교 설날잔치

핫이슈

미일, ‘日 5천500억 달러 대미투자’ 협의 첫 개최… “투자처 의견 교환”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에서 합의했던 일본의 대미 투자에 관한…

오피니언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AI 시대 편리함에 안주하지 말자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로터리] 지멘스가 만드는 미래 동네
[여명] 금붕어를 키우는 오지선다형 수능

허경옥 수필가
[윌셔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판다 없는 일본
[왈가 왈부] 쿠팡 김범석 “글로벌 CEO라 불출석”… ‘맹탕’ 청문회 불보듯

정숙희 논설위원
칠레에서 영국까지, 27년을 걷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MAGA와 ‘힘에 바탕한 외교정책’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위기의 시대, 사회안전망은 최후의 방어선이다

이전 다음

1/3

지사별 뉴스

NY
DC
SF
SEA
HW

위클리 부동산

거래 더디지만 균형 회복… 리얼터닷컴 내년 주택시장 전망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내년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

자동차

가주 신차판매 증가… 전기차 비중은 전국 최고
올해 캘리포니아주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호조를 보였다.…

연예

스포츠

주간운세

이벤트/공지사항

x

로그인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하단의 스팸방지코드(recaptcha)를 클릭해주세요.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