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시험 응시자가 증가하면서 이 시험 에 대한 올바른 이 해가 필요하다. 물 론 최선을 다해 준 비해야겠지만 원하 는 점수가 안 나왔 다고 여러 번 응시 하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
그동안 SAT 응시자가 절대적으로 많았던 미 서부지역에서도 ACT 응시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ACT 시험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시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시험의 점수구조에 대해서는 정확히 이해하는 경우도 많지 않다. 올바른 시험준비를 위해 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점수 구조
ACT 시험은 실점수(raw score)와 등급점수(scaled score)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즉 많은 사람들이 이 시험의 점수를 단순히 1-36점으로만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실점수란 시험 응시생이각 과목별에서 얻은 점수가 아닌 정답을 맞춘 수를 얘기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총 75문제, 수학 60문제, 리딩 40문제, 과학 40문제가 선다형식으로 출제되는데, 여기서 영어를 55를 맞추고 15개가 오답, 5문제를 공란으로 놔두었다면 실점수는 55가 된다.
이 실점수를 다시 등급으로 분류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재 우리가알고 있는 ACT 점수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수학의 경우 실점수에서한 개를 틀렸어도 등급점수에서는 36점이 되기도 한다.
등급점수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위해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과목별 점수는 실점수)
■종합점수(Composite Score)란? 우리가 흔히 ACT 또는 SAT 시험을 치르고 난 뒤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몇점이냐는 것이다. 과목별점수를 떠난 ACT는 36점, SAT는1,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몇 점을받았느냐는 것인데, ACT에서는 등급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혼동스러운 부분이 있다.
즉 우리가 얘기하는 ACT에서의 종합점수 계산방식은 각 과목별 실점수를 등급점수로 변환한 뒤 이를합한 뒤 과목수를 나누는 것이다.
만약 각 과목별 등급점수가 영어24, 수학 23, 리딩 26, 과학 25점이라면 합계는 98이고, 이를 4로 나누면 24.5(25)가 된다. 이것이 바로 종합점수가 되는 것이다.
■작문시험 점수는
이 시험은 옵션이다. 응시를 해도되고, 안해도 된다. 단지 이 시험을 치르는 이유는 대학에 따라 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작문시험 점수는 실질적으로 종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종합점수와 퍼센타일
ACT 시험에서 36점을 만점을 받았다면 당연히 최고로 우수한 점수이겠지만, 그 이외의 점수에서는 다소 판단내리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종합점수와 퍼센타일을 이해하고 있다면 나중에 지원할 대학을 고를 때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다음은 190여만명이 응시한2015년을 기준으로 한 비교 표이다.
여기서 먼저 이해해야 부분은 퍼센타일(%타일)에 관한 것이다. 이는숫자 보다 위에 있다는 것으로 99퍼센타일이라면 상위 1%에 해당되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는 것을뜻한다.
종합점수의 퍼센타일을 보면33-36점이 모두 99%에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이 점수대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33점이라도 상위 1%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상위 1%에 들어간 응시자 수를 찾아본다면 전체 180여만중 36점은 약1,600명, 35점은 8,496명, 34점 1만 5,829명,33점 2만 2,201명이 된다.
그래서 자신이 이 점수대에 들어간다면 만점에 집착해 재시험에 응시하는 것보다는 학업 등 다른 입학사정 요소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0점 밑으로 내려가면서부터는 점차 점수마다 퍼센타일의 차이가 뚜렷해진다, 예를 들어 25점과 28점은 3포인트 차이밖에 없지만 퍼센타일은 79퍼센타일 대90퍼센타일이나 벌어진다.
■ACT 점수가 전부는 아니다
이는 SAT 점수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이 점수가 높다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보다 점수가 낮은 지원자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뿐이다.
잘 알다시피 대학의 입학사정은 여러가지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GPA를 비롯해 에세이, 과외활동, 추천서 등이 ACT 또는 SAT 점수와 함께 포괄적인 심사절차를 거치게 된다는 뜻이다.
때문에 이 점수에 너무 연연해하는 것은 올바른 입시전략이 될수 없다. 특히 자신의 점수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자꾸 여러 번 응시하는 것도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괜히 여기에만 올인하는 단조로운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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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김 시니어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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