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화장품 성수기 시즌 시작과 함께 국내 화장품 업계에 잇달아 하반기 주력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2주차에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항산화를 강조한 각 브랜드의 특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으며, 환절기 시즌을 겨냥해 클렌징 관련 제품들도 대세를 이뤘다.

“가을엔 안티에이징 하세요~”

10월 2주차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련 신제품들이 각사의 특화 성분을 앞세워 출시돼 관심을 모있다.

우선 랑콤은 우유 세안에 착안해 개발한 안티에이징 에센스토너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울트라 밀크 필 에센스토너’를 선보였다.

랑콤의 안티에이징 라인을 대표하고 있는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이번 신제품은 환한 피부와 보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우유 세안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필링 워터와 보습 밀크를 한 병에 담아 흔들어 사용하는 듀얼 페이즈 제품으로 피부 톤, 광채, 탄력은 물론 각질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미샤는 ‘비폴렌(Bee Pollen) 리뉴 앰풀러’의 대용량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 대용량 제품은 100ml로 기존 일반 제품보다 60ml 커졌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 대비 약 30% 저렴하다.

벌 꽃가루(비폴렌) 성분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항산화 스킨케어 제품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코어좀TM 딜리버리 메커니즘’을 적용해 유효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쫀쫀한 제형으로 피부 속부터 밀도 있게 수분을 가득 채워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기 좋다.

바이 위시트렌드(By Wishtrend)는 ‘애씨드 듀오 히비스커스 63크림(Acid-Duo Hibiscus 63 Cream)’을 새롭게 출시했다.

정제수 대신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히비스커스 꽃 추출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안토시아닌과 천연산 AHA, AKA, BHA를 함유하고 있어 전체적인 피부 톤 향상과 피부 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한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실큰(Silk’n) 코리아는 주름개선, 미백의 이중기능성 제품 ‘다이아몬드 프레스티지 젤’을 선보였다.

실큰의 뷰티디바이스 관리 시 함께 사용하면 기능성 화장품 성분의 시너지 작용으로 더욱 탄력있고 광채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가을엔 씻는 것도 중요해요~”

10월 2주차에는 환절기 시즌을 겨냥, 클렌징과 모공 케어, 바디 관련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우선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POINT)는 클렌징과 필링 팩으로 구성된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듀오’(DEEP CLEAN INTENSIVE PEELING DUO) 세트를 선보였다.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산뜻한 워터형 클렌저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1회 사용만으로도 각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남은 각질 제거 및 수분관리가 가능한 ‘딥 클린 인텐시브 필링 팩’은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필링 팩으로 남은 각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수분 함량이 높아 촉촉한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한스킨은 자극 없이 블랙헤드를 순식간에 녹여 주는 ‘블순한 듀오세트 - 클렌징 오일 앤 블랙헤드 [파하] 기획’을 출시했다.

블랙헤드를 부드럽게 녹인 후 딥 클렌징해주는 베스트셀러 클렌징 오일과 미니 사이즈의 클렌징 폼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이번 세트 제품은 민감성용(PHA)과 함께 지복합성용(BHA), 건성용(AHA) 총 3가지로 출시해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모공상태, 메이크업 유무에 따라 보다 세밀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클렌징 밤, 클렌징 폼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세트로 선보인다.

바디 관련 신제품들도 줄을 이었다. 먼저 뉴트로지나는 ‘바디 에멀젼’과 ‘바디 모이스춰라이져’로 구성된 ‘노르웨이젼 포뮬러Ⓡ 2종’을 새로운 패키지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기존 자사로션 대비 3배 더 높은 글리세린 함량이 극도로 건조한 피부에 즉각 보습을 선사해 주고 피부 깊숙이 흡수된 고보습 성분이 피부장벽을 회복 시켜준다.

알레르기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포뮬러로 민감 피부 역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끈적임 없는 텍스쳐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오일은 오일을 베이스로 사용해 건조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전신용 보습젤 ‘드라이 스킨 젤’을 출시했다.

보습제를 아무리 많이 발라도 건조함을 느끼는 건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젤처럼 가볍게 발리지만 오일처럼 쫀득하게 스며들어 피부 속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전신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건조함을 느끼는 모든 부위에 바를 수 있으며 특히 샤워 또는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 드라이 스킨 젤을 발라주면 제형이 빠르게 흡수되어 산뜻하고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라뮤즈(LA MUSE)는 에스테틱의 효과를 담아 지친 바디 피로를 풀어주는 퍼퓸 바디케어 2종 ‘바디테라피 오일 클렌저 플룸’과 ‘퍼퓸 리커버리 바디크림 플룸’을 내놓았다.

‘바디테라피 오일 클렌저 플룸’은 젤 타입 텍스처로 바디 클렌징과 동시에 마시지 효과 지친 바디 피로는 풀어주는 바디 클렌저다.

‘퍼퓸 리커버리 바디크림 플룸’은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계절 상관없이 민감해진 바디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주는 제품이다.

피부 친화력이 높은 자연 유래 성분인 병풀추출물, 무화과 추출물을 함유하여 끈적임 없이 산뜻하면서도 향기로운 바디케어로 마무리 해준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