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Q는 무기수다. 우리는 10년 전 편지 교환을 통해 의남매가 되었다. Q는 미국에 온 이듬해인 17살에 백인 갱들에게 칼을 맞았다. 도시의 더러운 뒷골목, 쓰레기처럼 구…
[2020-02-27]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선배들을 만나고 헤어졌다. 방송통신대를 다니기 위해 휴가를 사용하며 학교를 갈 때가 있었다. 직장과 대학을 병행하며 열심히 사는 내가 기특했는지 상사는 간…
[2020-02-24]“지금 신에게는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싸운다면 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명량해전에 앞서 올린 이순신 장군의 장계이다. 후반기 인생 설계에 대한 고민이 …
[2020-02-22]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했던 것, 주변의 많은 것들이 광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 도심 한자리를 차지했던 넓은 파킹랏, 오래된 건물과 집들이…
[2020-02-19]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존재한다. 변호사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때론 드라마나 소설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문제들을 갖고 찾아온다. 그 중에서 가족 간의 돈 문제로 소송하는 경우가 …
[2020-02-15]“아, 정말 상식이 있는 사람들만 모여 사는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요구는 너무 비상식적이지 않나요?” 내 맞은편에 앉은 분이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2020-02-07]친구가 카카오톡으로 이런 글을 보내주었다.“돈으로 집을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시간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2020-02-03]땡 하면 수억 마리가 전 속력으로 헤엄쳐 올라가야 하는 경주다. 자기키보다 3,000배나 긴 장장 17.5cm, 곳곳에 장애물이 널려있는 그 길을 목숨 걸고 질주해야 한다. 그중…
[2020-02-01]서울을 방문할 때면 늘 북창동 골목에 있는 한국은행 옆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묵는다. 근처의 남대문 시장, 시청부근, 광화문 거리는 큰 변화 없이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2020-01-25]다른 계절엔 일기예보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게 캘리포니아지만 겨울엔 다르다. 비도 오고, 눈도 내리고, 오래 있으면 따가울 만큼 햇살이 강할 때도 있다. 그래서 겨울엔 날…
[2020-01-20]음습한 겨울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녹이기 위하여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온천 관광지인 ‘사라토가 스프링스’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미국에 살면서 그동안 한번도 미국식 온천장에 …
[2020-01-18]내가 왜 사제가 되려는지, 왜 사제로 살아가려는지, 맴도는 의문은 나에게 떨쳐버릴 수 없는 화두 같았다. 신부로 살아가는 그 많은 시간동안 하느님이 나를 부르셨는지 아니면 내가 …
[2020-01-11]“저기 쭈글이와 숏다리가 오네. 하하하, 웃을 일 없는 세상에 너네들만 보면 웃는다. 어찌 그리 웃기게 생겼냐”아침 산책길에 마주치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우리 집 불독들을 보고 하…
[2020-01-04]“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구 인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구 인고/ 힘들지 않은 사람 누구 인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
[2019-12-28]연방하원 대통령탄핵 청문회에서 많은 고급공무원들이 증언을 하였다. 증인으로 나온 공직자들 중에서 특별히 나의 관심을 끈 증인은 정보기관의 고위직에 있던 피오나 힐 박사였다. 힐 …
[2019-12-26]12월 세모에 옛 손님이 오셨다. 40여년 전, 산도 물도 낯설었던 미국 땅에 왔을 때, 유일하게 따뜻한 웃음을 건네주던 분이었다. 당시 미국이 인정 많고, 후하며, 다국적 이민…
[2019-12-21]40여년 전 남편과 함께 꿈의 날개를 펴며 미국 땅을 밟았다. 힘들고 어려웠던 유학시절을 거치며, 크고 작은 기적들을 경험하며 신앙으로 긴 세월을 함께 살았다. 그리고 어느새 우…
[2019-12-20]어렸을 적 엄마는 몸이 많이 좋지 않았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 엄마를 그리라고 했을 때 난 이쁜 원피스를 입고 이불을 덮고 누워 계신 엄마를 그렸다. 엄마는 아이 다섯과 무섭고 …
[2019-12-14]약학자이며 저술가이기도 한 쉐리 토코스는 최근 출판한 저서 ‘인간의 마음 잡기’에서 건강도 행복도 밸런스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권고를 요약하면 첫째 긍정적인 태도를 발전시…
[2019-11-30]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너싱홈 미사를 하러 가는 것이 나의 책임이다. 갈 때마다 너싱홈에서 신자들을 다 모아놓는다. 치매노인들이 많다. 그분들과 함께 미사를…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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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