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지원해 주는 재정보조금은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 보조금과 각종 학생 융자금 및 연방 정부의 근로장학금(work study program) 혹은 연방 정부의 부모 융자금 등의 유상 보조금 형태로 지급된다.
학생들은 재정보조 신청서와 기타 요구하는 관련서류들을 모두 제출할 경우에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 지원 내역서를 받게 된다. 이때에 자녀 및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용을 기준으로 재정보조액을 결정하는데 각 대학마다 지원기준도 차이가 있고 무상 보조금과 유상 보조금의 지원비율도 큰 차이를 보이므로 사전에 각 대학들마다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기준을 잘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재정보조 지원 내역이 대학에서 현재 지원 기준보다 큰 차이를 보이거나 무상 보조금과 유상 보조금의 비율에서 있어서 3,000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사전에 관련 데이터를 준비해 놓은 경우에는 대학에 바로 어필을 할 수 있기에 재정지원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면 주립대학보다 비슷하거나 더욱 저렴하게 사립대학에 다닐 수도 있다.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에서 계산하는 가정 분담금의 자산 내역은 그 포함 범위에 있어서 차이는 있지만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재정보조 필요분(i.e. Financial Need)에 대해서 주립대학보다 더욱 많은 재정보조 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사립대학들의 재정보조 지원은 이러한 재정보조 필요분에 대해 거의 90~100%를 지원하고 있으며 재정보조 지원을 받는 금액의 70% 이상이 대부분 연방 정부나 주 정부 및 대학 자체 내 무상 보조금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매우 유익하다.
물론, 이렇게 지급되는 무상 보조금에는 성적 등으로 오퍼받는 merit scholarship 등도 포함된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무상 보조금을 아무리 잘 지원 받는다고 해도 총 학비 지원이 아닌 이상 유상 보조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현재, 대표적인 연방 정부 학생 융자금인 Stafford Loan(일명 Direct Loan)인 경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10 Year Treasury Notes)이 +2.05%인데 반해 지난 2013~2014학년도에 부과된 이자율은 3.86%였고 2014~2015년도에는 4.66%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부모들에게 지급하는 연방 정부의 PLUS(i.e. Parent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에 대한 2013~2014년도 이자율도 6.41%에서 2014~2015년도는 7.21%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어 가계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은 사실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제 올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재정보조 내역서에 포함된 학생 융자금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보조를 받으려면 반드시 Loan Counseling Course와 MPN(i.e. Master Promissory Note) 등을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studentloans.gov에 접속해 마치지 않으면 등록금 고지서에 이러한 융자금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마지막 순서에 대한 작업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에서 알려준 대학의 웹사이트에 학생이 자신의 이용자 번호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속하게 되면 대학마다 해당 재정보조 사이트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 바란다.
그러나 대학으로 재정보조금 지원에 대한 어필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대학이 허락할 수 있는 시기까지 등록금의 지불을 늦추거나 여러 달에 걸쳐서 납부할 수 있는 플랜 등으로 대학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상기에 언급한 융자금 지원에 대한 MPN 등의 절차는 예외 없이 바로 진행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Work Study 프로그램에 대한 오퍼를 받았을 경우에는 대학에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사전에 문의하여 그 절차와 신청서 등을 사전에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