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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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눔의 동산
빨갛게 익은 대추를 먹을 수 있을까 싶어 뒤뜰에 나와보니 대추열매가 이미 푸른빛이 옅어지며 옷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발 밑에 잎사귀와 가지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
[2002-11-02]장미꽃 한다발
LA가 내려다보이는 병원 입원실 병상에 누워 있는 나에게 딸이 장미꽃 한 다발을 사 가지고 와서 유리창가에 꽃아 놓는다. 흰 꽃, 분홍 꽃, 다홍 꽃, 모두가 아름답다. 꽃들이 …
[2002-11-02]런던탑의 근위병
얼마 전 여행 채널에서는 영국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에 관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이 방송은 내게 런던에 있는 런던탑에서의 한 사건을 생각나게 했다. 나는 두 번 런던을 여행한 …
[2002-11-02]캐나다 산골짜기에 핀 대-한민국
8월 중순 서울에 사는 시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캐나다 록키산맥에 안 가보았으면 가을에 같이 관광을 하자는 것이었다. 우리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쾌히 승락하고 가기로 하였…
[2002-11-02]타운경찰서 유치 화급하다
LA 한인타운 미드 윌셔 지역에 단독 경찰서를 신설하는 LA시 발의안 Q가 통과된 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한인사회는 유치 노력에 무관심하다. 새 경찰서가 한인타운에 세워져야 치안…
[2002-11-01]‘리커 초과밀’이 의미하는 것은…
한인타운의 주류판매업소 밀도가 타지역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는 보도다. 올해 7월 현재 타운내 주류판매 허가를 지닌 업소는 모두 498개로 베벌리힐스 지역의 153개와 비교할 때…
[2002-11-01]전망대
가을산이 눈부시도록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은 잿빛으로 얼룩지고있는 느낌이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 낭만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그…
[2002-11-01]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
“한인 학생들은 미국의 장래를 책임질 우수한 미국민 중 일부이다. 명철한 두뇌와 학습 습관은 모두의 자랑이다” 유수한 미국 대학의 한 원로교수가 지난 주 들려준 말이다. “…
[2002-11-01]군소 정당 풍년
미국은 대표적인 양당 국가다. 미국에서 정치에 뜻을 둔 사람은 공화 민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물론 다른 정당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번 대선 때 랠프 네이더가 출마해 고…
[2002-11-01]‘므첸스크의 레이디 맥베스’
예술가들이 자유로운 창작정신을 억누르는 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문제는 옛날부터 하나의 역사적 과제로 논의돼 왔다. 창작혼과 압제는 항상 서로 충돌하게 마련이어서 독재정부가 …
[2002-11-01]노인을 위한 배려
학생들을 데리고 병원에 실습을 가보면 여러 나라 언어의 통역을 구한다는 병원의 방송을 듣곤 한다. 때로는 한국어 통역을 구한다는 방송도 듣게 되는데 이럴 때 모른 체 할 수 …
[2002-11-01]핼로윈은 신앙에 어긋난다
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실린 한 신학 대학원생의 ‘기독교와 핼로윈’이라는 글을 읽고 남가주 한인들 가운데 70%이상이 기독교인이라는데 그들의 의견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002-11-01]반미감정과 한인사회
지난 9월16일자 뉴욕타임스에 서울 특파원 돈 커크 기자 이름으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 있었다. “토요일 저녁 서울 지하철 안에서였다. 한국인 한 명이 외출 나온 미군 병사…
[2002-10-30]탈북선을 띄우자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정권의 하나다. 북한은 최근 지난 100년래 최악의 기근에 시달려왔다. 이런 정권이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
[2002-10-30]부모가 대학가나?
최근 교사추천서에 대한 기사가 나간 후 수십 통의 이메일과 전화를 받았다. 학부모와 조기유학생들의 문의가 대부분이었지만 드물게 섞여 있던 일선 교사들과의 항변이 한동안 씁쓸하게 …
[2002-10-30]양심과 예절
지금 우리는 1세, 2세 할것없이, 그리고 부자, 가난한 자 할 것없이 심각할 정도로 황폐화한 땅에 살고 있다. 교회에 가보아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사를 하는 것 같지 않다…
[2002-10-30]미주 문학 왜 외면당하나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산하에 낙엽의 계절이 왔다. 가을은 성장과 번성을 지나 거둠,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퇴락하는 서글픔도 따르고 홀로 사색하며 미진했던 일들을 다시 챙겨보는…
[2002-10-30]출퇴근 전쟁
남가주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살면서 LA 한인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P씨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직장이 같은 한인타운이어서 함께 통근하던 아내가 조만간 직장을 그만둘 계획이기…
[2002-10-30]“요 다음에”는 너무 늦어
얼마전 LA 남쪽에 있는 다나 포인트에서 조카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다. 사위와 며느리는 직장 관계로 동행하지 못했고 딸과 아들 그리고 우리 내외가 새벽 일찍 차를 몰고 길을 …
[2002-10-30]삼여지공(三餘之功)
독서삼여(讀書三餘)란 말이 있다. 책읽기에 좋은 때가 있다는 말이다. 세 여가, 곧 겨울, 밤, 비오는 때를 이른 것이다.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사람 동우(董遇)가 남긴 말…
[200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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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트럼프의 외교 서커스, 거기서 드러난 것은…
학교 가는 길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미국의 약화된 방위산업 기반
조형숙 시인ㆍ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소소한 도전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등돌린 여야 대표와 ‘삿초동맹’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가정불화와 폭력의 비극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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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시민권 취득 장벽 대책 시급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지나인이라는 말 앞에서 - 독립선언서에서 혐오표현까지, 한 단어의 운명
지사별 뉴스
뉴욕에도 주방위군 투입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워싱턴 DC의 치안업무에 이어 뉴욕에서의 불법 체류자 단속 지원업무에도 투입할 예정이다.23일 폭스 뉴스 보…
“요금 인상보다 무임승차 근절이 더 시급”
이 대통령“여러분은 조국의 등불”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가 24일 저녁 워싱턴의 콘래드 워싱턴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한인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재…
주거 위기…VA 선거 쟁점으로 부각
“한미동맹, 군사·경제·과학기술로 확장”… “서로 필요한 관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정상회담을 열고 조선업을 중심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이…
테이크 루트*AWS 공동주최 무료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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