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4월에 생각하는 삶
본보 옥상에서 바라보는 그리피스 팍 산자락은 행콕팍의 수려한 고목들과 원근의 감각을 이루며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뒤뜰의 자목련 꽃망울은 오늘도 터짐을 주춤거리고 있는데 행…
[2001-04-06]’투표참여 저조’ 이미지 벗자
인구 380만명의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시정을 향후 4년 동안 이끌어나갈 시장을 새로 뽑는 LA시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는 제임스 한 시검사장, 안토…
[2001-04-06]작은 일에 충실하자
20여년 전 서울에서 있을 때 일이다. 매일 몇 개의 육교를 오르내리며 출퇴근하려면 육교계단 가운데는 너무 달아 움푹 파져 있었다. 작은 일로 나라에 충성(?)하는 마음으로 나는…
[2001-04-06]무성의한 한인 은행
얼마 전 오랫동안 거래하던 한인 은행으로부터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생활비로 쓸 돈이 필요해 100 달러 짜리로 3,000 달러를 찾았다. 그 돈을 다 쓰고 마지막 200달러…
[2001-04-06]부시의 회오리바람
마치 부시 속편이 아니라 카터 속편을 보고있는 느낌이다. 경제난에 에너지 위기 그리고 외교문제에 이르기까지 잘 풀려나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하바드 MBA출신이라면서 입을 열었다…
[2001-04-05]승무원 생환이 우선이다
하이난도에 불시착한 해군정찰기의 비밀이 모두 폐기된만큼 이제 초점은 승무원 24명의 송환에 맞춰져야 한다. 중국측이 이사건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콜린 파월…
[2001-04-05]LA판 생이별
A씨는 요즘 서울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다. 제2의 고향이던 남가주에서 강제로 쫓겨난 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10여년 만에 돌아온 한국…
[2001-04-05]중국 너무 감정적이다
미국 스파이기가 의도적으로 중국 제트 전투기를 들이받았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정찰기 충돌을 둘러싼 중국측의 이같은 공식적 주장은 따라서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2001-04-05]’미-중 정찰기 충돌 갈등’ 감상법
보나파티즘(Bonapartism)이라는 말은 계급투쟁에는 초연한 입장의 군사-경찰 독재체제를 가리키는 좌파성 용어다. 레닌, 트로츠키 등 초기 소련공산당 지도자들이 이 보나파티즘…
[2001-04-05]가슴 뭉클하게 한 백인부부
정말 사람들의 아름다움이란 때로는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으로 가슴을 울릴 때가 많다. 내가 일하는 곳은 거의 백인이 고객인 세탁소이다. 가끔 몇 명의 동양인도 있지만 부유한 사람…
[2001-04-05]반가운 파월의 발언
부시행정부의 외교를 책임지고 있는 파월 장관이 미국에 귀화해서 살고 있는 재미동포의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를 거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우선 기쁘고 반가운 마음 금할 수 없…
[2001-04-05]변화하는 미국의 얼굴
최근 발표된 2000년도 미국 총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백인들의 숫자가 50% 밑으로 떨어졌다. 이제 캘리포니아주에는 과반수를 차지하는 인종이 없다는 얘기다.…
[2001-04-05]정부가 효자?
지난해 10월 65세가된 A씨는 얼마전부터 SSI를 타고 있다. 한국에서 은퇴후 이민온 탓에 미국에서는 수입이 없지만 상당한 가격대의 주택을 소유하고있는 터라서 망설였으나 "정부…
[2001-04-04]"보통 사람들의 궁전"
미국인들은 축제를 좋아한다. 거의 모든 주들은 그래서 특정 목적이나 캠페인 등을 위한 기념주로 돼있다. 이번 주, 4월1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 도서관’주다. 어릴 때 나는…
[2001-04-04]투표소 직원의 설움
나는 임시직으로 4월과 6월에 있을 선거 준비를 위해 일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선거날에 봉사할 투표소 근무자(pollworker), 그 중에서도 특히 영어가 미숙한 한인 노…
[2001-04-04]자녀를 강하게 키워라
근래 알게 된 분의 가족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가족이래야 60 넘어 보이는 남편과 서른이 넘어 보이는 아들이다. 한국에서 방문 온 그의 남편은 한국의 정세와 경제와 아이들 교육…
[2001-04-04]외교정책 개방되어야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논쟁은 고립주의냐 국제주의냐가 기본을 이루었다. 차츰 그것이 일방적 자국주의냐 다국주의냐로 바뀌었다. 부시 행정부에서 딕 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스펠드 국…
[2001-04-04]강한 달러와 환율
달러대 원화 환율이 최근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과 연초만 해도 1,20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환율은 한달 새 급상승해 1,300원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1,340∼1,…
[2001-04-04]너무 잦은 ‘너무 너무’
오랜만에 서울을 방문하면 여러 방면의 변화된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그 중에 하나로 언어의 변화된 모습도 있다. 다음의 것들은 변화라기보다는 변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째 …
[2001-04-04]양식 있는 전도인이 절대다수다
한국일보 3월 30일자 오피니언 난에 실린 J기자의 “스님 예수 믿으세요”를 읽고 반론을 제기코자 한다. J기자는 일부 부정적인 면만 너무 부각시켜 많은 교회와 성숙한 전도인들에…
[200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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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계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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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알고리즘과 닭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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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민화협, 맨하탄 할렘교회에 겨울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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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 ‘아슬아슬’ 모면
“소셜연금, 가능하면 늦게 받는다”추세 뚜렷
미국에서 소셜연금을 늦게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것과 함께 요즘 들어 70세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
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연임 추대
아이들 학업 결실 전시도 함께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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