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전문 종합검진센터‘카이론토탈’
▶ 김의신 박사 세미나… 궁금증 쉽게 풀이
김의신 박사가 카이론 토탈 내 양전자/전산화 단층촬영 장치인 PET/C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바인 암 치매 전문 종합검진센터 ‘카이론토탈’은 한국과 같이 당일 피검사, 소변, MRI, CT 등을 한 장소에서 반나절이내 검사를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의료시설로 다양한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암 혹은 치매를 미리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세미나를 갖는 김의신 박사 외에도 암 권위자 케네스 토키타가 원장으로 있는 KSK메디컬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여러 의학 분야 최고의 의료진들과 연계해 다양한 검진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 중에 있다. 프로그램 디렉터 신혜원 박사는 “많은 분들이 전화상으로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며 암, 치매와 관련 있는지 묻는 경우가 많다”며 “전화상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힘드니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 최고의 암 전문의이신 김의신 박사님과 질의응답을 통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신 박사의 세미나는 오는 15일(토)부터 9월 9일(토)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카이론토탈/KSK메디칼(16100 Sand Canyon Ave Ste 130)에서 열린다. 김 박사는 세미나에 앞서 암 예방과 대처에 대해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세미나를 열게 된 계기
미국 내 한인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병으로 고통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 최근 세대가 변하면서 노인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암, 치매 등에 걸릴 위험은 높아진다. 치매 등 혈관성 병은 투병 시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 세미나를 통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의학적인 지식을 전하기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관련 기본 상식은 숙지하고 있으니 거기에 덧붙여 중요한 점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다.
▲암, 삼겹살 등 동물성 기름은 독, 40대 이후 소식
먹을 것이 없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너무 많이 먹어서 병이 생긴다. 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음식을 알아야 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과 삼겹살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라고 방송, 언론을 통해 늘 강조해 왔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삼겹살이 많이 팔린다. 암은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동물성 분해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되는 20대와 달리 40대가 넘어가면 분해효소가 적게 분비돼 몸에 기름이 쌓인다. 포화된 기름이 몸속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켜 각종 혈관병(치매등)의 원인이 되므로 암 예방을 위해선 식사조절이 필수다. 또한 40대 이후에는 소식하고 적당한 운동을 권유한다.
▲암 치료 중요한건 마음가짐 가족력 있는 경우 주의
죽고 사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마음가짐’이다. 암에 걸렸다 하면 거기에 대한 분노를 없애야 한다. 수많은 암 환자들 중에서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경우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생활한 환자들이며 마음을 잘 다스리는 환자들이 생존율도 높다. 이론적으로 따지며 의사에게 의심이 많은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에 실패한다. 또한 대부분의 암은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며 암 관련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해야 한다.
▲한국 vs 미국 의학기술
한국의 치료 성적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최근까지 미국과 한국을 드나들며 느낀 바로는 한국의 의료기술은 미국을 앞섰다. 요즘 암 치료는 개복수술보다는 로봇수술이 대세인데 기계는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로봇을 다루는 것은 한국의사가 최고로 통한다. 예로 손재주가 좋은 한국의사들은 미국 의사가 6시간 걸릴 수술시간을 3시간 내로 단축시켜 부작용을 줄여준다. 이에 전 세계 외과 의사들이 서울 내 대규모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에서 한국처럼 건강 검진을 할 수 없었고, 또 한국 의료기술도 발달되어 있어 환자들에게 한국에서 건강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이제는 토키타 원장을 비롯한 최고의 전문의들이 카이론 토탈에 있으니 굳이 한국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세미나 일정은 ▲7월 15일(토) 오전 10시: 암 진단, 치료 및 예방 ▲7월 29일(토) 오전 10시: 치매 진단, 치료 및 예방 ▲8월 12일(토) 오전 10시: 갑상선, 유방 및 난소암 진단, 치료 및 예방 ▲8월 26일(토) 오전 10시: 폐, 방광 및 전립선암 진단, 치료 및 예방 ▲9월 9일(토) 오전 10시: 식도, 위, 대장 및 췌장암 진단, 치료 및 예방이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각 세미나당 선착순 25명만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희망자는 5번의 강연 중 원하는 날짜와 주제를 선택 후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암과 치매에 좋은 건강 간식이 포함된 참가비는 각 50달러다. 카이론토탈 웹사이트 kor.chirontotal.org (한국어서비스) info@chirontotal.org (949)387-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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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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