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날씬해 지고 싶으세요? 그러면 발라 보세요
크림, 로션 샤워 젤등 다양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
샤워 젤과 함께 로션이나
크림 병행하면 효과 커져
바르기만 하면 날씬해진다는 보디 슬리밍(Body Slimming) 제품.
날씬한 몸매가 예쁜 얼굴보다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이면 누구나 한번쯤 ‘발라볼까’ 하는 유혹이 생긴다. 하지만 정말 바르기만 해도 날씬해지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보디 슬리밍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는 얘기. 한인타운 화장품 월드의 종업원인 미키씨는 ‘요즘 이효리나 옥주현이 모델로 나오는 브랜드의 보디 슬리밍 제품들은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인기 품목’이라며 ‘크림, 로션, 샤워 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샤워 젤과 함께 로션이나 크림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귀띔.
하지만 슬리밍 제품을 바른다고 해서 직접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보디 슬리밍 제품이 타겟으로 하는 것은 체중이 아닌 셀룰라이트.
셀룰라이트는 체중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운동량이 적거나 나이가 들어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곳에 쉽게 생기는 피하 지방층을 말한다.
보디 슬리밍 제품은 엉덩이 아래 부분이나 복부, 허벅지, 팔 등에 지방 세포들이 쌓여 울퉁불퉁하게 뭉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여 매끈하게 정리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해 한층 정돈된 보디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확실한 효과를 얻는 보디 슬리밍 제품 사용법
▲샤워나 목욕 후 혹은 잠들기 전에 발라준다
슬리밍 제품은 피부에 깊숙이 스며들어 작용하기 때문에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 피부 각질을 제거한 다음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신체는 새벽 1~5시에 조직내 지방이 분해되고 수분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므로 잠들기 전에 바르면 흡수력이 높아진다.
이밖에도 운동 전이나 찜질방 가기 전에 바르고 가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제품의 기능이 더욱 활발해져 효과가 크다는 의견도 있다.
▲중간에 포기 말고 두 달 이상 꾸준히 발라준다
보디 슬리밍 제품은 3주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느낌이 들고, 한달 정도 지나면 지방조직이 분해되어 셀룰라이트가 차츰 줄어드는 것이 보이며, 두 달 정도 지나야 피부가 조여들어 보디라인이 가늘어진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하며 바른다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이나 피로물질은 림프액의 흐름에 의해서 배설된다.
따라서 이 흐름에 맞춰 마사지하면 다이어트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즉 발목→허벅지→허리 순으로, 심장에서 먼 곳으로부터 가까운 곳을 향해 바르는 것이 포인트.
또 일직선으로 바르는 것보다 둥근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효과가 더욱 커진다.
보디 슬리밍 제품
▲비오템 셀룰리 촉 딤플드 스킨
(BIOTHERM CELLUI-CHOC DIMPLED SKIN)
셀룰라이트에 작용하는 코코아 성분이 들어있어 보디라인을 매끄럽게 잡아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6.7oz, 46달러.
▲에스티 로더 슬림 셰이프
(ESTESS LAUDER Slim Shape)
중국의 블랙티, 인도의 허브 등 셀룰라이트를 분해에 효과적인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세럼 타입의 보디 슬리밍 제품. 6.7oz, 50달러.
▲클라린스 토탈 보디 리프트
(CLARINS Total Body Lift)
셀룰라이트 분해에 작용하는 다양한 성분과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보습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피부 밸런스를 지켜준다. 6.9oz, 56.50달러.
▲랑콤 보디 스컬프티스
(LANCOME BODY SCULPTESSE)
피부 표면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젤 타입으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여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주고 피부톤을 고르게 잡아준다. 6.7oz, 52.50달러.
▲시세이도 아로마틱 스컬프팅 젤
(SHISEIDO AROMATIC SCULPTING GEL)
그레이프 후르츠와 페퍼 향이 상쾌한 느낌을 주는 젤 타입으로 원하는 부위에 바르면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준다. 6.7oz, 50달러.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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