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칸 스터디스 전공분야

라티노 인구 늘면서 관심 고조
비즈니스관련 분야등 유망

미국에는 라티노 인구수가 계속 증가되어 오고 있다. 특히 LA를 중심으로 하는 남가주 지역,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는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Miami에는 1960년대와 1980년대에 카스트로 정권을 떠나 미국으로 온 쿠바 이민의 중심으로 되어 있고, 뉴욕시에는 1917년에 미국 시민권이 주어진 푸에르토리코 시민들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라티노 커뮤니티가 있다.
시카고에도 1910년의 멕시코 혁명을 피하여 미국으로 온 멕시코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라티노 인구수가 늘면서 Latin American에 관한 관심과 흥미도 미국사회에 증가되고 있어, 미국의 여러 대학들, 특히 라티노 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되어 있는 지역의 대학들에는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언어학, 역사, 문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인류학 등을 모두 공부하는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 분야가 계속 발족되고 있다.

■Latin American Studies란?
멕시코에서부터 중미, 남미, 그리고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칸 리퍼블릭을 포함하는 캐리비안 해안 국가들을 포함하여 부르는 이 Latin American Studies는 사회학, 역사, 문학, 예술, 정치학, 인류학, 경제학, 지리학, 비즈니스, 그리고 언어학 등 여러 분야의 학과목을 합쳐 공부하는 Interdisciplinary Studies 중의 하나이다.
이 라틴 아메리카 나라들 중 20여개국은 Spanish를 사용하고, Brazil은 Portuguese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 라틴 아메리카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Spanish나 Portuguese 중 1개 어를 적어도 2년 이상 공부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 분야 전공학생은 처음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인류학, 정치과 경제, 문학과 예술, 사회학과 풍습, 지리학 등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전반적인 과목들을 택한다. 그리고 4학년 때는 그 학생의 장래 계획과 흥미에 따라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라든지, 경제 또는 문학 같은 분야에서 특수 과목들을 더 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대학
Latino가 많은 거주하는 지역의 대학에는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분야가 있다. 특히 California, Arizona, New Mexico, Illinois, Florida, New York, Texas 같은 주에는 라틴계들이 많이 살고 있다.
U. of Arizona는 전체 학생의 15%가 히스패닉 학생이고, 이 대학에는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분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 과정을 수여하고 있다.
California주에는 20여개의 대학들이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분야에서 학사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UC Berkeley에서는 학사·석사 그리고 박사학위 과정이 있다.
UC Berkeley와 UC Irvine에는 11%, UCLA에는 15% 그리고 UC Riverside에는 24%의 히스패닉 학생들이 있다. 한편 San Diego State 대학에는 21% 그리고 Cal State U. Los Angeles에는 48%의 히스패닉 학생들이 있다.
U of New Mexico에는 34%의 히스패닉 학생들이 있고, 그리고 이 학교에는 Latin American Studies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 과정이 있다.
U of Texas(Austin)에는 14%의 히스패닉 학생이 있고, 이 라틴 아메리칸 전공학 분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쿠바에서 온 이민자들이 대단히 많은 Miami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학교 U. of Miami에는 24%의 히스패닉 학생들이 있고, 이 전공분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동부지역에는 뉴욕주의 Cornell 대학과 로드아이랜드주에 있는 Brown 대학에서는 이 Latin American Studies 분야에서 학사·석사 그리고 박사학위 과정이 제공되고 있다.

■ 직업과 장래성
비즈니스에 흥미 있는 학생은 국제 비즈니스 매니저인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r나 Consultant, 그리고 수출과 수입 비즈니스에 종사한다. 또는 국제 무역회사나 은행기관에서도 일한다.
언어에 재능이 있거나 흥미 있는 학생은 통역관이나 번역 전문인, 신문인 같은 Journalist로 일한다. 정치나 외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외교관으로 일을 하거나, 또는 연방정부의 한 기관, 예로 CIA나 State Department의 고용인으로 활동도 한다.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은 라틴 아메리카에 가서 영어선생으로, 미국 대학에서 대학 교수로 또는 학자로 일한다.
여행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학생은 Travel Industry에서 종사한다. 변호사로 일하는 학생은 Law School을 끝내고 Latin American을 상대로 하는 International Law 전문 변호사로 일한다.

■ 대표적 Latin American Studies 전공대학
U. of Arizona, Cal State U.-Los Angeles, UC Berkeley, UCLA, George Washington U.(DC), U. of Miami(FL), U. of Illinois-Urbana, U. of Kansas, Johns Hopkins U.(MD), Harvard U.(MA), Tufts U.(MA), U. of Michigan, U. of New Mexico, Cornell U.(NY), New York U., SUNY-Albany, U. of Pennsylvania, Brown U.(RI), Venderbilt U.(TN), U. of Texas-Austin, Brigham Young U(UT)

■ 전공과목
Latin American Studies-Introduction, Latin American Anthropology, Latin American Art, Latin American Economics, Latin American Geography, Latin American History, Latin American Literature, Latin American Politics, Latin American Environmental Studies, Civilization of Latin American, People and Cultures of Latin America, Colonial Rule in Latin America, Revolutionary Change in Latin America, The United States and Latin America, Spanish or Portuguese, Seminars, Field Studies.

<김주희 박사>