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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발언대

사반귀정(事半歸正)?
자주 쓰이는 4자성어 중에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라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 있다. 한평생을 살면서 기쁜 일, 슬픈 일, 고통스러운 일, 억울한 일을 수없이 겪는 많은…
[2017-03-16]
탄핵，인용，파면＆승복!
박근혜 대통령이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현직 대통령에서 탄핵됐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는 한국시간 10일 8명 재판관 전원일치로 박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헌재의 선고효력은 즉시 …
[2017-03-14]
쿠바를 보며 북한을 보다
1959년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는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였고, 1961년에는 사회주의 국가임을 천명하였다. 모든 토지, 주택 및 산업은 국가 소유가 되었으며, 기업도 국영기…
[2017-03-13]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역사의 심판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하늘의 심판이라고해야 하나. 일국의 대통령은하늘이 낸다고들 하는데. 그게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의 …
[2017-03-11]
증오의 검은 그림자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이 독일제국과 독일군 점령지역 전반에 걸쳐 약1,100만명의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학살한 일명 ‘홀로코스트(Holocaust)’…
[2017-03-10]
다수의 함정
지난 2월27일로 헌법 재판소가 양측의 최후 변론을 들은 후 재판관들이 평의에 들어갔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된다. 재판관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출근하…
[2017-03-09]
“서울내기 다마내기”
“서울내기 다마내기 맛 좋은 고래고기!” 그 날도 마지막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망치듯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응로의 뒤에는 어김없이 한 무리의 또래들이 따라가면서 장단에 맞춰 …
[2017-03-08]
미란다 원칙
에르네스토 미란다. 그는 1941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태어났다. 어려선 어머니를 잃고 부랑자로 자랐다. 학창시절엔 이미 강도혐의 전과자. 강간 미수와 폭행 유죄판결도 받았다. …
[2017-03-07]
역할을 입고 사는 우리들
지난 주말에는 오랫만에 집에서 쉬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호사를 누렸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상담 공부 이후엔 등장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한 켜 한 켜 들추며 인간…
[2017-03-06]
이 길은 미국을 위한 길일까？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미국을 ‘새로운 로마’(New Rome)로 만들고 싶어 했다. 사실상 미국의 연방, 시민권제도, 종교의 자유, 다민족 다인종 국가는 로마와 똑 같은 제도이…
[2017-03-04]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는 평등
사람의 얼굴은 모두 다르다. 또 키가 작은 사람, 큰 사람. 몸이 뚱뚱한 사람, 홀쭉한 사람 등 사람은 같은 시에 태어난 쌍둥이라도 똑같지는 않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 나는 이…
[2017-03-02]
3.1 만세운동과 기독교
“아, 새 하늘과 새 땅이 눈앞에 펼쳐지누나. 힘의 시대는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누나...”로 이어지는 독립선언문의 마지막 부분은 마치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
[2017-02-28]
‘가짜뉴스’는 사회적 범죄
이른바 ‘가짜뉴스’(fake news)가 연일 미국과 한국 언론에 오르내린다. 가짜뉴스가 사회적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숫자가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보다…
[2017-02-27]
그럼 우린 어쩌란 말인가？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 후미국은 조용한 날이 없다. 이분이 있는 곳은 언제 어디서나 시끌시끌하다. 새로운 대통령은 어떤 지도자이길래그럴까?사마천은 사기의 오제본기에서 리더의 통치행…
[2017-02-25]
자녀에게 사랑이란？
가정상담을 해 오면서 많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만나왔다. 대부분 언제 처음 상대방으로부터 폭력을 경험했냐는 질문에 의외로 결혼 전부터 폭력적 성향을 보게 되었다는 답변이 많았다.…
[2017-02-23]
대통령의 은퇴생활
얼마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카리브해 버진아일랜드에서 물보라를 맞으면서 서핑을 하고 활짝 웃는 사진이 신문에 게재됐다. 은퇴생활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
[2017-02-22]
파수꾼을 세워라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발간된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 ‘가서 파수꾼을 세워라’는 그 때까지 작가의 유일한 소설이었던 ‘앵무새 죽이기’처럼 재미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계 대전 후…
[2017-02-21]
박수갈채 집착증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라함 마슬로우는 인간의 기본욕구를 5단계의 피라밋 형태로 설명했다. 맨 밑에는 음식, 쉴 곳, 섹스와 같은 생물적 기본욕구가 있고, 그 위 차례로 안전한 환…
[2017-02-20]
중독증, 그 파멸의 과정
오늘날 가장 널리 퍼져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난치병 중의 하나가 중독증이다. 중독하면 과거에는 주로 알코올, 마약, 도박 등만 떠올렸다. 요즘에는 음식, 샤핑, 성, 도벽…
[2017-02-18]
내가 아는 법 상식
젊은 시절에는 교통법규도 알 필요 없었고 그냥 부모님의 말씀을 법으로 알고 살았다. 나와 세상 법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법대출신 공무원과 결혼하면서 법의 기본은 알고 싶었다.…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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