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입 가이드
▶ 대입지원서 작성 때 도움이 될 분야 선정 바람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다. 교육에 있어서 학교생활 이외의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플랜이나 활동내역을 보면 그 학생이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부족한 공부나 선행학습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찾아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여름방학 캠프들, 과연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계획하라. 사실 모든 학생에게 딱 맞는 이상적인 활동이란 없다. 유명 프로그램들은 1월에 지원마감을 앞두고 있다.
대학입학 지원을 앞둔 시니어가 되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 보며 여름방학을 보내면 좋겠다. 대입지원서 작성 때 도움이 될 것이다. “고교시절 여름방학을 무엇을 어떻게 보냈는가? 경험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으며 성취하였는가?”여름방학은 개인의 관심과 재능 그리고 성취도 등을 감안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인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긴 여름방학 3개월 동안 무슨 프로그램을 선택할지에 대해 미리 알아 보아야 한다.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에 자신의 장점을 더욱 강화시킨다거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라.
주위를 살펴보면 매년 여름방학 동안 탑 명문대에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머캠프에 다녀오는 학생들을 보며 경제적으로 힘든 학부모님들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코넬 등의 명문대에서 각 대학의 교육을 체험도 하게 해주고 학점도 인정해 주는 서머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절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경쟁력 있는 명문대 캠프를 빼고는 상위권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지원했을 때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활용을 잘할 경우 예를 들면 좋은 성적도 받고 지도교수와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면 자신의 관심도와 연결되어 훌륭한 추천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비싼 돈을 들여 참여했으나 합격과 연결이 안 되니 갈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1월 중순에 마감되는 저명한 과학 캠프 프로그램인 RSI는 미전국적으로 80명을 선발한다. 주최 측에서 전액을 부담하며 MIT에서 6주간 열린다. 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PSAT에서 수학 75점 이상으로 영어와 수학 합계점수가 22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고교 GPA와 2명의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 추천서와 함께 에세이도 요구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여러 번에 걸쳐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경쟁력이 있어 들어가기조차 어려운 프로그램들 예를 들면 프린스턴 대학의 11학년생들을 위한 저널리즘 캠프, MIT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인 MITES(http://web.mit.edu/mites), 스탠포드의 수학 캠프인 SUMaC(http://math.stanford.edu/sumac/), 코넬대학에서 제공하는 리서치 프로그램인 RABS (ResearchApprenticeship in Biological Sciences(RABS)이다. www.sce. cornell.edu/sc, UCLA의 디베이트 프로그램, 경쟁력이 높은 명문대 프로그램은 입학 사정에서도 훌륭한 스펙으로 인정해 준다. 대학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여러 서머캠프는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다.
2월 말에 마감하는 New Mexico Institute of Mining and Technology와 Westmont College에서 제공하는 5주 프로그램인 SSP(The Summer Science Program)가 있다. 칼텍과 MIT가 공동 지원하고 있고 무상 프로그램이다. 미 전국에서 70명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 역시 PSAT 성적과 학교 성적 및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인학생들 중 MIT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Minority Introductionto Engineering and Science 프로그램에 주목하라. 뛰어난 11학년 학생이라면 여름방학에 6주간의 프로그램으로 MIT 교수와 공부를 하고 재학생들과 함께 강의도 들으며 실험에 참가할 수 있다. 60명에서 70명 정도가 매년 혜택을 받고 무상으로 교통비만 준비하면 된다. 아마 이 프로그램에 참가자가 된다면 MIT 진학에 유리하게 된다. 10대 1이라는 경쟁력이 많은 지원자들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명문대에서 높은 평가를 하는 TASP(Telluride Association Summer Program)는 코넬대학과 미시간 대학에서 11학년 학생들을 위한 6주 서머캠프로 유명하다. 10학년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 과학, 사회, 저널리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하고 있다. 미 전국적으로 130~140명의 뛰어난 학생들을 뽑는 관계로 PSAT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1학년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제니 김 <존스 홉킨스대학 교육학석사>
시니어 어드바이저 <어드미션 매스터즈>
1-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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