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LAINE SCIOLINO and SOUAD MEKHENNET
BRUSSELS - Malika El Aroud, a 48- year-old Belgian, calls herself a female warrior for Al Qaeda.
In a movement that gives women little power, Ms. El Aroud has distinguished herself on the Internet.
Writing in French under the name “Oum Obeyda, she has transformed herself into one of the most prominent Internet jihadists in Europe.
She insists that she does not disseminate instructions on bomb-making and has no intention of taking up arms herself. Rather, she bullies Muslim men to go and fight and rallies women to join the cause.
“It’s not my role to set off bombs - that’s ridiculous, she said in a rare interview. “I have a weapon. It’s to write. It’s to speak out. That’s my jihad. You can do many things with words. Writing is also a bomb.
Ms. El Aroud is well known to intelligence officials throughout Europe as simply “Malika - an Islamist who is at the forefront of the movement by women to take a larger role in the male-dominated global jihad.
The authorities have noted an increase in suicide bombings carried out by women - the American military reports that 18 women have conducted suicide missions in Iraq so far this year, compared with 8 all of last year - but they say there is also a less violent yet potentially more insidious army of women serving as organizers, proselytizers, teachers, translators and fund-raisers .
“Malika is a role model, an icon who is bold enough to identify herself,” said Claude Moniquet, president of the Brussels- based European Strategic Intelligence and Security Center. “She plays a very important strategic role as a source of inspiration. She’s very clever - and extremely dangerous.
Ms. El Aroud began her rise to prominence after her husband, two days before the attacks on September 11, 2001, carried out a bombing in Afghanistan that killed the anti-Taliban resistance leader Ahmed Shah Massoud at the behest of Osama bin Laden. Her husband was killed, and she took to the Internet as the widow of a martyr.
She remarried, and in 2007 she and her new husband were convicted in Switzerland for operating pro-Qaeda Web sites. Now, according to the Belgium authorities, she is a suspect in what the authorities say they believe is a plot to carry out attacks in Belgium.
“Ask your mothers, your wives to order your coffins, she wrote to a supposed Western audience in March about wars in Iraq and Afghanistan. To her followers she added: “Victory is appearing on the horizon, my brothers and sisters. Let’s intensify our prayers.
The rise of women comes against a backdrop of discrimination that has permeated radical Islam. Last month, Ayman al-Zawahri, Al Qaeda’s second in command, said in an online questionand- answer session that women could not join Al Qaeda.
The changing role of women in the movement is particularly apparent in Western countries.
Ms. El Aroud reflects that trend. “Normally in Islam the men are stronger than the women, but I prove that it is important to fear God - and no one else, she said.
Ms. El Aroud collects more than $1,100 a month in government unemployment benefits.
“Her jihad is not to lead an operation but to inspire other people to wage jihad, said Glenn Audenaert, the director of Belgium’s federal police force, in an interview. “She enjoys the protection that Belgium offers. At the same time, she is a potential threat’
Although Ms. El Aroud insists that she is not breaking the law, she knows that the police are watching. And if the authorities find way to put her in prison, she said: “That would be great.
They would make me a living martyr.
인터넷에서 말로 싸우는 지하드 전사
브뤼셀에서 수아드 메케넷 기자
48세의 벨기에 여성 말리카 엘 아루드는 자신을 알 카에다의 여전사라 부른다. 여성에겐 권력을 거의 주지 않는 이 조직에서 엘 아루드는 인터넷으로 유명해졌다.
‘움 오베이다’리는 이름으로 프랑스어로 글을 써서 그녀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인터넷 지하드 전사로 변신했다.
자신은 폭탄제조 방법을 전파시키지 않으며 스스로 무장을 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하는 그녀는 대신 무슬림 남자들을 위협하여 나가 싸우게 하고 여자들을 규합하여 이 운동에 참여시킨다.
드물게 하는 인터뷰에서 그녀는 내 역할은 폭탄을 터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웃기는 일이죠. 나도 무기가 있어요. 그건 쓰는 겁니다.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죠. 그것이 저의 지하드입니다. 말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글도 폭탄이예요라고 말했다.
유럽 전역의 정보 관계자들에게 간단히 ‘말리카’로 잘 알려져 있는 엘 아루드는 남성이 지배하는 전 세계 지하드에서 여성의 역할을 키우려는 움직임의 선봉에 서 있는 이슬람 교도이다.
관계 당국은 여성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가 증가했음에 주목해왔다. 미군 보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제까지 18명의 여성이 이라크에서 자살 임무를 수행, 작년 한해 전체의 8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조직, 개종, 교육, 번역, 모금등 그보다 덜 폭력적이지만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많은 여성들이 있다고 당국자들은 말한다.
말리카는 자신의 신분을 밝힐 정도로 대담한 우상이자 역할모델이라고 말하는,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 전략 정보 및 보안 센터 회장 클로드 모니켓은 말리카를 영감의 원천이라는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주 영리하고 극히 위험한 인물로 보고 있다.
엘 아루드는 남편이 2001년 9월 11일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 이틀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청으로 반 탈리반 저항군 지도자 아메드 샤 마수드를 죽인폭격을 수행한 이후 유명세를 탔다. 남편은 죽었고, 그녀는 순교자의 미망인이 되어 인터넷에 전념했다.
이후 재혼한 그녀와 새 남편은 2007년에 알 카에다를 찬양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다 스위스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벨기에 당국에 따르면 현재 그녀는 벨기에에서 공격을 수행하려는 음모를 꾸민 용의자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서방세계의 독자들에게 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관한 글에서 그녀는 어머니, 아내에게 당신의 관을 주문하라고 부탁하십시오라고 했다. 추종자들에게 또 형제 자매여, 승리가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도를 더 열심히 합시다고 첨가했다.
이처럼 부상하고 있는 여성들의 존재는 이슬람 급진세력에 속속들이 배어 있는 성차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알카에다의 제2인자인 아이만 알-자와리는 한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여자들은 알 카에다에 가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조직내 여성들의 역할 변화는 특히 서구 제국에서 분명하며, 엘 아루드는 그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슬람 세계에서 보통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강합니다만 나는 다른 누구보다 신을 두려워하는 것이 중요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고 그녀는 말했다.
엘 아루드는 다달이 1100달러가 넘는 정부의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
그녀의 지하드는 작전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성전을 벌이라고 부추키는 것입니다. 그녀는 벨기에가 제공하는 보호를 즐기고 있지만 동시에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고 벨기에 연방 경찰의 글렌 오데내르트 국장은 말했다.
비록 자신은 법을 위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엘 아루드는 경찰이 주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만일 당국이 자신을 감옥에 넣을 방법을 찾는다면 그것 참 멋질 겁니다. 나를 살아있는 순교자로 만들테니까요라고 큰소리 쳤다.
Jihad 지하드, (이슬람교도의) 성전
Take up arms 무기를 들다, 무장하다
set off 폭발시키다 올리다, 발사하다
ak out 거리낌없이 이야기하다, 큰 소리로 말하다
role model 역할 모델
identify oneself 신분을 증명하다
take to …에 가다…에 전념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