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핑크빛 입술의 유혹
눈 화장은 컬러 스모키로 여성스럽게
무심한 여성도 연말모임에는 파티 메이컵에 신경을 쓰게 된다. 동화처럼 설레고 빛나는 할러데이 파티퀸이 되고 싶다면 ‘푸시아 핑크’를 포인트 컬러로 새틴처럼 매끄럽고 빛나는 메이컵을 완성해야 한다.
샤넬 크리스마스 컬렉션
화사한 펄과 푸시아 핑크
소녀의 감수성을 깊고 진하게 표현한 2010 샤넬 크리스마스 메이컵 컬렉션.
2010 할러데이 메이컵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윤기로 빛나는 피부에 은은하고 섬세한 펄감과 매혹적인 컬러 스모키가 대세를 이룬다. 여기에 화사한 푸시아 핑크톤의 입술과 손톱이 마치 소녀로 돌아간 듯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유혹’을 테마로 한 샤넬(Chanel) 크리스마스 메이컵 컬렉션은 푸시아 핑크와 브론즈 계열의 컬러 매치가 고급스럽고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올 연말 뷰티 매니아들이 최고로 꼽은 메이컵 컬렉션은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의 크리스마스 2010 메이컵 컬렉션 ‘유혹’이다. 반짝거리는 브론즈 펄 눈과 푸시아 핑크로 물들인 입술이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하다. 또,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 ‘맥’(MAC)이 선보인 2010 할러데이 메이컵 컬렉션 ‘타탄 테일’은 귀족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 준다.
스코틀랜드의 요정과 백조 왕자, 목신 등이 등장하는 환상적인 동화를 바탕으로 개발 구성된 컬렉션으로, 전통과 펑크의 조화가 팬터지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올 연말 파티 메이컵을 소개한다.
# 샤넬 크리스마스 2010 메이컵 컬렉션
‘유혹’이라는 이름을 가진 샤넬의 2010 크리스마스 메이컵 컬렉션(Les Tentations de Chanel Christmas Makeup Collection 2010)은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의 브론즈 펄과 여성스러운 푸시아 핑크가 메인 컬러이다. 아이새도 ‘레 까트로 옹브르’(Chanel Les 4 Ombres)는 네 가지 색상이 다양한 조화로 매혹적인 팜므파탈 룩을 연출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아이 메이컵 아이템이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 기본
고농축 미네랄 색소로 반짝거리면서 새틴 같은 효과를 내는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메이컵 연출을 위해서는 한 가지 색상만 사용하고, 세련되고 강렬한 연출을 하려면 서너 가지 색상을 겹겹이 바르면 된다. 여기에 블러시 ‘레 티사쥬 드 샤넬’(Les Tissages De Chanel)로 사랑스럽고 화사한 메이컵을 표현한다. 마드모아젤의 전설적인 트위드가 새롭게 표현된 블러시로 골드 혹은 실버 펄 색소가 반짝이는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은은하게 반짝이며 새틴처럼 부드러운 레 티사쥬 드 샤넬은 얼굴을 화사하게 보이도록 하여 음영의 효과를 줌으로써 얼굴 윤곽을 보정해 준다. 올 연말 메이컵의 포인트인 립스틱 ‘루주 코코’ Rouge Coco.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럭서리 하고 시대를 초월한 케이스 안에 담겨 클러치 속 보물이다. 촉촉함과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는데, 샤넬에 의해 개발된 이드라땅드르 복합체는 처음 바른 느낌 그대로 8시간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 맥 2010 할러데이 메이컵 컬렉션
2010 맥 할러데이 타르탄 테일 컬렉션. 6가지 색상의 아이새도 키트, 립글래스와 마스카라, 아이새도로 구성된 바이올렛 미네랄라이즈 키트, 2가지 립스틱과 립글래스로 된 해피리 에브리 애프터 립 키트, 파우더 블러시, 시머와 파우더가 들어 있는 하크 더 헤럴디 페이스 키트. 디파인 앤 라인 블러시 컬렉션 쉬즈 갓 잇 올 어플라이.
맥(MAC)이 선보인 ‘타탄 테일’ 컬렉션은 전통과 펑크의 조화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메이컵 키트. 스코틀랜드의 전통 타탄체크에서 영감을 받은 멋진 컬러와 패턴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팬터지의 세계가 황홀한 마법의 룩으로 변신시켜 준다.
스코틀랜드 타탄체크를 모티브로 펑키한 매력을 가미한 맥(MAC) 할러데이 메이컵 컬렉션은 동화 속 팬터지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할러데이 메이컵 연출은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서 출발한다. 촉촉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빛과 건강한 윤기가 피부 속에서부터 자체 발광하는 것. 따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는 피치 계열 혹은 톤다운 핑크 계열 블러셔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컵이다.
아이 메이컵은 과감한 색상을 선택하되 과하지 않게 표현함으로써 전체적인 메이컵의 포인트를 주거나 혹은 은은한 펄감의 아이새도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해야 한다. 강해 보이는 기존의 블랙 스모키 대신 여성스럽고 풍부한 느낌의 컬러 스모키가 등장했고, 버건디, 네이비 블루 등 펑키한 느낌의 색상을 바르되 눈매 전체에 은은하게 블렌딩하는 귀족적인 느낌의 스모키 테크닉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송년파티에서 돋보일 수 있는 펄 메이컵은 섬세하고 미세한 입자의 피그먼트 혹은 글리터 제품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연출이 특징이다. 올리브 그린이나 그레이 핑크 등의 톤 다운된 펄 아이새도를 활용해 하이라이트를 줄 것.
귀족스러운 금빛 문장과 스코틀랜드의 타탄체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체크 무늬케이스 안에 매혹적인 컬러 구성의 립, 아이 그리고 페이스 컬러 키트 패키지 제품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립스틱은 톤 다운된 핑크나 코럴, 로즈 계열을 사용하고, 은은한 펄 골드 톤의 립글래스를 덧발라 입술에 매혹적인 광택과 자연스러운 반짝임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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