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UC 및 명문사립대학 박람회’29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서
29일 열리는 본보 주최 대학박람회는 입시준비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예약과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예약 NO!
지원서 해설집 무료!
중학생도 참가 Yes!
■ Q & A로 알아보는 행사안내
이번 토요일(29일) 오전 9시부터 애나하임 남가주 사랑의 교회(1111 N. Brookhurst St.)에서 본보 주최로 열리는 ‘UC 및 명문사립 대학박람회’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수한 한인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성공적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행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바쁜 시간을 틈내 참석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욱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 참가비와 예약이 필요한가.
▲아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도착해 메인행사가 열리는 본당에 입장하면 된다. 이 행사는 누구에게나 오픈돼 있다.
- 지원서 해설집은 무료로 제공되나.
▲그렇다. 해설집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전원 무료로 제공된다. 이 해설집은 행사장에서만 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또 행사 이후 추가 배포는 없으며, UC와 공통원서 관련기관과의 계약에 따라 시중에서 구입할 수도 없다. 많은 가정에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구당 한 부만 제공된다.
- 해설집은 무슨 내용인가.
▲해설집을 만든 이유는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UC 지원서 및 공통원서 작성에 이민 1세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2학년 수험생은 물론 중학생에서부터 9, 10, 11학년 학생들이 입학원서 내용을 미리 알고 대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왼편에는 영어로 된 UC와 공통원서 원본을, 오른편에는 한글판 원서 및 항목별 해설을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에세이 작성 요령에 대한 영문과 한글 설명, 그리고 2011년 가을학기 입시정보, 학비보조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 아이비리그 프린스턴과 코넬에서 입학 부처장을 지낸 스티븐 프리드펠드 박사가 ‘입학사정관의 내부 세계’를 주제로 명문 사립대의 입학사정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게 된다. 이 강연에서 프리드펠드 박사는 입학원서를 접수한 뒤 사정관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무엇을 가장 중요시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UC 입학원서 및 공통지원서 작성법을 전문가들이 자세히 설명하게 되며 대학 학자금 마련에 대한 노하우 소개, 제리 강 UCLA 법대 교수의 강연 순서도 마련된다.
행사 도중 교회 체육관에서는 주요 UC 대학 및 명문사립대 관계자들을 만나 각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올해 SAT 만점을 받은 후 하버드에 입학한 이예담양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아이비리그 합격기를 들려주게 된다. 또 대입전문기관 관계자들과 상담도 할 수 있다.
- 강연은 모두 영어인가.
▲프리드펠드 박사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하지만 한인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프리드펠드 박사의 강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연 중 사용될 파워포인트 사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나머지 행사들은 영어와 한국어를 적당히 섞어 진행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전혀 없다.
- 대학·교육관은.
▲말 그대로 대학들과 교육정보 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올해 참가 대학은 밴더빌트와 포모나, UCLA, 존스 홉킨스, 하버드, 예일, UC버클리, UC어바인, 육사, 해사, 공사, 해안경비대, 해양대학 등에서 대학 관계자 및 동문, 학부모회 등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스에는 학자금 전문 컨설팅을 담당하는 AGM 칼리지 플래닝, 미 최대 SAT 전문학원 엘리트, 대입전문 컨설팅 업체인 어드미션 매스터즈, 미대 전문 오렌지큐브, 온라인 대입 컨설팅 기관인 이쿠얼앱(EqualApp), 온라인 교육 정보업체 글로벌 에듀 뉴스가 포함돼 있다.
- 자녀와 함께 가야 하나.
▲자녀와 함께 오는 것이 좋다. 자녀들은 스스로 정보도 얻게 될 것이고, 입시 열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눈으로 체험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부모가 자신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도 교육이다.
- 몇 학년에게 적당한가.
▲중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입시 지원서 작성이 한창인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중간 점검을, 그 이하 학생들에게는 미래 입시준비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된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 수험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서와 에세이가 어떻게 작성돼야 하는지를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될 수 있고, 그 부모들은 앞으로 자녀의 입시를 어떻게 도울 것인지를 머리에 그려볼 수 있다.
또 중학생이라면 장기 플랜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며, 이예담양의 강연을 꼭 들어볼 것을 권한다. 이양은 이 날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입시준비 경험과 관련 자료를 무료로 나눠준다.
#에세이 지원서 학비보조 등 전문가들‘알짜 정보’대공개
‘대학박람회’ 서 강연하는 전문가들
■ 지원서 작성
이정석 박사(아이비드림 대표)
UC버클리 졸업 후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정석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UC 지원서와 공통원서 작성과정에서 수험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항목들을 골라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들의 경우 UC와 공통원서는 거의 대부분이 작성하는 지원서”라며 “지원서는 수험생의 얼굴이기 때문에 지시하는 것 이상으로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성적과 과외활동 항목 등은 특히 철저한 준비와 주의를 동시에 요구하는 항목으로 지원서 작성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입시 전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알기 쉽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에세이 작성
양민 박사(유에스 에듀 컨설팅 대표)
서울대 공대를 거쳐 USC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양민 대표는 대학 입시에서 날로 비중이 커지는 에세이와 관련,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점들과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작성법 등 핵심적인 내용만을 골라 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입시준비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에세이로, 이는 한인뿐 아니라 다른 인종의 수험생들 역시 마찬가지”라며 “너무 큰 그림, 아니면 너무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실제 자기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적지 않게 발견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소재가 훌륭한 에세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면서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통해 어떻게 작성해야 최상의 에세이가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학비보조
리처드 명(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고려대와 조지 워싱턴 대학을 졸업한 리처드 명 대표는 이제 입시에서 학비보조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 환경이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회는 열려 있다며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명 대표는 학비보조의 핵심은 결국 가정 분담금을 최소화 시키는데 맞춰져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설명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 대표는 “UC의 지속적인 학비 인상을 보면 학비 때문에 주립대로 간다는 말은 점차 현실과 다른 얘기가 되고 있다”면서 “사립대라고 무조건 학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대학에 최상의 도움을 받으면서 입학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학비보조 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데 강연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 주차는 무료·간식 준비하면 좋아
▲학생과 학부모 준비물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인 만큼,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때문에 필기도구와 함께 간식과 물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행사장 가는 길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91번과 5번 프리웨이 사이 브룩허스트 스트릿에 위치해 있다. 거의 5번 프리웨이와 붙어 있다. 91번을 이용할 경우 브룩허스트 남쪽으로 1~2분 내려오다 보면 5번 프리웨이를 만나기 전 오른편에, 5번을 이용한다면 브룩허스트에서 내리자마자 북쪽 방향 왼편에 교회가 위치해 있다.
▲주차
교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주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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