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두울 으샤” 소년시절, 우리 동네 아이들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쌀가마니만큼이나 커다란 바위덩이를 언덕 아래로 굴러 내리고 있었다. 공차기나 기마전을 하기에는 버려…
[2002-10-24]지난해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할로윈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몇몇 한인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나온 것을 보았다. 할로윈은 삶을 좀 희화하고 일부러 바보스럽게 굴며…
[2002-10-24]남가주에 있는 수 백 개의 박물관 중 소수계 이민자들이 꼭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 웨스트 LA의 관용 박물관(Museum of Tolerance)이다. 나치 강제 수용소 수용소에…
[2002-10-24]이제까지 총 28번의 마라톤 완주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다 보면, 마치 초등학교 때 소풍 가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지듯 설레인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마…
[2002-10-24]해질 무렵의 저녁노을은 낭만의 상징으로 꼽히지만 사실은 그렇게 낭만적이지도 않다. 노을이란 대기 중에 떠있는 불순물, 즉 먼지 입자에 햇빛이 부딪혀 산란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
[2002-10-23]유엔주재 북한 대사 한성렬과 지난주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그는 “미국은 너무 고자세다. 일방적으로 요구만 한다. 우리는 핵 문제와 관련한 이슈를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고…
[2002-10-23]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몰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와 논리적으로 별 관련이 없는 알 카에다와 북한에 관한 나쁜 소식이 불거져 나왔다. 조니 테닛…
[2002-10-23]평양에 며칠 있어 본 사람이면 북한이 엉뚱한 착각에 사로잡혀 있는 나라라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세계에서 미국과 맞서 당당하게 싸우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 소련도 무릎 꿇었…
[2002-10-23]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이라크에 가려있던 한반도 문제가 북한의 핵 개발 계획 시인으로 긴장국면을 맞고 있다. 왜 하필이면 북한은 이 시점에서 핵개발을 시인했으…
[2002-10-23]얼마 전 큰 맘 먹고 새 차를 장만하기 위해 오렌지카운티내 한 미국 혼다 딜러에 갔던 이모씨는 차는 사지 못한 채 언짢은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시빅 △△모델 총 ×××달러’…
[2002-10-23]북한이 핵개발 사실을 실토하게 된 것은 그 동안의 햇볕정책의 약효가 떨어졌음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김대중 대통령의 반응이 분명치 않다. 김대통령은 현대상선을 통한…
[2002-10-23]‘연소득 5만달러 이상의 기혼자’-.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연소득 5만달러 이상의 백인 기혼자’다. 이들이 그래서 어떻다는 말인가. 정치인들이 가장 주목하고 또 두려워…
[2002-10-22]한국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창회나 종친회 같은 모임을 금지하자는 정부의 제안이 있었다. 일만 생기면 뭔가를 ‘금지조치’로 땜질하려는 수준 미달의 발상이다. 미국이 한때 금…
[2002-10-22]“신문에서는 경기가 좋아진다는데 어째 장사가 점점 안되죠” “지난달까지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이 달 들어 주문이 뚝 끊겼어요” 업종에 관계없이 장사하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자주 …
[2002-10-22]사람이 나이를 먹어 은퇴연령에 이르면 은퇴생활을 위해 주변을 정리한다. 사업체의 규모를 줄이거나 처분해 버리는가 하면 새로운 일을 벌이려고 하지 않는다. 큰 집을 팔아 작은 …
[2002-10-22]“만약 이 일을 못하고 죽는다면, 아마 임종의 순간에 후회할 거야” “마지막 순간에는 그를 용서할 수 있을까?” “지금의 결정을 최후의 순간에 잘했다고 생각할 것인가?” 살아가…
[2002-10-22]다수는 때로 압도요 힘이요 승리는 되지만 진리나 진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소수는 패배요 고독이지만 진리요 진실인 경우가 또한 많다.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은 그래서 문제가 적지…
[2002-10-22]미국 정부가 북한을 지칭할 때 흔히 써온 용어가 ‘rogue state’다. 번역하면 부랑국가니, 깡패국가가 된다. rogue는 본래 군집성 초식 동물, 예컨데 코끼리 같은…
[2002-10-19]북한에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무엇보다, 북한은 지난달 1970, 80년대 일본인을 납치했음을 시인했다. 그리고 2주전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의 회…
[2002-10-19]요즘 출퇴근 시간이면 일주일에 서너번은 짜증이 난다. 학교들이 개학한 9월이후 교통량이 갑자기 늘어나고 그에 비례해 사고도 잦아서 프리웨이가 툭하면 거대한 주차장으로 바뀐다. …
[2002-10-19]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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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