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발 관리

샴푸 후 트리트먼트 쓰고
말리기 전 헤어 에센스 발라
수영장 클로린 성분 제거엔
‘트라이스윔’ 제품 추천할만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해변에서 혹은 야외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돌아오니 머릿결이 빗질하기 힘들 정도로 뻑뻑하다. 휴가 내내 자외선에 무심하게 방치하거나 바다 소금물, 수영장의 소독물에 젖은 후 적절한 모발 관리를 하지 못한 탓이다. 건조한 것은 물론이고 끝이 갈라져 부스스해 보이기까지 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탈색, 두피염증 등 후유증도 엄청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머리카락은 푸석거리고 윤기를 잃는다. 특히 자외선은 모발 내 단백질 결합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 끊어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강한 햇빛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킨다. 설상가상으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한 후에는 염분 때문에 머리카락의 수분이 빠져 버리고 큐티클층이 쉽게 파괴된다. 소독약에 함유된 화학성분인 클로린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까지 파괴한다. 아무리 튼튼하고 매끄러운 모발이라도 이런 고통은 견디기 힘들다. 여름철 한 순간의 방치로 머릿결을 망치지 않으려면 적절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외선 노출로 손상된 모발 관리 비결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이다. 물놀이가 끝나면 저녁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두피와 모발을 꼼꼼하게 씻어낸다. 샴푸 전 머리를 여러 번 물에 헹구는 것이 포인트.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효과는 물론 손상된 머릿결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헤어 케어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365일 여신의 머릿결로 유명한 애경 케라시스 광고 모델 한채영.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 사용

수영장을 다녀온 후 모발에 남아 있는 클로린 성분이 걱정이라면 수영선수들이 넘버원으로 손꼽는 ‘트라이스윔’(TRISWIM) 헤어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트라이스윔 샴푸(TRISWIM Shampoo·8온스 가격 13.20달러)는 오개닉 알로베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클로린 화학성분과 냄새, 구리성분을 제거해 주고, 파인애플과 감귤향이 나는 트라이스윔 컨디셔너(TRISWIM Conditioner·8온스, 가격 16.39달러)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샴푸를 할 때는 거품을 많이 내어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를 문지르며 고루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고, 린스는 양손에 풀어 머리를 쓰다듬듯 발라야 한다.

다음은 푸석해진 머릿결을 위한 트리트먼트 단계. 트리트먼트나 앰플을 이용하고 헤어 에센스를 모발에 꾸준히 발라주면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수영장의 클로린 성분을 제거해 주는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 ‘트라이스윔’(TRISWIM).


물놀이 후엔 즉시 씻어내자

여름철 모발 관리

애경이 출시한 3분의 기적 헤어앰플은 4주간 매주 1회 사용하면 집중적인 유수분 공급으로 늘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케라시스 딥 샤이닝 코팅 에센스를 바르면 모발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오일 타입이라도 사용감이 가벼워 야외활동 때 수시로 덧발라 줘도 부담감이 적다.

스프레이 타입의 실크 테라피 에센스나 미장센 펄 샤이닝 모이스처 수분 에센스도 효과가 탁월하고 탈모가 두렵다면 댕기머리 생모클리닉 에센스로 약해진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자.


여름철 모발 손상을 방지하려면 샴푸 후에는 컨디셔너보다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머리카락을 말리기 전 손상이 심한 머리 끝 부분에 헤어 에센스를 바른 다음 말려주는 것이 좋다.


■다목적 헤어제품

셀러브리티 스타일리스트 샤 딘(Chaz Dean)의 헤어케어 브랜드 ‘웬’ (WEN)이 샴푸와 컨디셔너, 딥 컨디셔너, 디탱글러, 리브-인 컨디셔너 등 다섯 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클린싱 컨디셔너를 출시해 바쁜 직장 여성들이 환호하고 있다.

건조하고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는 머릿결을 클린싱 컨디셔너 하나만으로 건강하고 반짝거리는 머릿결로 바꾸어준다는 컨셉이다.

클린싱 컨디셔너(WEN Cleansing Conditioner)와 스타일링 크림(WEN Styling Creme), 헤어 마스크(WEN ReMoist Intensive Hair Repair Mask) 30일 헤어 케어 세트 가격 29.95달러.

또한 웬에서 출시한 베스, 바디 앤 헤어 겸용 오일(WEN Bath, Body and Hair Oil)은 스윗 아몬드 민트, 티 트리, 피그(무화과), 큐컴버(오이) 알로에, 라벤더 5가지 향이 나와 있다. 목욕을 할 때는 목욕물에 2~4방울을 떨어뜨리고 샤워 때는 1~2방울, 머리카락에는 3~5방울 떨어 뜨려 사용하면 몸과 마음, 정신까지 건강해진다.


모든 제품을 갖추기 힘들다면 5가지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WEN 클린싱 컨디셔너로 간편하게 건강한 모발로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