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한낮의 열기도 그 시간에는 누그러지고 내려앉은 바람은 온 몸을 감미롭게 훑고 지나간다. 몸을 실은 운동화는 걸음을 재촉하고 잡사에서 벗…
[2002-08-24]법정 스님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단순함이나 소박함이야말로 진정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다. 지지난해 막내딸 아이의 첫아기 산달이 정해졌을 때 우리 부부는…
[2002-08-24]한인사회에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의 준비가 한창이다. 남가주에서는 이민 100년사와 기념 화보집 발간 등 이민사 기록 남기기를 비롯해 진행되고 있는 …
[2002-08-24]‘시’라면 난해할 것 같아 괜히 주눅드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시가 그렇지는 않다. 입가에 절로 웃음을 띄게 하는 편안한 시들도 있다. 다음의 시가 좋은 예이다. “거실에…
[2002-08-24]요즘 캠퍼스엔 학생들, 특히 대학생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오히려 서머 캠프 프로그램에 온 중고등 학생들과 또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는 느낌이 든다. 대학생들이 공부…
[2002-08-24]‘히틀러의 여인’이라 불렸던 독일의 기록영화 감독 레니 리펜슈탈이 22일로 100세를 맞았다. 리펜슈탈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2편의 기록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의지의 승리’(Tr…
[2002-08-23]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에 있는 오롤리는 인구 2,748명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곳이지만 한가지만은 세계 최고다. 100세가 넘는 노인이 6명이 넘는다. …
[2002-08-23]날이 갈수록 큰 도시에서는 쓰레기 처리가 문제되고 있다. 쓰레기 처리 문제는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 팽창에 따라서 주변의 쓰레기 처리장들의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
[2002-08-23]요즘 성정경 총영사의 ‘제대말년’ 발언이 화제다. 얼마전 한국의 국회의원 보좌관들로 구성된 차세대 지도자 그룹이 뉴욕을 방문했다가 귀국길에 LA 총영사관을 들렀다. 이들과 만난…
[2002-08-23]LA 한인회장의 적법성을 둘러싼 공방이 시끄러워지고 있다. 지난 4월 하기환 현회장의 무투표 당선직후부터 제기되어온 회장 자격 시비가 최근 법정의 잇따른 판결과 함께 본격적으로 …
[2002-08-23]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부시 정권의 이라크 침공 계획은 그 명분에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 그래도 ‘큰 부시’ 때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략한데 대한 응징이라는 명분이 확실했지만…
[2002-08-23]지난 주말 아이와 같이 LA 근교의 가까운 공원에 놀러갔다. 한 남자가 와서(알고 보니 현직 회장) 한국사람이냐며, 한인회에 참석한 것이냐고 물었다. 개인적으로 왔다고 했더니 그…
[2002-08-23]한인건강정보센터가 불협화음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로라 전 소장과 한응수 부이사장 등 일부 이사들간의 마찰에서 비롯된 이번 갈등은 오래 전부터 내연돼 온 것으로 명예훼손에 따른 소…
[2002-08-23]미국에 한국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던 20~30년 전에는 한길이나 지하철 안에서 한국사람을 보면 서로 반가워 했다. 한쪽에서 먼저 “한국 사람이예요?”하고 물으면 금방 대화가 되…
[2002-08-22]근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미디어를 통해 보고 느껴지는 것은 혼란과 불신, 그리고 정도를 무시한 황당한 일들로 꽉 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년대와 60,70년대를 한…
[2002-08-22]여름이 중턱에 걸렸다. 이 여름을 그대로 넘길 수는 없다. 마음을 가다듬고 찾아가고픈 데가 있다. 나의 사무실에는 몇 년 전에 찍은 아담한 풍경사진이 하나 있는데 보기만 해도 옛…
[2002-08-22]몽실몽실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는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주류연’과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으로 나뉜다.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 마시는 연기의 5분의4 정도가…
[2002-08-22]예수 그리스도 당시 유대인 인구는 2,000여만으로 추산된다. 팔레스타인 지역과 소아시아, 북아프리카 또 로마 등지의 모든 유대인 인구를 합친 숫 자다. 당시 로마제국 인구가…
[2002-08-22]아마 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 그렇게 반미주의가 팽배하게 퍼지지는 않았다. 김영삼,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반공법 철폐, 언론의 자유가 팽창하면서 반미주의도 확산된 것 같다.…
[2002-08-22]이민의 역사가 내년이면 100년이라고 한다. 우리 100년의 역사를 한 번 뒤돌아보며 생각하는 것도 이민 100주년 뜻에 동참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역사 속에 가장 많이…
[2002-08-22]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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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