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소스로 맛내 장작불서‘지글지글’
독립 기념일을 맞아 반드시 바비큐를 직접 구워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일이 준비하기 번거롭거나 혹은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인근 레스토랑을 찾는 것도 괜찮겠다. 특히 LA는 맛있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이니 말이다. 공원이나 뒷마당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바비큐 레스토랑을 찾아 즐기는 바비큐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맛있는 곳을 잘 찾아가는 것.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맛있다고 소문난 바비큐 레스토랑을 LA시 관련 검색엔진 ‘LA 시티 서치’가 모아봤다.
톡 쏘는 소스 맛 일품… 닭고기 링크 유명
우디스 바비큐(Woody’s Bar-B-Que)
2007년 LA 시티 서치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이 손꼽은 최우수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투-고 주문만을 받는 바비큐 스탠드로 톡 쏘는 맛의 소스와 함께 서브되는 쇠고기와 닭고기 링크(link·소시지)가 특히 맛있다. 사이드로 서브되는 구운 콩 요리도 별미다.
▲영업시간: 월~토 오전11시~오후 11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10시
▲주소와 전화번호: 3446 W. Slauson Ave, LA (323)294-9443
맥주로 간한 훈제 돼지고기 샌드위치 추천
베이비 블루스 바비큐(Baby Blues Bar-B-Q)
바비큐 플레이스라기보다는 아트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노스 캐롤라이나 스타일의 독특한 분위기와 음식이 유명하다. 맥주로 간한 뒤 훈제한 돼지고기 샌드위치와 메리온 카운티 바비큐 치킨, 훈제 베이비 백 립 등은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
▲영업시간:월~목 낮 12시~오후 10시, 금~토 오전 11시30분~밤 11시,
일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주소와 전화번호: 444 Lincoln Blvd, Venice (310)396-7675
쇠고기 갈비살·마카로니 샐러드 자랑
닥터 호글리 워글리스 타일러 텍사스 바비큐
(Dr. Hogly Wogly’s Tyler Texas Bar-B-Que)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따끈따끈한 훈제 닭고기와 가슴살, 소시지, 비밀 소스로 맛을 낸 쇠고기 갈비살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톡 쏘는 맛의 구운 콩 요리, 마카로니 샐러드도 맛있고 남부지역의 클래식 디저트인 고구마 파이와 피칸파이도 이 집의 자랑이다.
▲영업시간: 주 7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주소와 전화번호: 8136 Sepulveda Blvd, Van Nuys (818)782-2480
캐롤라이나식 스윗 머스터드 소스 독특
로빈스 우드 파이어 바비큐 앤 그릴(Robin’s Wood Fire BBQ & Grill)
가족 단위로 찾기 좋은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이 집의 스페셜티는 독특하고 다양한 맛의 바비큐 소스다. 톡 쏘는 맛의 오리지널 소스, 캐롤라이나 스타일의 스윗 머스터드는 물론 그윽한 훈제 맛의 매운 소스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고기가 장작불에서 수 시간에 걸쳐 구워지므로 그윽한 훈제 향이 일품이다.
▲영업시간: 화~목 오전 11시~오후 10시, 금 오전 11시~밤12시
토 오전 11시~오후 11시, 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와 전화번호: 395 N. Rosemead Blvd, Pasadena, (626)921-4238
장시간 구워 은은한 훈제향 더해
루실스 스모크하우스 바비큐(Lucille’s Smokehouse BBQ)
패밀리 오운 비즈니스에서 대형 바비큐 체인으로 성장한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남부 지방의 독특한 양념으로 간을 한 바비큐는 장작불에서 ‘슬로우 쿡’(slow-cooked) 방식으로 구워져 은은한 훈제향이 나면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 일품이다.
하우스 메이드 샐러드와 비스킷, 피치 코블러도 맛 봐야 할 별미다. 다인-인 손님은 뷔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터링도 주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 일~목요일 오전11시~오후 10시
금~토요일 오전11시~오후 11시
▲주소와 전화번호: 21420 Hawthorne Blvd, Torrance
(310)370-7427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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