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더 세련되게… 더 멋있게…
초창기 크로스오버 차량들은 단순히 승용차에 기반해 만들어진 SUV였기 때문에 세련된 멋이 부족했으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멋내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멋있는 스타일로 크로스오버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는 3대의 차량을 살펴봤다.
■뷰익 인클레이브 클래식한 품격에 실용성까지
전통적으로 뷰익은 50세 이상의 중년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종이었다. 그러나 크로스오버인 인클레이브는 젊은 층도 구입을 심각히 고려해볼 만큼 매력적으로 변신했다.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인 인클레이브는 가죽과 목재가 함께 조화된 스티어링 휠이 먼저 눈길을 잡고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이 럭서리 브랜드의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가격대비 기능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부 디자인이 뛰어나다. 넓은 옆좌석을 갖고 있으며, 2열과 3열을 접으면, SUV의 화물 적재함과 같은 실용성도 발휘한다. 제논램프 헤드라이트, 자동 뒷문도 갖췄다.
▲차량제원: 3.6리터, V6(275마력), 6단자동, 2륜 혹은 4륜.
▲MSRP: 4만5,500달러
▲연비(도심/고속도로): 16/24(2륜구동)
▲표준안전장치: 4륜 ABS 브레이크, 전기안전성컨트롤, 전면 및 측면, 커튼에어백
▲충돌테스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정면 및 측면충돌 별 5개.
▲장점: 클래식한 멋이 있는 인테리어와 정숙한 실내.
▲단점: 멋을 부리기 위한 차량마크인 ‘뷰익’이 오히려 외부 디자인을 해친다.
■랜드로버 LR2 역동성과 안락함 동시에 갖춰
랜드로버 LR2는 오프로드에서 만큼이나 온로드 상의 성능도 뛰어나게 개선된 랜드로버의 첫 모델이다.
물론 랜드로버의 강한 오프로드 성능에 대한 기대도 LR2는 저버리지 않는다.
랜드로버의 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급격한 경사에서도 스스로 브레이크 조절을 통해 운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3.2리터 6실린더 엔진은 충분한 힘을 전달해 주고, 서스펜션은 인상깊은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 내부도 성인 4명이 탄 상태에서 충분히 적재할 수 있도록 넓다. 이중으로 된 선루프는 LR2를 두드러지게 한다. LR2는 편리성과 스포티한 핸들링, 오프로드상의 뛰어난 기능들이 모두 모여 랜드로버 배지를 달고 나온 차중 최고로 꼽히고 있다.
▲차량제원: 3.2리터, 6단자동, 4륜구동
▲MSRP: 3만9,950달러
▲연비(도심/ 고속도로) 16/23
▲표준안전장치: 4륜 ABS브레이크, 비상 브레이크 보조장치, 전자 안전성 컨트롤, 전면, 측면 에어백
▲충돌테스트: 결과 없음.
▲장점: 역동적인 핸들링과 오프로드의 뛰어난 성능
▲단점: 운전석-옆좌석 사이 수납공간 없다.
■도요타 하이랜더 강해진 힘, 고급스러워진 외모
도요타 하이랜더는 너무나 인기를 끌어 모방한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 차량의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선두주자로 신모델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2세대 하이랜더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끄럽고 고급스러워진 스타일이다. 더 강력한 3.5리터 V6엔진을 탑재했다. 차체도 길이 4인치, 폭이 3인치 이상 넓어졌다.
작은 변화들이지만 더욱 운전하기 매력적인 차량이 됐다. 가속도 힘있고, 승차감과 핸들링 모두 동급 차량의 평균을 초과한다.
내부 공간도 넓고, 3열 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도 충분하다. 후진용 카메라도 장착되는 등 하이랜더는 스스로 만들어낸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의 기준을 한단계 올렸다.
▲차량제원: 3.5리터, V6(270마력), 전륜구동, 5단자동.
▲MSRP: 3만2,303달러
▲연비(도심/고속도로)18/24
▲표준안전장치: 4륜 ABS 브레이크, 전자안전성컨트롤, 전면·측면 에어백.
▲충돌실험: 아직 없음.
▲장점: 2열 중앙 컨솔을 제거해 벤치로 이용가능함.
▲단점: 3열의 좌석이 하나로 이어져 성인 4명이 탈 경우 긴 화물 적재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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