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웹사이트의 리스트 참조를
프리우스·시빅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 대기자 많아
연비 향상시킨다는 보조장치
정부 보증한 제품은 없어
▲문: 좋은 연비가 있는 일반 차량 딜을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첫째, 연비를 기반으로 선택의 폭을 좁히기 위해 정부 웹사이트(www.fueleconomy.gov)를 참조한다. 다음으로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의 ‘New Car Blue Book Value’에서 이런 차량들이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을 점검한다.
일반적으로 연비 30마일이나 그 아래의 차종중 스티커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는 챠량을 선정한다. 이중 3가지로 선택폭을 좁혀 다시 웹사이트 카스디렉트(www.CarsDirect.com)에서 특정 옵션을 선택하고, 지역 딜러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점검한다.
▲문: 중고차를 사는 것이 유리한가?
-답: 상태가 좋은 3년된 혼다 시빅과 같은 컴팩 중고차는 원가격의 70~90%에 육박할 정도로 중고가격이 높다. 일부 전문가들은 캠리나 어코드 같은 중고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오히려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딜은 수요가 많지 않으면서도 JD파워&어소시에이츠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2005년형 포드 포커스(일반 24마일, 프리웨이 33마일)나 현대 엘란트라(일반 25마일, 프리웨이 33마일) 등이다. 두 모델은 제조사권장소비자가격(MSRP)의 60% 수준에 팔리고 있어, 평가에 비하면, 실제 가치에 비해 낮게 팔리고 있는 셈이다.
▲문: 하이브리드를 고집하고 싶다면?
-답: 프리우스와 시빅 하이브리드의 경우 딜러에는 아직도 대기자 명단이 많다. 만일 이 두모델 중 선택을 원한다면, 재고가 많은 가장 큰 딜러부터 찾아본다. 대신 트림이나 색상 등에 대해서는 융통성있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환불 불가능한 1,000달러를 디파짓해야 한다.
하이브리드는 동서부 및 텍사스 등에서 더 인기가 많아, 중서부에서 재고를 찾기가 더 유리한 편이다. 연비는 좀 떨어지지만 셰볼레 말리부(일반 24 마일, 프리웨이 32마일), 닛산 알티마 하이브리드(프리웨이 35마일, 일반 33마일)도 고려해 볼만 하다.
▲문: 연비를 향상시켜 준다는 각종 장치는 믿을만한가?
-답: 미 환경보호청(EPA)은 수백가지 제품을 평가했다. 일부는 연료 탱크에 액이나 알약제 같은 것을 첨부하는 것이고, 일부는 자력이나 자기장 발생장치 등을 공기 흡입 부분에 부착하기도 한다. 환경보호청은 현재까지 그 어떤 것도 상당 수준의 연료 절약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밝힌 바 없다. 차량을 개선하기 보다는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른 길이다. 오히려 키위(Kiwi, 299달러)와 같은 실시간 연비효율 측정기를 대시보드에 설치하면, 공격적인 운전습관을 막아 연료를 절약하게 도와준다.
▲문: SUV를 처분하고 싶은데?
-답: 3년된 도요타 세코이아 중고의 가치는 2년전만 해도 45%였지만, 지금은 30% 수준으로 내려갔다. 판매를 하기 전에 에드먼즈(Edmunds.com)의 ‘Is It Worth Trading in Your Gas Guzzler?’ 계산기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반드시 팔아야 한다면 트레이드보다는 직접 판매가 낫다. 딜러들은 더 이상 팔리지 않는 SUV 재고를 늘리기 원하지 않는다.
절반 이상의 중고차 구입자들이 온라인으로 샤핑하기 때문에 ‘AutoTrader. com’‘Cars.com’ 등에 광고를 내고 가장 낮은 리스팅보다 몇백달러 내리면 팔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문: 반대로 SUV나 크로스오버 구입엔 유리한 시점이 아닌가?
-답: 스티커 가격을 고려한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원가격에서 15% 정도 인하된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6년 0% 이자율(셰볼 서버번)이나 많은 리베이트(평균 5,097달러)를 기대할 수도 있다.
▲문: 오늘날 어떤 종류의 파이낸싱을 기대할 수 있는가?
-답: 딜러 샤핑을 하며 각종 제안을 비교해 보기 유리하다. 제조사가 정리하기 원하는 클리어런스 모델을 선택한다면 0~2.9%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차량이라도 4.9% 미만의 이자율을 노려야 한다.
▲문: 디젤 신차는?
-답: 디젤 신차는 유럽에서 더 인기가 많고, 개솔린보다 연비가 20~40% 더 좋다. 또한 배출물도 예전처럼 황함유량이 높지도 않다. 또한 엔진도 효율성이 높도록 개선됐고, 2009년형 대부분의 모델은 개솔린 차량과 같은 불순물 배출 기준 시험을 통과했다.
2009년형 폭스바겐 제타 디젤(프리웨이 41마일)은 8월부터 판매중이고, 아우디, 혼다, 머세데스-벤츠 등도 연이어 디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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