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는 비대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메일이나 화상회의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일반 생활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장을 보고, 갖가지 …
[2021-04-17]아이의 얼굴에 작은 생채기가 나있다. 범인은 아이의 긴 손톱이었다. 엊그제 잘라준 것 같은데 금세 또 자라 기어코 얼굴에 상처를 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손톱깎이로 아직은 무른 …
[2021-04-10]지난 몇 주간 나는 상실감과 불안감과 함께 현실 감각과 방향을 잃어버린 채 살아오고 있다. 때때로 나보다 더 내 감정을 잘 알아차리곤 하는 나의 법적 동거인은 내가 뭐라고 형언할…
[2021-04-03]만 35세인 나는 지난달 처음으로 워싱턴DC에서 운전면허를 받고, 운전을 시작했다. 조금 의아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대학 진학 이후 계속 큰 도시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운전을 해…
[2021-03-27]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취임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던 사람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으로 선출된 카말라 해리스일 것이다. 이는 많은 여성…
[2021-03-13]‘싸우면서 큰다’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애들이 싸우면 얼마나 싸우겠냐고 하겠지만 요즘 애들 싸움은 예전 같지 않다. 서로 한 대씩 쥐어 박고 끝나는 싸움이 아니라 지독하게 악랄…
[2021-03-06]올해 초, 현재 일하고 있는 학교에 인터뷰를 보러 왔다가 찍은 작년 1월 사진들을 보며 공항으로 돌아가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 분과 나눈 대화를 생각했다. 규모가 큰 도시인 만큼…
[2021-02-27]작년부터 아내와 신혼집에서 같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거의 매일 두 번씩 서로에게 묻는 질문이 있다. “오늘은 뭐 먹지?” 요새는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면 하루에 가장 고통스러울 때…
[2021-02-20]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들은 문구 중 가장 재밌는 구절은 “라떼는 말이야”라는 것이다. 이는 5~60대 초반의 직장 기성세대들이 젊은 세대들 앞에서 “나 때는 말이야” 하며,…
[2021-02-06]이제 코로나가 발발한지도 일 년이 넘었다. 코로나를 겪으며 지난 사계절을 꼬박 집에서 보내고 나니 집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 이전에는 회사 다녀와서 잠만 자던 집이었는데 이제는…
[2021-01-30]몇 주 전 2020년이 지나갈 무렵, 매년 그렇듯 트위터 및 여러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새해에 대한 소망이 하나 둘 씩 올라왔다. 모두에게 악몽으로 남은 2020년에 대해 숨김없이…
[2021-01-23]나는 감정의 변화가 크지 않은 사람이다. 이는 예전부터 지인들을 통해 많이 들은 바다. 예를 들면, “사람보다 사물 특히 신발을 사랑하는 것 같다”, 때로는 “감정이 없는 사람 …
[2021-01-16]크리스마스 준비와 연말 모임으로 한참 분주해야할 시기가 조용한 틈을 타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2020년에 떠오르는 사건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해 영향받았던…
[2020-12-28]분유가 똑 떨어져 급하게 집 근처 드럭스토어에 갔다. 초보 엄마라 미리미리 분유를 사둘 생각을 못했다. 오프라인으로 분유를 사본 적이 없는 나는 분유 매대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
[2020-12-21]얼마 전, 일하고 있는 학교에서 공문이 내려왔다. 두어 해 전부터 시작한 미국 내 대학 등급 향상을 위해 충족시켜야 하는 여러 조건에 관한 일이었는데, 요지는 등급 향상을 위한 …
[2020-12-14]몇 달 전부터 아내를 따라 온라인 독서모임에 매주 참여하고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죽은 루이스 사회’로 명명한 이 독서모임을 통해 나니아 연대기를 비…
[2020-12-07]얼마 전 삼성 회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했다. 나는 삼성전자나 그 많은 삼성 관계회사에서 일해본 적도 없으며 이 작은 한국사회에서 삼성과 연관되지 않는 몇 …
[2020-11-23]아이를 낳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우선 식습관이 바뀌었다. 아이를 잘 먹이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마신다.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았는데 모유 수유를 위해 틈만 나면 …
[2020-11-16]코로나로 우리의 일상이 점철된 지난 수 개월을 뒤로 하고, 언제고 올 것 같지 않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바로 지금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엊그제 였던 11월3일에 치러졌다. 팬데…
[2020-11-09]“그게 공평하다고 생각하는가?” 지난주 금요일 DMV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치러 갔을 때 사무실 입구에서 DMV 직원이 나에게 했던 말이다.조금 어리둥절하게 들리겠지만, 코로나 …
[2020-11-02]안녕하세요, 보통 페르시안 오이는 쉽게 물러서 오이지를 담지 않는데요, 혹시 오이지를 만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지식나눔을 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미국 연방세무사 (IRS Special Enrolled Agent) 시험 준비 재택공부6월2일(월) zoom를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개강월 수 금 중부시간 저녁 9시부터 10시반까지실시간 화상 강의에 참여가 곤…
한국담배보내드립니다편의점담배 및 면세담배보내드립니다문의:voicema 카톡입니다
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OP(로스앤젤레스)추천 해주세요 714-975-4979 서울 종로구 종교 감리교회 1973년~ 중등부 1976년~ 고등부 1979년~ 대학부그리운 친구들 & 김덕형 장로님...덴탈…
친 팔레스타인 시위 참가를 이유로 추방 위기에 몰린 컬럼비아대 한인 재학생 정윤서씨에 대한 구금금지 임시 명령이 연장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
지난 27일 열린 글로벌 어린이재단 VA지부 결식아동돕기 기금 모금 골프대회 입상자들. 둘째 줄 오른쪽서 네 번째가 김남숙 회장.글로벌 어린…
토요일인 31일(한국시간) 아침 서울 지하철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대형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여러 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