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겟 자체 브랜드 - ‘살 것과 피할 제품’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원스탑 샤핑 플레이스 ‘타겟’(Target)은 1962년 미네소타에 첫 매장의 문을 연 이후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2,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은 전구부터 세제, LED TV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그것도 할인된 가격에서 살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들에게도 샤핑 장소로 인기가 높다. 컨수머리포트가 타겟의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조사해 ‘놓치지 말고 사야할 품목’과 ‘웬만하면 타겟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입을 권하는’ 제품을 나눠서 소개했다.
- 꼭 사야 할 것 / 페이퍼 타올‘업앤업’·마켓 팬트리 케찹 높은 평가
▲커피메이커
블랙엔데커(Black&Decker) 브랜드의 커피메이커는 오로지 타겟에서만 판매된다. 특히 4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블랙앤데커 CM400S 12-cup drip coffeemaker’(사진)는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으로 타겟에서 꼭 구입해야 하는 제품 1위로 꼽혔다. 그러나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품인, 35달러짜리 ‘블랙앤데커 싱글 서브 CM620B’ 모델은 기대 이하의 성능으로 추천 대상에서 제외됐다.
▲양념류
다음에 타겟에 그로서리 샤핑을 간다면 양념 섹션에 꼭 들려보는 것이 좋겠다. 타겟의 자체 브랜드인 ‘마켓 팬트리’(Market Patntry)의 케찹과 마요네즈는 하인즈 등 인기 브랜드 제품보다 25% 가량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냉동식품
마켓 팬트리의 프로즌 야채 믹스(frozen mixed vegetables)도 해동 후에도 아삭한 식감을 잃지 않고 어느정도 신선함을 유지했다는 장점으로 추천 대상에 올랐다.
▲스낵류
마켓 팬트리의 ‘피넛 스윗 앤 솔티 그래놀라바’(Peanut Sweet & Salty Granola Bars)는 꿀과 곡물, 구운 땅콩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아쳐팜(Archer Farms) 브랜드의 ‘점보 캐슈’(Jumbo Cashews)는 신선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추천 대상이 됐다.
▲제네릭 약
타겟은 컨수머리포트에서 조사한 약 조사에서도 CVS와 라잇에이드, 월그린 등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애드빌의 제네릭 버전인 업앤업의 ‘Ibuprofen’는 100정에 2.50달러. 라잇에이드의 자체 브랜드 제품 가격은 7.50달러다. ‘Aleve’의 제네릭 버전인 업앤업의 ‘Naproxen’는 5.50달러다. 월그린 제품은 8.50달러다.
▲페이퍼 타올
역시 타겟의 자체 브랜드인 ‘업앤업’(Up&Up)도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페이퍼타올인 ‘Full Sheet Puddle Busters paper towel’은 흡수력이 좋고 물에 젖었을 때도 잘 찢어지지 않는 습윤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loe & Vitamin E Lotion facial tissues’도 특유의 부드러움이 인상깊다는 평을 받았다.
- 사지 말아야 할 것 / 주방 16종 세트·마켓 플랜티 시저 드레싱 기대 이하
▲주방기구
16개 제품의 주방기구를 단돈 5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현재 타겟에서 판매중인 ‘Chefmate Aluminum’의 16종 세트 중 13개 코팅제품은 ‘달라붙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운 것과 달리 컨수머리포트 자체 조사에서 12종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는 대신 200달러 짜리 ‘Calphalon Simply Nonstick’ 10종을 구입하는 것을 권했다. 코팅되지 않은 제품의 경우 100달러짜리 ‘T-Fal Performance Copper Bottom Stainless Steel’ 10종이 있는데, 이 제품은 수준 이하의 손잡이 강성으로 ‘비추천’ 대상에 이름이 올랐다.
▲커피
커피메이커는 타겟에서 사더라도 커피는 다른 곳에서 사길 권한다.
마켓 팬트리의 ‘클래식 로스트’(Classic Roast)는 컨수머리포트가 조사한 26종의 블랜디드 커피 제품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샐러드 드레싱
컨수머리포트는 타겟 자체 브랜드 제품의 양념류는 훌륭한 품질을 보였지만 샐러드 드레싱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마켓 플랜티 시저(Caesar) 드레싱은 후추 맛이 지나치게 강했고, 트레이더조의 ‘로마노’(Romano)가 이 제품을 대신할 수 있는 추천 제품. 역시 마켓 플랜티의 ‘랜치’(Ranch)는 양파 향이 너무 강한 것이 단점이며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 클래식’(Great Value Classic)이 훨씬 낫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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