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끌리는 디자인… 매니아 가슴 설렌다
매니아들에게 혁신적 디자인의 신차는 출시를 기다리게 하는 힘이 있다. 모터트랜드는 향후 2년간 출시될 신차중 기다렸다가 구입할 것을 고려할 만한 차종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1. 애큐라 NSX
2010년 시장에 나올 예정으로 2007년 어드밴스드 스포츠 컨셉카를 통해 약간의 스타일만을 공개했다.
NSX 엔진은 5.0-5.5리터, 500-550마력, 10기통으로, 6단 듀얼 클러치 수동 기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10만달러를 상회한다.
2. 애스톤 마틴 래파이드
기존 애스톤 마틴 DB9을 한결 우아하게 업그레이드 한 버전. 12기통에 470마력의 엔진을 자랑한다. 외부 디자인이 뛰어나지만, 포셰가 곧 출시할 파나메라 차종의 두배 가격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3. 셰볼레 카마로
카마로 출시를 기다리는 것은 분명히 가치 있다. 카마로는 후륜구동으로 셰비가 내놓은 새로운 머슬라인을 대표한다. 튼튼해 보이는 외부 디자인에 6기통과 8기통 엔진 두가지로 구성된다. 쿱은 2009년 초, 컨버터블은 2010년 출시된다. 마력을 더 높인 SS버전도 컨버터블과 함께 출시될 예정.
4. 셰볼레 콜벳 블루 데블
625-650마력의 출력을 갖출 신형 콜벳의 가격은 1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로이 섀시에 무게를 최소화한 프레임으로 충분한 가격대비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GM사는 콜벳 블루 데블 버전에 대해 오랫동안 보안을 지켜왔다. 출시되면서 이름이 SS로 굳어질 가능성도 높다. 2008년 말 또는 2009년 초 출시예정이다.
5. 현대 제너시스
2008년 가을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현대의 제너시스는 이미 컨셉카 공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업계에서는 엔트리레벨 럭셔리 세단의 랭킹을 바꿔 놓을 정도로 큰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륜 프리미엄 플랫폼 디자인에 기반했으며, 3.8리터, 270마력, 6기통 엔진이나 4.6리터, 300~325마력, 8기통 엔진 등 2가지로 6단 자동 기어다. 럭셔리 세단으로서 필요한 액세서리와 안전장치가 모두 갖춰졌지만 스타팅 가격이 3만달러 아래라는 것이 큰 장점.
6. 재규어 XF
재규어 XF는 외부 디자인 선이 한결 날카로워지면서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컨셉카인 C-XF의 디자인은 이미 공개됐으나, 생산단계에서 다양한 변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8기통을 기본으로 수퍼차지, 고성능 파워플랜트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가을 출시예정.
7 렉서스 LF-A
렉서스 LF-A는 페라리의 경쟁모델임을 내세웠다. 2010년 출시 예정으로 엔진은 차량 앞부분에 중형 엔진을 얹었다. 하이텍 10기통 엔진으로 500~600마력을 자랑하며 6단 수동 기어로 200마일까지 가속할 수 있다. 8기통 하이브리드 버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능에 더해 수퍼카로서 다양한 옵션도 제공할 예정.
8. 링컨 MKS
포드가 야마하 8기통 버전 엔진을 싼 가격에 내놓으면서, 링컨 MKS는 과거보다 가격 매력이 줄었다.
아우디, 머세데스-벤츠, BMW, 캐딜락이 내놓은 중형 스포츠 세단도 8기통 엔진을 갖고 있다. 링컨 MKS는 터보차지 6기통 엔진이지만 8기통과 유사한 성능을 보이며, S80 프레임에 기반한 4륜구동 플랫폼이 장점이다.
9. 닛산 GT-R
닛산 GT-R은 450마력, 3.7리터의 트윈터보 6기통 엔진으로 4륜구동이며 6단이나 7단 수동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 및 20인치 알로이휠을 갖추고 있다. 포셰 911터보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도쿄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10. 포드 셸비 GT 컨버터블
포드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내놓을 머스탱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2008년 셸비 GT는 컨버터블로 공급된다. 포드는 또 2008년 머스탱의 불릿에디션을 선보인다. 셸비 GT500KR 개발도 계속 진행중이다. 포드는 2009년 머스탱을 다시 한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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