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 / 혼다 어코드
■미니밴 / 혼다 오딧세이
■소형차: 마즈다 3
머니 매거진은 신형 혼다 시빅과 도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마즈다 3를 소형차 부문 베스트로 선정했다. 실용적이고 연비와 스타일이 좋으며 운전 느낌도 좋다는 이유를 달았다. 2.0리터 4기통 150마력의 3i 모델과 2.3리터 4기통 160마력의 3s 모델 두 가지가 있으며 2.3리터 모델은 해치백 스타일도 있다. 가격대는 1만6,000∼1만7,000달러.
■소형 럭서리 세단: BMW 3 시리즈
인피니티와 렉서스의 도전에 맞서 BMW가 지난해 내놓은 새로운 3 시리즈는 파워와 브레이킹, 핸들링 등에서 더욱 우수해졌다는 평가다. 330i의 3.0리터 인라인 6기통의 신형 엔진은 255마력을 자랑하며 핸들링 성능은 현재 나와 있는 차들 중 최고에 속한다.
■중형 세단: 혼다 어코드
중형 패밀리 세단 부문에서도 혼다 어코드가 도요타나 포드에 약간 앞서있다는 게 머니 매거진의 평가다. 어코드는 실내 공간이 넓고 안락함과 동시에 동급 차량들 중 스포티한 느낌이 가장 강하고 세련됐다는 것. 4기통 166마력과 6기통 244마력 모델이 있으며 2006년형부터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중형 럭서리 세단: 아우디 A6
4만달러에서 6만5,000달러 가격대의 럭서리 세단 중 아우디 A6가 디자인과 성능, 기능,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베스트가 될 자격이 있다고 머니 매거진은 평가했다. 차체는 현대적이면서도 중후하고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이 우수하다. 4.2리터 355마력의 8기통 엔진도 좋지만 3.2리터 6기통 255마력도 충분한 파워에 연비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대형 세단: 크라이슬러 300
크라이슬러가 미국차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 3.5리터 V-6 엔진 모델과 340마력의 V-8 헤미 엔진 모델이 있고 트랜스미션과 서스펜션에는 머세데스-벤츠의 기술이 들어가 있다.
■대형 럭서리 세단: 렉서스 LS430
독일 메이커들의 럭서리 세단도 우수하지만 렉서스가 가치와 신뢰성, 사용이 편한 점 등에서 독일차들을 능가한다는 게 머니 매거진의 평가다. 안락한 가죽시트와 간단명료한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 및 오디오 시스템을 자랑한다. V-8 엔진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하며 트렁크도 크다.
■스포츠카: 셰비 콜벳
6만5,000달러의 가격대로 수십만달러대의 수퍼카 성능을 갖춘 차라는 평가다. 제6세대 콜벳 쿠프와 컨버터블은 6.0리터 8기통 엔진에서 뿜어나오는 400마력 파워를 자랑하며 핸들링과 제동력은 최고 수준이다. Z06 모델은 V-8에 500마력으로 최고 시속 198마일에 출발에서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6초에 불과하다.
■컨버터블: 포드 머스탱
포드 머스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복고풍 스타일과 4인승 가능한 시트를 갖춘 게 장점이다. 머스탱 GT는 300마력 V-8엔진도 갖췄다. V-6 모델이 2만5,000달러선, GT 모델은 3만1,000달러선이다.
■왜건: 수바루 레거시/아웃백
수바루는 스포티하고 성능 좋은 차로 널리 알려져왔지만 외관이 별로라는 평가였는데 신형 레거시와 아웃백은 이같은 인식을 바꾸고 있다. 세련됨과 파워, 핸들링이 우수하고 스포츠 세단의 맛이 난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이 SUV에 맞먹는다. 레거시 2.5i 모델은 4기통 175마력이며 250마력 터보차지도 가능하다.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
오딧세이는 우선 핸들링이 라이벌인 도요타 시에나를 앞선다. 퀄리티에서도 흠잡을데 없다. 중간급인 EX 모델이 3만달러선이고 네비게이션에서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같춘 투어링 모델은 3만9,000달러까지 간다. 가격이 세긴 하지만 같은 급의 SUV에 비한다면 여전히 낮은 가격이다.
■소형 SUV: 도요타 랩 4
지나치게 소형이었던 랩4가 2006년형부터는 7인치가 커졌고 탑승 공간과 적재 공간도 늘어났다. 269마력까지 내는 V-6 엔진 모델은 동급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 핸들링과 조향성, 밸런스가 뛰어나다. 4기통 AWD 스포트 모델은 2만5,000달러까지 나간다.
■중형 SUV: 혼다 파일럿
스타일이 그저 무난하지만 8인승 시트를 갖춘 SUV 치고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다. 오딧세이 미니밴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승용차와 같은 핸들링을 느낄 수 있다. 새로 나온 2륜 구동은 2만7,500달러부터 시작한다.
■중형 럭서리 SUV: 머세데스 ML-클래스
머세데스이 첫 SUV 데뷔는 그리 호평을 받지 못했지만 새로나온 ML는 벤츠의 장점을 고루 잘 갖추고 있다. 3.5리터 6기통 모델과 함께 8기통 ML500 모델이 있다.
■대형 SUV: 셰비 타호
머니 매거진은 셰비 타호를 가장 향상된 자량으로 뽑았다. 디자인이 크게 새로워졌고 안락함과 핸들링, 인테리어에서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다. V-8 엔진은 크루즈 상황에서는 실린더 가동을 반으로 줄여 동급 최초로 마일리지가 갤런당 22마일(EPA)을 낸다.
■대형 럭서리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대형 럭서리 SUV 가운데 렉서스의 LX470은 도요타 랜드크루저나 매한가지이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셰비 타호와 유사하다. 그러나 레인지로버는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오프로드 기능, 그리고 상류 클래스의 위세를 갖췄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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