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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San Francisco - 오피니언

팬데믹의 수확

댓글 5 2020-07-07 (화) 정숙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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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 rebykim

    이 사태로 인하여 죽어간 사람은 얼마인지요? 지금도 병원에서 고통하며 가족들의 보호를 받으며, 그러나 만나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자 와 함께 있지도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은 얼마나 있는지요? 내가 그러한 사람들의 카테고리에 들지 않았다하여 '큰 수확' 이라고 하는 것은, 세계 곳곳에서 판데믹으로 고통 받는 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07-08-2020 10:14:52 (PST)
  • rebykim

    지금의 이시간을 즐기시는 군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중소업체를 가지고 있는 분들, 하루하루 벌어서 살고 있는 분들, 대부분의 소매업을 하시는 분들... 당장 수입이 없는데, 말씀 하신 것들로 시간을 보내면서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실업수당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되겠지만... 제 생각에는 절대 수확이 아닙니다. 살아가는데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빨리 풀려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07-08-2020 10:08:48 (PST)
  • Neomaniac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갑갑하고 무거운 뉴스가 판치고 슬기로운(?) 격리 생활하는 우리에게 잠시 나마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칼럼입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팬더믹 기간 중 최대 수혜자는 애완동물인 듯 싶네요. 하루 종일 주인과 같이 놀고, 산책을 더 자주 하고, 집에서 머리 깍고, 당당하게 간식을 요구하고 랄~라~ 거리며 아무 때나 낮잠 자는 녀석들..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새삼 맞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07-07-2020 17:57:07 (PST)
  • spunky

    혼자 생각이나하시지 올릴글은아니네

    07-07-2020 14:30:31 (PST)
  • MidClass

    정숙희 위원님 글 재밌게 읽었고 또 동감합니다. 옛말에 비가 오면 나막신 장수걱정이고 비가 안오면 우산장수 걱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이득을 본자도 있고 저득을 본자도 있겠죠. 하지만 이것은 자유 경제체제의 산물인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07-07-2020 07:20:36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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