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선배님이 전화를 주셨다. “녹음 파일을 하나 보냈으니 들어보세요” 하신다. 무슨 내용인지 서둘러 열었다. 선배님 따님, 실비아 남이 뉴욕 타임즈, 데일리 라디오의 유명 호스트…
[2019-09-21]모든 인간은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관계적 존재’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상담사로서 부부 갈등이나 가족 관계 이슈로 오는 사람들 뿐 아니라 우울증, 강박 및 불안장…
[2019-09-20]얼마 전 우리 동네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랑은 미국인, 신부는 한국계 미국인, 두 사람은 교회에 함께 다니며 사랑을 키웠다는데 목사님이 주재하는 결혼식은 플라워 걸,…
[2019-09-18]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을 승자 곧 이긴 사람으로 보고, 한평생의 삶을 그럭저럭 살고 말았거나 신통치 않게 혹은 불행하게 산 사람을 패자 곧 진 사람으로 볼 때, 내가 승자에 …
[2019-09-16]이사를 하면 늘 문제가 되는 건 책이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온 적지 않은 세월동안 사서 모은 책들도 많지만, 선배나 동료 작가들이 보내준 책들이 책장의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2019-09-14]한여름 화씨 90도가 넘는 펄펄 끓는 땡볕 속의 길가를 배회하며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무작정 미국으로 밀입국한 라티노들이다. 열심히 일해…
[2019-09-13]IT 기술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는 인문학도가 어느 날부터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술, 투자 관련 통역사가 되었다. 기업이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피칭까지 맡게 되었다. 정치인을…
[2019-09-09]얼마 전 북핵 폐기 문제로 미국과 줄다리기를 하던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노릇을 고만두라”고 한 발언이 보도된 적이 있다. 원래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주…
[2019-09-07]나는 어릴 적에 공기 놀이를 잘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작은 손등에 공깃돌 다섯 개를 한 번에 올리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했고, 한 알, 두 알, 잡기 쉽게 돌을 흩뿌…
[2019-09-06]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올초부터인가 한국일보 배달에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보통은 차고 쪽으로 휙 던져놓고 간 신문을 주워오는데, 어느 날부터 현관 앞쪽 길에 놓인 다목적 …
[2019-08-31]‘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까지 지나니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다. 습도까지 낮아서 산에 오르기 완벽한 날씨. 이런 날에는 한 시간만 달려가면 안길 수 있는 애…
[2019-08-30]‘베이케이션(V-A-C-A-T-I-O-N),’ ‘사내들이 있는 곳엔(Where The Boys Are)’ 등 감칠맛 나는 카니 프란시스의 팝송이 한국에서 히트했던 70년대 초, …
[2019-08-24]벌써 2년 전이다. 하나뿐인 아들이 드디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난다는 사실은 내가 대학생이 되던 당시만큼이나 인생의 기쁨 그 자체였다. 그간 서로가 서로에게 자유로워질 감격의 …
[2019-08-24]재작년인가, 고등학생이던 큰 딸이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여 약을 좀 지으러 갔더니 한의사가 산책을 권유했다. “일단 약도 먹여보시고, 워낙 활동량이 적어서 그럴 수…
[2019-08-23]“구왈 다일 마-레 꼬-메 벨로, 스삐-라 딴토 센띠-멘-토..”중학 2학년 음악시간에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이탈리아 원어로 배웠다. 멀리 떠난 연인에게 내가 기다리는 소렌토로…
[2019-08-17]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는 거주한지 1년이 된 이 지역에서 정말 여름을 실감한다. 화씨 95도, 고국에서 이만한 기온이면 습도가 높아 견디기 힘든 날씨지만, 일교차가…
[2019-08-10]나는 일곱 살이 되어서야 한글을 뗐다. 그 전에는 밤마다 엄마 아빠한테 읽고 싶은 책을 들고 가서 “이거 읽어주세요” 해야 했지만, 유치원에 다니던 어느 날, 아빠가 바둑판 노트…
[2019-08-03]펄펄 끓는 폭염이 지난 주말 내내 이어졌다. 화씨 100도 안팎의 기온. 100도를 웃도는 체감온도. 절절 끓는 살인적인 폭염. 거기다 어제는 중복. 몹시 심한 삼복더위마저 기승…
[2019-07-27]
메트로폴리탄 보험회사 조사에 의하면 휴가를 충분히 갖는 사람들이 휴가를 안 갖는 사람들보다 육체와 정신 건강이 좋으며 의료비와 건강 관리비를 고려할 때 휴가를 충분히 갖게 하는 …
[2019-07-26]
위탁아동으로 우리 집에 왔을 때 윌리(가명)는 7살이었다. 이미 어둑해진 시간이었는데 마구 헝클어진 곱슬머리, 조그만 얼굴에 얼룩진 눈물 자국이 현관 불빛을 등지고 섰는데도 먼저…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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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