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로 집 분위기 확 바뀌었네

밋밋한 우리집 식탁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뿍 담아보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그릇 한 두 가지로 분위기를 잡아도 좋고, 빨간색 테이블 매트만 깔아도 근사하다. 혹은 크리스마스 양초를 센터 피스처럼 놓아도 나름대로 근사한 크리스마스 테이블이 연출된다. 이때 포인트는 그릇, 매트, 양초 등 모든 소품을 사용하기 보다 중 이중 한두 가지만 크리스마스용으로 매치해야 멋스럽다는 것. 센스 있는 크리스마스 식탁 꾸미기에 필요한 테이블 소품 컬렉션.


* 스낵 담기 좋은 별 모양 그릇


평소 사용하던 그릇에 식사를 대접했다면 디저트나 스낵은 별 모양 그릇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 해보는 건 어떨까. 모양부터 페인팅 작업까지 모두 손으로 만들어 고급스럽다. 4개 한 세트 40달러. 포터리반. (www.potterybarn.com)


* 빨간색 실크 테이블 러너


평범한 그릇을 사용해도 테이블 중앙에 길게 늘어뜨리는 러너 하나만 제대로 매치 하면 크리스마스 식탁 연출은 걱정 없다. 빨간색 실크 소재라 멋스러운 느낌. 18x70인치 크기, 32달러. 6개 세트 냅킨은 54달러. 포터리반.


* 보석 장식이 고급스런 냅킨 링


작지만 독특한 소품이 주는 인상은 의외로 강렬하다. 화려한 비즈로 장식한 냅킨 링은 멋스러운 크리스마스 테이블 연출에 더 없이 좋은 소품. 6개 세트 48달러. 포터리반.


* 크리스마스 문양의 실버 접시


은은한 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문양이 새겨진 메인 접시. 전통적인 레드 & 그린 컬러 대신 고급스런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연출하고 싶다면 시도해볼 만한 아이템이다. 디저트 접시와 메인 접시가 개당 각각 4.95달러, 5.95달러. 크레이트 앤 배럴.(www.crateandbarrel. com)


* 사슴이 그려진 빨간색 매트


할러데이 시즌과 어울리는 빨간색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세 마리 사슴이 수놓아진 테이블 매트.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테이블에 활용하면 아기자기한 분위기 연출에 그만이다. 냅킨은 3.95달러, 테이블 매트는 7.95달러. 크레이트 앤 배럴.


* 눈사람 머그 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눈사람 머그잔. 단순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커피나 코코아 등의 따뜻한 음료는 물론 수프를 담아내는 센스를 발휘해도 좋다. 크기에 따라 개당 5.95-6.95달러. 크레이트 앤 배럴.


* 트리, 별 모양 케이크 & 쿠키 틀


디저트로 구워낸 케이크나 쿠키가 크리스마스 트리나 별 모양이라면? 신기하기도 하겠지만 남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호스트로도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실리콘 소재라 사용하고 보관하기도 간편하다. 쿠키용 14.95달러, 케이크용 17.95달러. 크레이트 앤 배럴.


* 눈 무늬의 디저트 볼과 머그 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한 눈 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디저트 볼과 머그 잔. 실버 & 화이트 컬러라 세련된 크리스마스 테이블 연출에 어울린다. 볼과 머그잔 4개 세트가 각각 24.99 달러, 19.99달러. 웨스트 엠(www.westelm.com)


* 별 모양 칵테일 냅킨


칵테일 잔 크기에 맞는 냅킨에 별 모양 수 장식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소품. 집에 밋밋한 냅킨이 있다면 직접 수를 놓아 장식해도 좋겠다. 6개 세트가 12달러. 웨스트 엠.


* 루비 색 유리 촛대


손님 초대 테이블용 센터피스로 촛대만큼 화사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소품은 없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우아한 곡선의 빨간색 촛대는 안주인의 감각을 돋보이게 해준다. 크기에 따라 6-12달러. 웨스트 엠.


* 눈사람 모양 캔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사람 모양의 초. 테이블 위는 물론 집안 한쪽 코너에 두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손쉽게 묻어난다. 크기에 따라 각각 6달러, 16달러. 2개 세트로 19달러. 포터리반.


* 레드 베리로 만든 캔들 링


평소 양초를 테이블 센터피스로 활용하고 있다면, 아기자기한 레드 베리로 만든 캔들 링만 매치하면 손쉽게 크리스마스 테이블이 완성된다. 개당 3.95달러. 크레이트 앤 배럴.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