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을 앞두고 20대 여성들의 몸과 마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젊은 여성들에게 메이컵은 설레면서도 힘든 도전이다. 싱그러움과 풋풋함을 드러내기 위해 메이컵이 필요하지만, 자칫하면 촌스럽고 아줌마 같은 이미지로 변할 수 있다. 옥션 뷰티팀 이은희 팀장은 “손에 익지 않은 색조 화장 아이 메이컵 등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습해야 한다. 처음에는 셀프 메이컵 제품을 이용해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화장을 위한 셀프 메이컵 아이템을 알아봤다.
■ 초롱초롱한 눈매를 위해
메이컵의 성공 여부는 눈매 연출에 달렸다. 기본적인 눈썹 라인을 정리하는 일이 먼저다. 눈썹의 모양에 따라 얼굴 이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화장에 서툰 메이컵 초보자라면 눈썹 가이드를 이용하면 자연스러운 라인을 잡을 수 있다. 옥션의 카이 눈썹 가이드는 자칫 짝짝이거나 반 토막 눈썹이 되는 것을 막아 준다. 아치형, 페미닌형 등 본인이 원하는 취향과 얼굴형에 따라 쉽고 편하게 그릴 수 있다.
마스카라가 뭉치거나 얼굴에 묻는다면 카이 마스카라 가이드를 이용해도 좋다. 속눈썹 위에 올려놓고 바르기만 해도 전문가 못지 않은 메이컵을 연출할 수 있다. 눈매를 더욱 그윽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에뛰드 눈물 라이너를 이용해도 좋다. 눈동자 아랫부분 점막에 살짝 발라주면 눈물이 맺힌 듯 그윽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 입체적인 얼굴을 위해
볼터치는 얼굴의 윤곽과 그라데이션을 주며 입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볼터치를 이용해 얼굴의 윤곽을 살리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볼터치는 분홍빛과 한 톤 다운된 색상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사랑스럽고 수줍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여러 가지 색상이 혼합된 볼터치나 툴이 내장되어 있는 제품을 이용하면 손쉽게 화사한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옥션의 루나 3D 치크 & 아이 팔레트는 입체 돔 방식의 치크 제품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정교한 메이컵이 가능하다.
어려운 그라데이션 메이컵도 별다른 기술 없이 아치형의 스펀지로 도장 찍듯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 카이 볼터치 가이드를 사용하면 달걀형·반달형 등 얼굴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볼터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 사랑스런 분위기를 위한 웨이브 연출
분위기 있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 수업이 있는 학생에게는 부담이다. 과장되지 않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표현하는 일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랑거리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장비를 이용하면 이 스타일 유지에 도움이 된다.
스틱컬은 화장하는 동안이나 잠자기 전에 착용하면 간단하고 원하는 굵기의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머리를 감고 물기를 닦아낸 후 젖은 상태에서 롤을 착용하면 웨이브가 완성된다.
❶수분보충 ❷운동 ❸식단조절
세월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나이를 거꾸로 먹는 여배우들이 있다. 배우 김희애, 박주미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출산 이후에도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와 맑고 고운 피부를 자랑하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방부제를 먹은 듯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이들의 뷰티 노하우를 살펴봤다.
SBS ‘마이더스’에 출연하는 김희애와 KBS ‘사랑을 믿어요’의 박주미는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선보이고 있다. 촉촉한 피부의 첫 번째 비결은 수분 보충이다. 두 사람은 촬영 중에도 생수병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하루 2ℓ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틈틈이 수분 크림을 발라주며 피부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들 배우들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순간이나 잠시 잠을 잘 때도 빼먹지 않고 고농도의 수분 크림을 발라준다.
김희애는 꾸준한 운동으로 안티에이징을 실천하는 배우다. 김희애는 드라마 촬영으로 지방에 머무를 때조차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박주미 역시 바쁜 시간에는 관리소를 찾아 마시지를 받으며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
나이가 들면 온몸에 근육이 감소해 피부가 처지기 쉽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줘야 근육이 단련된다.
한 헬스 트레이너는 “근육 운동은 젊은 여자들보다 중년 여성들에게 더욱 절실하다. 근육이 없으면 관절에도 부담이 더해지기 때문에 자세가 나빠지고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하게 운동해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미는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에서 미모의 비결로 식단과 수면시간을 꼽았다.
식단을 조절하는 일은 건강뿐 아니라 피부의 근본을 관리하는 일이다. 식사는 조금씩 나누어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밥과 빵 등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무기질과 단백질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된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식단을 자주 선택할 경우 얼굴에 트러블이 직접 나타날 수 있다.
제철 과일이나 채소 등은 피부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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